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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희진, 하이브 떠난다 "더 이상 노력 시간낭비..법으로 응징"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사내이사 자리에서도 내려오며 하이브를 완전히 떠납니다. 민희진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며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 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희진은 "7개월여 넘게 지속돼 온 하이브와의 분쟁 속에서 어도어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해왔다"면서 "하이브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할 기미도 전혀 없어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로 결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11-20
    • 뉴진스, 소속사와 법적 분쟁 수순? 어도어에 내용증명 발송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전속계약을 둘러싼 법적 분쟁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은 13일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본명으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소속사에 발신했습니다. 내용증명에는 지난 4월 '어도어 사태' 발생 뒤 수면 위로 떠오른 각종 논란에 대해 14일 이내에 시정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진스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하이브의 음악산업
      2024-11-13
    • 하이브, 실적 악화..3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역성장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 등 잇따른 내홍 속에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5일 하이브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4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5,27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14억 원으로 98.6% 줄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57억 원을 2.6% 하회했습니다. 매출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음반·음원, 공연, 광고·출연료가
      2024-11-05
    • "모니터링 문서, 매우 부적절" 하이브 CEO 공식 사과
      하이브가 다른 기획사 소속 가수에 대한 부적절한 모니터링 문건을 작성했다는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이재상 최고경영자(CEO)가 29일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 CEO는 이날 하이브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당사의 모니터링 문서에 대해 아티스트분들, 업계 관계자분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CEO는 "해당 문서는 업계 동향 및 이슈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사후적으로 취합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장 및 아티스트 팬의 여
      2024-10-29
    • 하이브 '미성년자 외모 품평' 도마..국감 중 입장문 '뭇매'
      국내 대표 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미성년자 대상 외모 품평이 포함된 업계 동향 자료를 작성했다는 지적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왔습니다. 하이브가 국감 진행 도중 이에 대해 해명하는 입장문을 내면서 문체위 위원들의 질타가 잇달았고, 증인으로 출석한 김태호 하이브 COO(최고운영책임자)는 결국 사과했습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하이브 내부 '업계 동향 리뷰 자료'에는 '멤버들이 한창 못생길 나이에 우르르 데뷔시켜놔서, 누구도 아이돌의 이목구비가 아닌 데다가', '성형이 너무 심했음'
      2024-10-25
    • 국감서 울먹인 뉴진스 하니 "서로 존중하면 적어도 따돌림 없을 것"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뉴진스 멤버 하니가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니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환노위 국감에서 소속사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 씨와 모회사 하이브 분쟁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하니는 마무리 인사를 전하던 중 잠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국회의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한 하니는 "오늘 이 자리는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에 대한 문제에 대한 자리"라며, "제가 이 일을 겪으면서 많이 생각했던 건데 물
      2024-10-15
    • "하이브가 부당한 대우"vs"민희진이 배신"..날 선 공방 계속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측이 법정에서 다시 한번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 심리로 11일 열린 가처분 신청 심문에서 양측은 민희진 전 대표를 어도어가 다시 대표이사로 선임해야 하는지를 놓고 다툼을 이어갔습니다.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가 주주 간 계약을 위반하고 민 전 대표를 부당하게 해임한 만큼 어도어 임시주총을 열어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 대리인은 "민 전 대표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제의를 받아들여 어도어를 설립하고 뉴진스를 데뷔시켰는데, 하이브는
      2024-10-11
    • 뉴진스 '민희진 복구' 최후통첩 'D-DAY'..어도어 '사내이사 유지·대표는 불가' 절충안 제시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모회사 하이브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한 최후통첩의 날이 밝았습니다. 어도어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측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어도어가 막판에 절충안을 내밀었지만, 민 전 대표와 뉴진스가 당초 요구한 '대표 복귀'는 불발됐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사회에는 민 전 대표도 사내이사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
      2024-09-25
    •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 가장 많은 연예기획사는?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 가운데 소비자들이 피해구제 신청을 가장 많이 한 연예기획사는 하이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 8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접수된 연예기획사 5곳의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240건이었습니다. 대형 연예기획사 5곳에는 하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포함됩니다. 피해구제 신청 240건 가운데 하이브 관련이 159건으로 66%를 차지했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36건, SM엔터테인먼트 29건, JYP엔터
      2024-09-22
    • 뉴진스 하니 "인사 무시" 폭로..직장 내 괴롭힘일까
