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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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자은도서 예인선 전복..승선원 모두 구조
      오늘(29일) 오전 6시 53분쯤 신안군 자은도 북쪽 약 18km 해상에서 바지선에 어망이 감겼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바지선을 끌고 가던 예인선은 침수돼 전복됐습니다. 예인선 승선원 5명은 배에 물이 차기 시작하자 바지선으로 옮겨 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대형 함정과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바지선에 있던 9명을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198t 규모 부산 선적으로 전북 새만금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포 해경은
      2023-05-29
    • 서해해경청-전라남도 '해양사고 신속대응' 핫라인 구축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전라남도가 대규모 해양오염 등 각종 해양사고 발생에 신속 대응을 위해 핫라인을 구축하고 협조 체계를 강화합니다. 두 기관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핫라인을 활성화해 관할 해역 내 해양사고 등 긴급 상황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긴밀한 상황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양기관 상황실을 상호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전남도청과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합동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해 국민안전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해해경청 종합상황실은 지
      2023-04-10
    • [영상]불법 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해경에 흉기 휘두르며 저항
      우리나라 서해 소청도 해상에서 볼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이 격렬한 저항 끝에 나포됐습니다. 중부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27일 저녁 8시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소청도 남방 100km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30톤급 중국 국적 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중국 어선들은 허가 없이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잡어 40상자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출동한 우리 해경의 정선 명령에 불응하며 그물을 끊고 약 40여분 동안 11km 가량 도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인 선장은 조타실에 진입하려는 해경 대원들에게 흉
      2023-03-28
    • '소화기 들고 불길로' 어선화재 막은 해양자율방제대
      해양자율방제대 관계자가 정박 어선에서 난 불을 재빨리 꺼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45분쯤 전남 강진군 마량항에 정박 중이던 소형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난다"는 관광객의 외침을 듣고 달려온 마량 해양자율방제대 대장 차준우(66)씨는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 불이 난 어선에 올라탔습니다. 10년 넘게 해양자율방제대 활동을 하고 있는 차 씨는 평소 배우고 익힌 대로 차분하게 진화 작업을 벌여, 불길은 크게 번지지 않고 10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완도해경
      2023-03-20
    • [단독] 생존자와 해경 '교신'.."긴박했던 25분"
      【 앵커멘트 】 사고가 난 청보호에서 구조된 선원 3명 중 1명을 만나 당시 상황을 전해드렸는데요. 이 선원이 해경에 첫 신고를 한 지난 4일 밤 11시 18분부터 약 25분에 걸친 해경과 교신 녹취도 K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해경과의 교신에는 긴박했던 상황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신안 앞바다에서 청보호가 전복하기 시작한 지난 4일 밤 11시 25분쯤, 선원이 해경에 세번째 구조요청 전화를 걸었습니다. "배가 전복 중이라고요!" / "저희가 지금 신고자 분, 헬기 띄워
      2023-02-08
    • [영상]신안 어선 전복 실종자 밤샘 수색..."나머지 9명 찾지 못해"
      전남 신안 해상에서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3명을 구조한 해경이 밤샘 수색을 벌였지만 나머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목포해양경찰서은 해경구조대 19명을 투입해 전복한 인천 선적 24톤 어선 청보호 선체 안팎을 밤새 샅샅이 뒤졌으나 실종자는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24척, 해군 함정 3척, 민간어선 2척, 관공선 1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일대 해상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청보호에 리프팅백을 설치해 더는 가라앉지 않도록 조치하며 수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2023-02-05
    • 한일중간수역 홍콩 선적 침몰..5명 구조, 17명 수색 중
