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날짜선택
    • 김동철 한전 사장 "위기극복 실마리 보일 때까지 휴일 반납·본사 숙박"
      김동철 신임 한국전력 사장이 위기 해결의 단초가 보일 때까지 퇴근하지 않고 회사에 남아 핵심 현안을 24시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22일 한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0일 취임 후 간부들에게 "직면한 절대적 위기를 극복하는 실마리가 보일 때까지 당분간 이번 추석 연휴를 포함한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24시간 본사를 떠나지 않고 핵심 현안을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임기 첫날 '워룸'(비상경영 상황실)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장실에 간이침대를 들여놓고 이곳에서 실제 숙박을 시작했습니다. 김 사장은 내주
      2023-09-22
    • 김동철 한전사장 "전기요금 정상화 반드시 필요"
      신임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요금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철 사장은 빛가람 혁시도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당면한 과제는 벼랑 끝에 선 현재의 재무위기를 극복하는 것으로 전기요금 정상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이 '전기요금 정상화'를 거론한 것은 전기를 비싸게 사들여 싸게 파는 구조 지속된 가운데 4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사장은 한전 역사상 62년 만에 탄생한 첫 정치인 출신 최고경영자입니다.
      2023-09-20
    • 한전, 대규모 적자에도 시중 절반 금리로 219억 사내대출
      대규모 누적 적자로 경영 위기를 겪는 한국전력이 시중의 절반밖에 안 되는 금리로 직원들에게 주택자금 사내 대출을 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의 주택자금 사내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전은 올해 1∼6월 252명의 직원에게 219억 원의 주택자금을 대출해 줬습니다. 한전의 올해 사내대출 금리는 2.50%였습니다. 한국은행 기준 시중금리 5.21%의 절반도 안 되는 금리로 '특혜 대출'을 해준 셈입니다. 권 의원은 올해 대출을
      2023-09-20
    • 방문규 청문회서 탈원전 공방.."전기료 폭등" vs. "또 文정부 탓"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와 '탈원전 정책'에 대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여당은 전임 정부의 잘못된 에너지 정책으로 한국전력 적자가 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인상에 부담을 느껴 kWh당 6.9원만 인상했다"며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1년간 네 차례 33.5원을 올리다 보니 지난 겨울 난방비가 급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형두 의원도 "(문재인 정부에서) 원전의 기저 전원(역할)을 줄이고 LNG로 대체했는데, 잘못된 가격 예측으로
      2023-09-13
    • '전기요금 폭탄' 맞을까 노심초사...부담 얼마나 커지나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주로 적용되는 일반용(갑)저압 전기요금은 지난해 여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kWh(킬로와트시) 당 28.5원 인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냉방기기 등 전기사용이 많은 여름철 소상공인들의 부담도 커지게 됐습니다. 지난해 여름철(7~8월) 월평균 전력 사용량(1,586kWh)만큼 전력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지난해에는 월 29만 6,640원이었던 전기요금이 올 여름에는 34만 8,040원으로 5만 1,400원
      2023-08-06
    • 한전, 11개월 만에 역마진 벗어나..흑자 전환은 아직
      한전이 11개월 만에 역마진 늪을 빠져나왔습니다. 한전의 '5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5월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사들인 단가는 킬로와트시(kWh)당 132.43원,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단가는 kWh당 138.83원으로, kWh당 6.4원 높았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를 앞지른 것입니다. 한전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성 증가로 인해 비싼 값에 전기를 사들였습니다. 2021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19개월 동안에는 지난해 6월 단 한 달을 제외하곤
      2023-07-17
    • 한전 전 직원 "태양광 사업 절대 안한다" 서약서 제출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대대적인 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전력의 전 직원이 '태양광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제출했습니다. 한전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2주간 한전의 휴·정직자를 제외한 약 2만 3천 명의 전 직원이 '겸직금지 의무 준수 및 태양광 비리 근절 서약'에 사인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한전은 "공사의 허가 없이 자기 사업을 하거나 타인의 업무에 종사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직원 가족 등의 명의로 태양광 사업을 하
      2023-07-10
    •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절차 간편해졌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절차가 간편해졌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3일)부터 '전기요금 복지할인 행정정보 자동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대가족·다자녀·출산가구, 독립유공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5·18민주유공자 등 복지할인 대상자들은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시 필요한 행정정보 8종을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들이 한전:ON 사이트 또는 한전:ON 앱에서 복지할인을 신청할 때, '본
      2023-07-03
    • 차기 한전 사장에 광주 광산갑 4선 국회의원 출신 김동철 '유력'
      차기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광주 광산갑 4선 의원을 지낸 김동철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전이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김 전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과 관료 출신들이 하마평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개혁 성향의 비관료 출신을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의원 외에도 김종석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과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준동 전 대
      2023-06-20
    • 에너지캐시백 늘었다던데..전기요금 얼마나 절감 가능할까
      한국전력이 주택용 고객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 달 전기사용 절감량부터 에너지 캐시백을 대폭 증액 지급합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에너지 캐시백은 과거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3% 이상 전기 사용을 줄이고, 동일 검침일·동일 지역(한전 15개 지역본부 기준) 참여자 평균절감률 이상을 달성하면, 최대 절감률 30%까지 1kWh당 30원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한전은 여기에 더해, 다음달부터는 과거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5% 이상 절감할 경우 1kWh당 30~70원의 차등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2023-06-07
    • 출연금 삭감 시 핵심시설 건설 중단 위기.."켄텍 탄압 멈춰야"
      【 앵커멘트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대한 한전 등의 출연금 삭감이 가시화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한전과 에너지공대를 찾았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출연금 삭감 시도를 비판하며, 에너지 인재 양성이 뒷걸음질 쳐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전을 찾은 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위원들은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지원과 한전 적자를 연계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에너지공대 출연금 천588억 원은 한전 누적 적자의 0.07%에 불과한 만큼, 대규모 적자와 관련이 없다는 겁니다. 특
      2023-06-01
    • 한전, 여름철 전기요금 최대 6개월까지 분납 확대 시행
      한전이 여름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분할납부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한국전력은 주거용 주택용 고객과 소상공인 및 뿌리기업 고객, 전기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해 납부하는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개별세대까지 올해 6~9월분 전기요금 분할납부 제도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일부 주택용 고객만 분할납부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한전과 직접 전기사용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한전:ON'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직접 분할납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전기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해 납부하는 집합건물 개별세대와 상
      2023-06-01
    • KENTECH 출연금 삭감 가시화..캠퍼스 규모 축소?
