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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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주 만에 퇴원한 프란치스코 교황…신도 앞에서 "모두에게 감사"
      폐렴으로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5주를 조금 넘긴 23일(현지시간) 퇴원했습니다. 교황은 지난달 14일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지 37일 만에 바티칸으로 복귀합니다. 교황은 입원했던 로마 제멜리 병원 10층 발코니로 휠체어를 타고 나와 손을 흔들며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이 병실 접견이나 사진 공개가 아니라 직접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인 것은 입원 이후로는 이날이 처음입니다. 입원 후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교황의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고, 병세는 계속 악화했었습니다. 4차례나 호흡곤란을 겪는 등
      2025-03-23
    • 바티칸 "교황, 일시적 호흡 곤란..이후 평온한 밤 보내"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진 가운데 교황청은 1일(현지시간) 아침 교황이 평온한 밤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 공보실은 이날 아침 언론 공지에서 "밤은 평온하게 지나갔다. 교황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교황은 전날 오후 기관지 경련(기관지가 좁아지는 증상)으로 구토와 함께 일시적인 호흡 곤란 증세를 겪었습니다. 교황은 이 과정에서 구토물을 흡입해 이를 제거하기 위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교황청은 의료진이 "(수술이나 절개를 하지 않는) 비침습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
      2025-03-01
    • 프란치스코 교황, 한때 '호흡곤란 증세'..병세 위중
      로마 교황청은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때 호흡곤란 증세를 겪는 등 여전히 병세가 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22일 오후 성명을 통해 "교황이 오전에 천식과 비슷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고용량 산소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매일 진행하는 혈액 검사에서는 혈소판 감소증과 빈혈이 확인돼 수혈을 했다면서 "현재로선 예후가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은 여전히 의식이 있으며 오늘은 안락의자에 앉아 있었다"며 "하지만 어제보다 더 고통스러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
      2025-02-23
    • 현직 추기경이 익명으로 교황 맹비난하는 글 올려 '논란'
      익명의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강한 비난이 담긴 글을 올려 가톨릭 교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보수 가톨릭 웹사이트 '데일리 컴퍼스'에는 '데모스 2세'라는 가명으로 '바티칸의 내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습니다. 이 매체는 한 추기경이 다른 추기경들과 주교들의 제안을 취합한 후 작성했다며 보복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해당 추기경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익명을 원한 이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강점으로 약자에 대한 연민,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도움 등을 인정했지만 단점도 똑같이 명백하다고 주장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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