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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에 직접 파병? 유럽 '들썩'..러시아, 강력 경고
      유럽 일부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파병을 검토 중이라는 언급 이후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우린 파병 계획이 없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고, 러시아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강력 경고했습니다. 27일(현지시각)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전날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자국 TV 연설에서 나토와 유럽연합(EU) 일부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를 "전투 회
      2024-02-28
    • '샴페인과 막걸리가 만났다'..비금도서 '샴·막 축제' 개최
      프랑스 샴페인과 우리나라 막걸리가 만납니다. 전남 신안군은 프랑스와 함께하는 첫 문화예술축제 '샴·막 축제'를 비금도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신안 샴·막 축제는 1851년 비금도에 표류한 프랑스 고래잡이선 나르발호가 섬 주민들의 도움으로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간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로, 5월 11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프랑스인의 판소리 공연과 한국인의 샹송 공연, 양국 예술가와 학생들의 문화 공연, 1851년 표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샴페인과 막걸리의 첫 만남' 연극 공연, 비
      2024-02-16
    • 8년 걸쳐 쌓은 '성냥 에펠탑' 번복 끝에 기네스 등재
      높이 7.19m로 세계 최고이긴 하지만 성냥개비에 유황 머리가 없다는 이유로 기네스북 등재가 거부됐던 에펠탑 모형이 결국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기네스북은 프랑스의 모형 제작가 리샤르 플로씨가 성냥으로 쌓은 에펠탑을 최고 기록으로 인정했습니다. 이 에펠탑은 8년간 약 4천200시간을 들여 완성됐습니다. 성냥개비 70만 6천900여 개와 접착제 23㎏이 투입돼 지난달 초 7.19m 높이로 완성됐습니다. 종전 기네스 신기록은 레바논인이 세운 6.53m 높이의
      2024-02-10
    • 올림픽 메달도 '낭만' 넘치는 파리!..실제 '에펠탑 철조각' 담아
      2024 파리 하계 올림픽·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선수는 메달 색에 상관없이 프랑스의 대표적 상징인 에펠탑의 철 조각을 간직하게 됩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8일(현지시각)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 쇼메(CHAUMET)가 디자인한 올림픽 메달을 공개했습니다. 올림픽 메달의 앞면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규정에 따라 중앙에 날개를 편 승리의 여신 니케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날아오르는 모습이 새겨졌습니다. 왼쪽 상단에도 IOC 규정을 따라 아크로폴리스, 니케의 머리 위엔 오륜기와 이번 대회의 공식
      2024-02-09
    • 3D 프린터로 소총까지 제조..프랑스서 무더기 검거
      프랑스에서 3D 프린터로 무기를 제조해 판매한 조직이 수사 당국에 처음 적발됐습니다. 현지시간 7일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 등에 따르면 마르세유 검찰과 헌병대는 지난 달 말 프랑스 전역에 네트워크를 두고 3D 프린터로 무기를 만들어 판 일당 14명을 체포했습니다. 조직의 수장인 26세 남성은 벨기에로 이주했다가 국제 체포영장이 발부돼 프랑스 당국으로 신병이 인도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3D 프린터 8대, 완성된 3D 무기 7점, 재래식 무기 24점도 압수했습니다. 이들이 제조한 무기 중엔 9㎜ 실탄을 발사하는 소총도 포함됐습
      2024-02-07
    • "공든 탑이 무너졌네" 8년 쌓은 성냥 에펠탑 기네스북 등재 '실패'
      프랑스의 한 모형 제작자가 8년의 세월을 들여 성냥개비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펠탑을 만들었지만 기네스북 등재에 실패했습니다. 에펠탑 모형 제작에 쓰인 성냥에 유황 머리가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프랑스 남서부 샤랑트마리팀에 사는 리샤르 플로씨는 성냥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펠탑을 만들기 위해 지난 8년간 4천200시간을 들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 초 7.19m 높이의 성냥 에펠탑을 완성했습니다. 종전 기네스 신기록은 레바논인이 세운 6.53m 높이의 에펠탑입니다. 플로
      2024-02-06
    • 어머니 시신 옆 자리에 태우고 운전한 딸..."장의차량 임대비 아끼려고"
      프랑스에서 장의차량 임대비를 아끼려고 어머니의 시신을 자동차 조수석에 싣고 운전한 여성이 과태료를 물게 됐습니다.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파리에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가 25일 오후 1시쯤 93세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자신의 노모가 숨진 곳은 파리에서 120㎞나 떨어진 지방의 별장으로, 현장을 정리한 후 어머니의 시신을 조수석에 싣고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여성이 "장의차량 임대비를 아끼려고 시신을 조수석에 태우고 파리로 향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2024-01-28