      제주도 남쪽 한일중간수역에서 침몰한 홍콩 선박에서 5명이 구조됐고 17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제주지방해양경칠청은 오늘(25일) 새벽 1시 47분쯤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80해리 인근 한일중간수역에서 홍콩 국적의 선박 A호의 조난신호를 접수하고 출동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중국인 선원 14명과 미얀마 선원 8명 등 선장을 포함한 22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호는 새벽 2시 41분쯤 선박을 포기하고 총원 퇴선하겠다는 교신을 마지막으로 남긴 채 통화가 끊어졌습니다. 사고
      2023-01-25
    • 완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 침수.. 인명피해 없어
      전남 완도 인근 해상에서 1,500톤 화물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났지만, 인명·해양오염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0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소안면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이유로 화물선 발전기가 고장 나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승선원 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인천 영흥항에서 출항해 동해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해경은 신고 즉시 경비함정 4척과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배수장비를 동원해 침몰을 방지하고,
      2023-01-12
    • [영상]'한밤중 긴박했던 추격전' 해경, 마약 판매 일당 검거
      지난 16일 밤, 목포시 산정동의 한 도로. 검은 차량 한 대가 서둘러 빠져나가려 하자 해경이 몸을 날려 차량에 매달립니다. 함께 검거에 나선 해경이 차량으로 도주하는 차를 가로막자, 용의자는 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합니다. 혹시나 흉기를 들고 있을지 몰라 팽팽하게 대치가 이어지던 순간, 눈 깜짝할 새 달아나는 용의자를 향해 해경이 몸을 날립니다. 쓰러진 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우면서 한밤중 긴박했던 추격전이 막을 내립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일대에서 마약을 판매하는 20대 베트남인 A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불법체류자
      2022-12-26
    • 서해해경 함정·헬기 '바다 위 앰뷸런스' 역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의 경비함정과 헬기가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 역할을 수행하는 등 '바다 위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올해 응급환자 이송 인원은 이달 15일 기준 8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목포해경 371명, 여수해경 224명, 완도해경 187명(21.8%), 부안과 군산해경이 각각 47명과 27명입니다. 전체 응급환자 이송 사례 중 목포와 여수, 완도가 90%를 차지하는 이유는 이들 지역에 섬이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서해해경청의 응급환자 이송 인원은 느는 추세입니다. 2017년 7
      2022-12-21
    • "낚시하러 간다더니"..50대 해상서 숨진 채 발견
      여수의 한 해수욕장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의 한 해수욕장 인근에서 52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지난 1일 저녁 6시쯤 낚시를 하러 간다며 자택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A씨를 발견했습니다. 여수해경은 CCTV 영상에 담긴 A씨 모습을 토대로, A씨가 부두 인근에서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02
    • 해경, 인재원 추진 논란..여수교육원 '무용지물' 우려
      해양경찰청이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을 두고 따로 인재개발원 건립을 추진하면서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내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에서 부지 적합성을 판단해 연말에 인개개발원 부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여수가 거리가 먼데다 신임과 재직자 간 통합교육을 하기 힘들다는 이유를 들어 재직자 교육만을 위한 '인재개발원' 건립을 추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3년 해경은 국비 2,600억 원을 들여 여수시 오천동 일원에 세계 최고의 해양경찰 교육시설을 목표로
      2022-10-14
    • 해경 직원들, 태풍·피살공무원 영결식날도 여수서 골프
      해양경찰청 직원들이 태풍 '힌남노'로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던 시기에 여수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다른 해경 직원들은 '서해 피살 공무원' 고(故)이대준 씨의 영결식과 해경 동료의 실종이 알려진 날에도 골프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해양경찰교육원 골프장 이용현황'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영향을 끼쳤던 9월 3~7일 해경 25명이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찰교육원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습니다. 태풍이 제
      2022-10-12
    • 양식장서 일하며 마약 상습 투약ㆍ대마 재배 외국인들 검거
