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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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2천여 건" 악성민원 시달리는 공무원
      【 앵커멘트 】 지난해 광주광역시와 5개 구청 공무원들이 2천 건에 육박하는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욕설과 폭언은 물론 성희롱과 협박까지 당했는데요. 광주시가 단호한 대응과 함께 직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 공무원인 A 씨는 지난해 9월, 1명의 민원인으로부터 하루 동안 10분 간격으로 44통의 민원 전화를 받았습니다. 민원내용은 비행기 소음이었지만 반말과 욕설로 시작했고, 해결해 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단 말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심각한 정
      2024-04-28
    • "사람이냐?" 10대 딸·아들에게 폭언한 40대 엄마 '유죄'
      10대 딸과 아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40대 엄마가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49살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과 함께 3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2월 13일 오후 5시쯤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12살 딸과 11살 아들을 향해 폭언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이들 남매를 향해 욕설을 하며 "사람이냐"라고 다그쳤고, 여러 차례 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4-05
    • "너는 왜 그렇게 사냐"..중학생에 폭언한 교사 아동학대 '유죄'
      수업 시간에 중학생 제자에게 폭언을 한 40대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 2022년 4월 인천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14살 제자에게 욕설이 섞인 폭언을 해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3살 A 교사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교사는 당시 교과서를 가지고 오지 않아 혼난 다른 학생이 교실 밖으로 나가자, 그의 친구인 B양에게 "학생이 교과서를 안 가져오는 게 말이 되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B양이 "온라인 주간이라 교과서를 안 들고 올 수도 있다"고
      2024-01-29
    • 광주시민 93% "교권침해..학부모ㆍ학생 폭언 심각한 문제"
      광주시민 93%가 교권 침해를 심각한 사회·교육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교권강화 및 학생인권 여론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습니다. 수업 방해·교사 조롱·폭행 등 교권 침해의 심각성에 대해 50.3%가 매우 그렇다, 42.7%는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은 교권 침해 사례 중 '학부모의 폭언과 폭행'(47.7%), '학생의 폭언과 폭행'(40.1%)이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교권 침해 발생 이유로는 '입시 위주 교육에 의한 예절과 인성
      2023-12-03
    • "교장이 폭언했는데.." 분리 결정도 교장이 하라는 교육청
      【 앵커멘트 】 직장 내에서 괴롭힘이나 갑질을 당한 경우,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는 게 무엇보다 우선하는 조치인데요. 가해자가 이런 후속 조치를 결정하는 기관장이라면, 피해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제로 전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요. 도 교육청은 피해자가 휴가를 내거나 학교장에게 분리를 요청하라며 손을 놓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9월 고흥의 한 고등학교 교장실. 물건을 들었다 놨다 하는 소리가 들리고, 교사 A씨와 교장이 나눈 대화 사이에서 욕설이 여러 차례 터져 나옵
      2023-11-05
    • "담뱃갑 경고그림 맘에 안들어" 편의점주 폭행한 60대 벌금형
      편의점에서 담뱃갑 경고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리다 점주를 폭행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김동진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69살 A씨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의 벌금형 전과가 3회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 범행을 또 저지른 점, 범행 내용과 경위가 가볍지 않은 점, 지체 장애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서울 강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하던 중 담뱃갑 경고그림이
      2023-10-31
    • "무릎꿇고 사과해"..신입공무원 폭행에 고함 등 40대 징역형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입 공무원을 폭행하고 위협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부산 동래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30대 신입 공무원 B씨를 공공기관 밖으로 불러내 무릎을 꿇린 후 신체 일부를 발로 차고, 볼펜으로 찌를 듯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복지 담당자인 B씨에게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요청했고, B씨가 이를 상급자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비웃었다
      2023-10-21
    • “뚱뚱하면 매력 없어”..직장 내 상습적 성희롱 적발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리자들의 일상적 폭언, 괴롭힘 문제가 제기된 충북 청주에 있는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업체 A기업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 총 16건의 노동관계법 위반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총 38백만 원의 임금을 체불하고, 연장근로한도 위반, 배우자 출산휴가 미부여, 임신 중 여성 근로자에 대한 시간 외 근로 등 다수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확인되었습니다. 형사입건(7건), 과태료 부과(9건, 3
      2023-09-18
    • 건강보험 광주고객센터, 직장 갑질 호소..인권위 진정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중간 관리자로부터 폭언과 갑질을 당했다며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상담원 근태를 담당하는 외주업체 중간관리자가 수년간 불특정 다수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았다"며 "징계위원회를 꾸려 가해자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인권위 광주사무소에 진정을 접수했습니다.