    • "출산휴가 6달로 늘린다" vs "내 몸 통제 마!" 난리 난 프랑스
      출산율 저하를 막기 위해 현행 출산휴가를 6개월로 늘리는 정책을 추진 중인 프랑스 정부가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16일(현지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출산율을 높여야 프랑스가 더 강해질 것”이라며, 출산휴가를 6달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여성의 경우 둘째 자녀까지 산전 6주와 산후 10수 등 총 16주의 출산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추진 중인 정책에 따르면 아기의 부모인 남, 녀 모두 산후 휴가를 6개월로 쓸 수 있게 됩니다. 마크롱 대통령
      2024-01-18
    • 프랑스서 'AI 변호사' 앱 선보여..가격은?
      프랑스에서 인공지능(AI)이 변호사의 법률 서비스를 대신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돼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일명 'AI 변호사' 애플리케이션 '이아보카(IAVOCAT)가 지난 1일 앱스토어에 출시됐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50년간의 프랑스 법원 판결문과 결정문 분석을 토대로 한 법률 전문 AI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금은 연간 69유로(약 10만 원) 수준이며, 프리미엄을 사용할 경우 149유로에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등 저렴해 2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4-01-13
    • 프랑스 새 총리에 역대 최연소에 동성애자, 34세 아탈
      프랑스에서 역대 최연소인 34세 총리가 등장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새 총리에 가브리엘 아탈 현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국정 과제를 풀어 나가는 아탈의 에너지와 헌신을 믿을 수 있다"며 임명 사실을 밝혔습니다. 아탈 총리는 1984년 38세에 임명된 로랑 파비위스 총리의 기록을 깨고 프랑스 최연소 총리가 됐습니다. 최초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총리이기도 합니다. 그는 8일 사임한 엘리자베트 보른 전 총리의 뒤를 잇게 됐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3년 남은 자신의 임기에
      2024-01-09
    • 만취 난동 남성, 경찰이 쏜 테이저건 12발 맞고 숨져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던 남성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났습니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 등에 따르면 전날 자정이 지난 직후 파리 외곽 몽페르메유의 한 식료품점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1차로 순찰대를 투입했으나 이 남성이 경찰관의 손가락을 물고 얼굴을 때리며 격렬하게 저항하자 추가 지원팀을 파견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8명으로 늘었고, 이 중 6명이 이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12발의 테이저건을 쐈습니다. 테이저건을 맞은 남
      2024-01-06
    • '일장기 같은 태극기' 서경덕, 프랑스 방송사에 시정 항의
      프랑스의 한 방송사가 최근 북한 관련 뉴스를 전하면서 일장기 같은 태극기 그래픽을 내보내 논란이 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시정을 촉구하는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서 교수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달 31일 프랑스 최대 민영방송 TF1의 국제뉴스 채널인 LCI 측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면서 배경 화면에 잘못된 태극기를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누리꾼은 해당 영상에 '정말 불쾌하다', '프랑스 언론의 수준', '이보다 모욕적인
      2024-01-03
    • 프랑스 뉴스 채널, 태극기 대신에 일장기?.."모욕적"
      프랑스의 한 뉴스 채널에서 우리나라 태극기를 일장기와 유사하게 그린 그래픽을 내보내 논란입니다. 프랑스 채널 LCI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7분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 발언을 집중 소개하면서, 배경 화면에 우리나라와 북한의 국기를 그래픽으로 그려 넣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태극기 중앙의 태극 문양 대신 빨간 원을 그려 넣으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장기와 혼동을 줄 수 있다는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실제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LCI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2024-01-02
    • 원전 55기 가동 중국 28기 건설 중..세계 2위 될 듯