      마약을 투약하고 유통한 불법체류자들이 구속됐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전남 서남권 일대에서 필로폰과 야바(메스암페타민과 카페인 등 각종 환각 성분 혼합)등 마약을 투약하거나 이를 유통시킨 혐의로 중간공급책인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A씨 등 1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마약 투약기구·판매 장부, 흡입 목적으로 재배 중인 대마 32주, 식재용으로 재배 중인 대마 1주, 흡연을 위해 보관 중인 대마 가루를 함께 압수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마약 밀수·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 등을 사
      2022-09-20
    • 태풍 오는데..특보 속 패들보드 탄 30대 2명 적발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에서 레저 활동을 한 2명이 적발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전남 여수시 모사금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1시간 동안 패들보드를 탄 혐의로 30대 2명을 적발했습니다. 해경은 해상에서 위험하게 보드를 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함정을 급파해 이들을 적발하고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상레저안전법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구역에서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해서는 안 되며 운항이 필요할 경우 해경서장이나 자치단체장에게 운항 신고 또는 허가를 받아야 하도록 규정하고 있
      2022-09-05
    • 경비정 빌려타고 등대섬 들어가 관사에서 회식한 해경 간부 징계 확정
      해경 함정을 빌려타고 등대섬에 들어가 관사에서 술자리를 가진 해경 간부에 대한 징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해경 고위 간부 A씨가 해양경찰청을 상대로 낸 징계 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5월, 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을 함께 받던 국장급 고위공무원 10여명과 봉사활동 명목으로 경남 통영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봉사활동을 마친 뒤 해경 함정을 빌려 타고 일반인들의 접근이 통제된 인근 소매물도 등대섬으로 들어간 뒤 관사에서 술자리를 가졌습
      2022-08-22
    • 목포해경, 제주 무사증ㆍ외국인 선원 근무처 미변경 단속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국제성 범죄 척결을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목포해경은 오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해상과 항·포구에서 화물선, 어선 등을 상대로 제주 무사증과 외국인 선원 근무처 미변경 등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섭니다. 해경은 최근 제주 무사증으로 입국한 관광객들이 예정된 날짜에 돌아가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되는 등 체류자격 위반과 도외이탈 시도, 근무처 미변경 등 국제성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단속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항·포구, 조업지 등에서 외국인 선원 불법체
      2022-08-13
    • '정원 초과 배 운항·출입금지 섬에서 낚시' 무더기 적발
      승선 정원을 초과해 어선을 운행하고 출입이 금지된 섬에서 낚시를 한 선장과 낚시객들이 해경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밤 8시 50분쯤 전남 진도군에서 승선 정원을 초과한 낚시어선을 운항한 선장과 그 어선을 타고 출입이 금지된 섬에 들어가 낚시를 한 낚시객 등 20명을 적발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낚시어선은 9톤급으로 승선정원이 22명이지만, 24명이 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배를 탔던 승객 19명은 출입이 금지된 병풍도에 무단으로 들어가 낚시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08-11
    • 60대 다이버 잠수교육 도중 실종..이틀째 수색 중
      잠수 교육을 받던 60대 다이버가 바다에서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쯤 전남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 목섬 앞 50m 해상에서 잠수 교육을 받던 62살 A씨가 실종됐습니다. 교육 강사 B씨가 1시간가량 자체 수색을 벌였지만 결국 찾아내지 못했고 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하고 추가 수색에 나섰지만 하루가 지난 오늘(29일)까지 A씨를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경비함정 4척, 항공기 1대, 민간구조선 4척 등
      2022-07-29
    • 목포해경, '해상 밀수ㆍ밀입국, 무사증' 집중 단속
      목포해양경찰서가 제주 무사증 재개와 코로나19로 인한 인접국가의 봉쇄조치에 따라 해상을 통한 국제성 범죄에 대한 합동 단속을 강화합니다. 해경은 제주무사증 재개로 무사증 입국자, 불법체류자 등의 이탈행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과 화물선, 어선 등을 상대로 해상 및 항·포구 불시 단속을 실시하고 해안가와 취약 항포구를 중심으로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각 항포구에 구축된 지역주민 신고망을 활용해 항·포구, 조업지 등에서 낯선 사람들의 수상한 행동, 장기간 주인 없이 방치된 소형 고무보트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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