      걸그룹 뉴진스 멤버가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을 놓고 팬들이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이것이 실제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전문가들은 따돌림이 대표적인 직장 내 괴롭힘의 유형 중 하나라면서도, 괴롭힘 여부 판단을 위해선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근로기준법에 들어있는 만큼, 뉴진스가 이 법을 적용받는 '근로자'에 해당하는지가 관건입니다. 14일 고용노동부는 "(하이브) 관련 진정이 서울서부지청에 접수됐다"며 "사실관계부터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
      2024-09-14
    • 뉴진스 요구에 하이브 신임 대표이사 "원칙대로 대응"
      뉴진스가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을 향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와 어도어의 원상복귀 등을 요구한 가운데 하이브 신임 대표이사가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이브는 12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이재상 선임의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기존 대표이사(박지원) 사임에 따른 신규 선임'을 사유로 대표이사 교체가 결의됐습니다.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는 모니터그룹 전략 컨설턴트, 현대자동차 마케팅
      2024-09-12
    • 뉴진스 "우리가 뭘 잘못했나요?"..25일까지 민희진 대표 복귀 요구
      뉴진스가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을 향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와 함께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놔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뉴진스는 11일 저녁 공식 유튜브 채널이 아닌 새로운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 어두운 표정으로 선 뉴진스는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 대표가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멤버 민지는 "이런 요청을 드리는 것은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날 "우리가
      2024-09-12
    • 뉴진스 팬들 "민희진 임기 보장하라" 공개서한 보내
      걸그룹 뉴진스의 팬들이 "주주 간 계약에 따라 2026년 11월까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임기를 보장하라"며 하이브와 어도어 경영진에게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자신들을 뉴진스 팬이라고 밝힌 1,445명이 김주영 어도어 대표, 이경준·이도경 어도어 사내이사, 김학자 어도어 사외이사, 이재상 하이브 신임 CEO(최고경영자)를 수신인으로 한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뉴진스가 짧은 기간에 이룬 성과는 경영과 제작의 긴밀한 시너지를 통해 성취됐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결과로 이를 증명했다"며
      2024-09-04
    • "너의 추락 축하해" 하이브 앞 '슈가 탈퇴 촉구 화환' 장사진
      슈가의 BTS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1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는 슈가의 팀 탈퇴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은 화환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20여 개의 화환에는 "민윤기(슈가 본명) 탈퇴해", "우리의 손을 놓은 건 너야", "너의 추락 축하해" 등의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이번 화환 시위는 슈가 탈퇴에 뜻을 함께하는 팬들 개개인이 모여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스쿠터를 타다 넘어져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2024-08-13
    • 'SM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구속..카카오 '창사 최대 위기'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3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최장 20일의 구속기간 동안 김 위원장의 시세 조종 개입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1주당 가격을 높게 설정하는 등 시세를
      2024-07-23
    • '경영권 탈취 혐의' 민희진 "말이 안 돼"..경찰 출석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첫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8분쯤 민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오후 2시부터 피고발인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월,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다며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기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해 배임을 저지른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
      2024-07-09
    • '뉴진스맘' 민희진, 판정승..法 "해임안 의결권 행사 안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인용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사유나 사임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면서 "본안 판결에 앞서 가처분으로써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시킬 필요성도 소명됐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하이브는 오는 31일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총에
      2024-05-30
    • 방시혁 첫 입장 "한 사람의 악행으로 시스템 훼손 안 돼"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 첫 입장을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방 의장은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 의장이 경영권 분쟁 이후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7일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 심리로 열린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에서 방 의장이 작성한 탄원서를 일부 발췌해 공개했습니다. 방 의장은 탄원서에서 "민희진 씨의 행동에 대해 멀티 레이블의 문제점이
      2024-05-17
    • 하이브, '민희진의 난'에도 잘 나가네...엔터사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BTS·뉴진스 등 K-POP 가수들이 속한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습니다. 에코프로와 쿠팡은 재계 순위를 10계단 이상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이런 내용의 '2024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작년 말 기준)인 공시대상기업집단(공시집단)은 88개로 작년보다 6개 증가했습니다. 자산 상위 10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HD현대, GS, 농협 순이었습니다
      2024-05-15
    • 英 FT "민희진, 가부장적인 직장과 싸우는 젊은 여성"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 상황에 대해 많은 한국의 여성들이 '가부장적인 직장과 싸우는 젊은 여성' 구도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간으로 5일 'K팝 가부장제와 싸우는 스타 프로듀서, 한국 여성의 흥미를 사로잡다'라는 제목으로 민 대표의 사례를 담았습니다. 해당 신문은 민 대표가 최근 기자회견에서 하이브 경영진을 향해 욕설과 함께 쏟아낸 발언을 소개하면서 "상위 100대 기업에 여성 임원이 6%인 나라에서 민 대표의 분노는 남성 상사에 대한 비판에 고취된 젊은 한국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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