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진보' 맘다니, 거물 쿠오모 꺾고 무슬림 첫 뉴욕시장 당선
30대 진보 정치인이자 인도계 무슬림인 조란 맘다니(34) 뉴욕주 의원이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으로 당선됐습니다. 무슬림이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의 시장으로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투표 종료 후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개표 초반인 미 동부시간 밤 9시 37분쯤 AP통신이 맘다니 후보가 승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무명에 가까웠던 정치 신인 맘다니 후보는 지난 6월 뉴욕시장 예비선거에서 거물 정치인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정치적 이변을 연출하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인도계 무슬림인 맘
202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