      【 앵커멘트 】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한전과 전력자회사들의 출연금 삭감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전 측이 에너지공대에 올해 1/3 가까운 출연금을 축소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연구시설 규모 축소와 학사 일정 차질이 우려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개교한 한국에너지공대는 3단계에 걸쳐 오는 2025년 말까지 캠퍼스를 조성하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행정강의동과 데이터센터 등 핵심시설들이 건설될 예정입니다. 올해 예산 2,468억의 절반이 넘는 1,358억 원이 시설비로 책정된 이윱니다.
      2023-05-30
    • 민주당 "정부ㆍ여당, 한전 사장에 낙하산 인사 엄두 말라"
      더불어민주당이 29일 한국전력 사장 임명과 관련해 "정부여당은 낙하산 인사는 엄두도 내지 말고, 현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조속히 선임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홍성국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압박으로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사퇴한 지 2주가 지났다. 신임 사장을 선임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절차를 서둘러야 할 판에 오히려 지난 26일 예정됐던 정기 이사회 일정이 취소됐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변인은 "국내 최대의 에너지 공기업인 한전 사장 자리에 낙하산 인사 카드
      2023-05-29
    • 정승일 한전 사장 사직..비상경영위 체제 돌입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물러나면서 한전이 비상경영위원회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한전은 차기 사장 선임 때까지 이정복 경영관리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5개 분과마다 상임이사가 분과별 업무를 총괄하는 비상경영위원회 체제를 가동합니다. 산업부와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거친 정승일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5월 한전 사장에 임명됐으며, 지난 12일 한전 자구안 발표와 함께 사의를 밝혔습니다.
      2023-05-19
    • 한전공대 출연금 축소 움직임에 민주당 반발 확산
      정부가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한국전력의 출연계획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은 당내 지도부와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국민의힘 측과도 개별 면담을 이어가는 가운데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공동 행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한국에너지공대가 한국전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전체 지출예산의 0.07% 수준이라며 한전 정상화를 위해서는 전기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05-19
    • 한전 '경영난 탓에 투자축소' 공식화…산업 기반 약화 우려
      한국전력이 경영난 해소를 위해 투자축소를 공식화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전은 지난 12일, 25조 7천억 원 규모의 자구안 발표를 통해 발전소와 송·변전망 같은 일부 전력시설의 건설 시기를 미뤄 2026년까지 1조 3천억 원 절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라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한전은 2021년부터 올 1분기까지 45조 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193조 원에 육박합니다. 올해 '부분 자본잠식' 또는 '완전 자본
      2023-05-14
    • 2분기 전기·가스요금 얼마나 오르나..정부, 다음 주 인상안 결정
      정부가 한 달 넘게 미뤄온 2분기(4~6월) 전기·가스요금 인상안이 다음 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여당은 15일 당정협의회에서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초 지난 11일 요금 인상안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는 취소됐습니다. 지난해 30조 원 넘는 적자에 이어 올 1분기에도 6조 원의 적자를 낸 한국전력공사, 그리고 가스공사는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 12일 각각 25조 원, 15조 원이 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책을 내놓았습니다. 한전은 정승일 사장 사퇴
      2023-05-13
    • 한전 이어 에너지공대까지 압박.."신산업 투자에 정치 잣대"
      【 앵커멘트 】 적자가 커진 한전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압박이 거세지며 한전이 설립한 에너지공대, 켄텍에 대한 공세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전의 켄텍 출연금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해 정치적 잣대로 에너지공대를 고사시키려는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어제(11일) 열린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한전 출연금을 지적한 여당 의원 발언에 대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출연 전면 재검토를 꺼내 들었습니다. ▶ 싱크 : 이창양/ 산업
      2023-05-12
    • 정승일 한전 사장, 결국 사의 표명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오늘(12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노력 비상계획'을 발표한 이후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한전에 대한 비판과 정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지속되자 정 사장이 조만간 물러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왔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미국 순방 명단에서 정 사장을 제외하며 불신임 신호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낸 뒤 2021년 한전 사장에 선임됐습니다.
      2023-05-12
    1 2 3 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