      중국이 조만간 세계 2위의 원전 가동 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미국은 원전 93기를 가동 중으로 세계 1위이고, 프랑스는 56기로 세계 2위입니다. 중국은 세계 3위로 원전 55기를 가동 중입니다. 하지만, 중국이 전 세계에서 건설 중인 원전 59기 중 절반 가량인 28기를 건설 중입니다. 프랑스가 건설 중인 1기뿐이어서 중국이 조만간 세계 2위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중국은 2030년 탄소 배출 정점을 찍은 뒤 206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쌍탄(雙炭)' 계획 발표 이후 재생에너지 설비 확
      2023-12-30
    • 인도인 303명 탄 전세기 프랑스서 나흘간 발 묶여..왜?
      인도인 303명을 태우고 니카라과로 가던 전세기가 중간 기착지 프랑스에서 나흘간 묶여있다 풀려났습니다. 해당 비행기에 인신매매 피해자가 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현지시각) AFP와 AP 등에 따르면 파리에서 동쪽으로 150km 떨어진 바트리 공항에서 이날 오후 2시 반쯤 에어버스 A340 비행기가 인도 뭄바이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루마니아 소규모 항공사 소속의 이 비행기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출발한 뒤 지난 21일 주유차 바트리 공항에 들렀다가 이륙을 금지당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2023-12-26
    •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된다..한우협회 '우려'
      프랑스와 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이 허용됩니다. 지난 2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위생조건안'이 통과됐습니다. 한국은 이른바 광우병으로 불리는 소해면상뇌증(BSE) 발생으로 지난 2000년부터 유럽산 소고기 수입을 중단한 뒤 지난 2019년 네덜란드와 덴마크산 소고기 수입을 재개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이 소고기를 수입하는 유럽 국가는 4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을 내고 "생산비 증가와 소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한우 농가들은 이번 국회 결정에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
      2023-12-22
    • 파리 지하철역서 40대 취객..선로로 승객 밀쳐
      지하철을 기다리는 승객을 선로로 떠민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17일 저녁 6시쯤 40대 폴란드 남성 A씨가 파리 오페라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50대 남성을 선로로 밀쳤습니다. 다행히 50대 남성이 선로에 떨어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리 지하철역에는 스크린도어 미설치로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파리 동역에서 25세 남성이 승객을 선로로 밀어뜨려 체포됐습니다. 2021년 9월에는 파리 북동
      2023-12-18
    • 尹대통령,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마치고 파리서 귀국길 올라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활동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최재철 주 프랑스대사 부부와 양동 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대사 대리, 박상미 주 유네스코대사, 폴 푸리아 프랑스 외교부 의전과장 등이 윤 대통령 일행을 배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24일, 투표권이 있는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등을
      2023-11-25
    • 尹, 프랑스 마크롱 정상회담.."북핵 도발 국제사회 공조"
      윤석열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엘리제궁에서 장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불 정상회담은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이후 5개월 만입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북한 문제 대응과 관련해 전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또,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에 따른 중동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차전지·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 등
      2023-11-24
    • 윤석열 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마치고 프랑스로 떠나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제박람회기구 BIE가 있는 파리에서 회원국 대표단을 상대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막판 외교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0일 런던에 도착해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데 이어 리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다우닝가 합의'에 서명, 양국 안보와 경제,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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