      2023-09-12
    • "앞길 고춧가루 뿌린다" 폭언 공무원에 '감봉 1개월'
      부하 직원에게 야유회 참여를 강요하고 폭언을 한 지자체 간부 공무원에게 경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최근 갑질 의혹이 불거진 북구청 소속 A사무관에 대해 광주시 인사위원회가 감봉 1개월 통보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동장인 A씨는 지난 6월 부하 직원들에게 야유회 동참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야유회 일정 중 자신의 추가 요구에 일부 직원들이 따르지 않자, "앞길에 불이익을 주겠다", "고춧가루를 뿌리겠다"며 보복성 폭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역 축제를 준비한다는
      2023-09-06
    • 광주광역시 남구자활센터장,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 사실로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민간위탁기관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이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오늘(11일) 폭언과 비하 발언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남구지역자활센터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A 센터장은 업무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과도한 폭언과 비하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과금 퇴직적립금에 반영하지 않거나 절차 없이 대체 휴무를 부여하는 등 센터 운영과 관련된 법을 준수하지 않은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남구청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센터와 센터장에 대해
      2023-07-11
    • 지적 장애 제자에게 폭언·체벌, 50대 중학교 교사 입건
      지적 장애가 있는 제자에게 폭언을 하고 체벌을 한 중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지적 장애가 있는 10대 제자에게 폭언과 체벌을 한 혐의로 50대 기간제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새 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지적 장애가 있는 한 학생을 향해 여러 차례 폭언을 하고 체벌을 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수업 시간에 피해 학생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거나, 이유 없이 교실 뒤편에 세워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이와 관련 경찰에 "훈육 차원에서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
      2023-07-05
    • '성추행 의혹' 부천시의회, 이번에는 갑질ㆍ폭언 논란
      동료 시의원 사이에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경기도 부천시의회에서 이번에는 공무원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박혜숙 의원은 지난 4월 해외연수 중 더불어민주당 임은분 재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이 갑질과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7명과 공무원 2명은 4월 5∼11일 프랑스 파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지로 해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박 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위원장은 연수 기간 내내 여행사에 대해 불평불만을 했고 일행들을 계속 불편하게 했다
      2023-06-03
    • 승객들 향해 욕설부터 위협까지..시내버스 기사 왜 이러나?
      【 앵커멘트 】 버스기사가 무정차 통과를 항의하는 여성 승객에게 불쾌하다며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것은 물론 이를 두둔하는 승객에게도 욕설과 폭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내리는 이들 승객에게 신변 위협까지 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버스 안에서 기사와 승객 간 고성이 오가더니 급기야 기사가 승객에게 욕설을 퍼붓습니다. ▶ 싱크 : . - "("원래 (버스) 멈춰야 하지 않냐고 물어본 건데 제가 시비 건 거예요?") / 늦게 나온 게 누군데! XXX XX / ("손을 안
      2022-11-21
    • [영상]"얼굴 기억하겠다"..시내버스 기사, 무정차 항의 승객에 '욕설·위협'
      시내버스 기사가 정류장을 그냥 지나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승객들에게 폭언을 퍼붓고 위협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20대 여성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정차를 하지 않고 통과하려던 시내버스를 잡아 탔습니다. 버스에 오른 A씨는 버스기사에게 무정차 통과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그러자 버스기사는 A씨에게 욕설과 폭언을 쏟아냈고, 이를 말리던 또다른 여성 승객 B씨에게도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버스기사는 A씨에게 "얼굴 다 기억했다. 어느 정류장에서 내린지 알고 있다"는 내용
      2022-11-21
    • "광주광역시, DJ센터 직장 내 괴롭힘 진상조사 해야"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광주광역시가 철저한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투자기관노동조합은 오늘(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묵 사장은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 강화,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지방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확산과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현실에선 "본인이 광주시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약속을 저버리는 직장 내 갑질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본인 행동을 책
      2022-11-03
    • "자신 없으면 애 낳지 마" 제주행 비행기 폭언男 결국 구속
      항공기에서 우는 아기가 시끄럽다며 아기 아버지에게 폭언을 퍼붓고 침을 뱉은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상 항공기 내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46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에어부산 항공기 안에서 아기가 울자 "애XX가 교육 안 되면 다니지 마! 자신이 없으면 애를 낳지 마, 이 XX야"라는 등 수차례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승무원이 말리는데도 마스크를 벗어 아기 아버지 얼굴에 침을 뱉고 멱살을 잡아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
      2022-08-29
    • '갑질 의혹' 광주 동부경찰서 간부 공무원 감찰 조사
      경찰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자체 감찰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은 18일 광주 동부경찰서의 간부 공무원 A경정이 부하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는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A경정은 자신의 부하직원들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언을 하는 등 부당하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경정을 대기발령한 뒤 조사하고 있으며 갑질 행위가 확인된다면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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