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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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홧김에.." 80대 치매 노모 때려 갈비뼈 부러뜨린 50대 아들
      치매에 걸린 80대 노모를 홀로 돌보다 홧김에 수차례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린 50대 아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존속상해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노인 관련 기관 5년 취업 제한 등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30일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유리잔으로 82살 노모 B씨의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또 이불로 노모의 얼굴을 감싸 숨을 못 쉬게 하거나 얼굴과 복부 등을 30여
      2025-03-28
    • 치매 이웃 아들인 척 인터넷 개통해 펑펑 쓴 50대..들키자 폭행까지
      치매가 있는 이웃 노인의 아들 행세를 하며 자신의 집에 인터넷과 TV 서비스 개통을 신청하는 등 금전적 피해를 주고, 들통이 나자 노인을 때린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사기와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상해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24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노인 B씨의 휴대전화로 통신사에 전화해 B씨의 아들 또는 손자 행세를 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A씨는 자신의 집에 인터넷
      2025-03-07
    • '치매 판정' 운전면허 소지자, 면허 취소까지 10개월 소요
      치매 판정을 받은 운전면허 소지자의 면허가 취소될 때까지 10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치매 진단을 과거에 받았던 70대 운전자가 지난달 31일 차를 몰고 서울 목동 깨비시장으로 돌진해 13명이 사상한 가운데, 치매 운전자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실이 도로교통공단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운전면허가 있는 치매 판정자에 대한 운전 제한 조치 등 설명자료'를 보면, 현행 도로교통법은 치매를 운전면허 결격 사유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에 따라
      2025-01-20
    • 순천시, 정부평가 '치매관리 전국 1위'..돌봄 서비스 우수
      전남 순천시가 치매관리를 전국에서 제일 잘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26일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치매안심센터 256개소 중 전국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환자 등록률, 치매환자 서비스 이용률, 보호자 서비스 이용률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입니다. 시는 이들 분야에서 103.4%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 65.7%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보듬는 따뜻한 돌봄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시는
      2025-01-16
    • 70대 치매 아내 홀로 돌보다 살해한 80대 남편 '징역 3년'
      치매에 걸린 70대 아내를 살해한 80대 남편에게 징역형이 확정됐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83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9월 경기도 주거지에서 70대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 2020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아내를 홀로 돌봐온 A씨는 2022년 3월 아내의 상태가 악화되자 홀로 간병하기 어렵게 되면서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심은 A씨가 피해자를 돌보는 것에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
      2025-01-10
    • "대소변 못 가려서" 치매 父 죽인 50대 아들 현행범 체포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홧김에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0시 10분쯤 충남 서산시 한 빌라에서 함께 살고 있던 80대 아버지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후 A씨는 경찰에 "제가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밤늦게 술을 마시고 귀가한 A씨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치매 아버지를 보고 홧김에 이같이 범행한 것
      2025-01-02
    • 전남 담양군, '치매안심 자원봉사단' 발대
      전남 담양군이 치매안심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담양군은 지난 27일 향촌복지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안심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치매 노인 실종 모의훈련 등이며 담양군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두 단체를 주축으로 자원봉사단이 구성됩니다. 담양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치매 어르신을 위해 맞춤형 치매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치매 통합
      2024-11-28
    • 90대 치매 노인..가족 외출한 사이 아파트서 추락사
      치매를 앓고 있는 90대 노인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 아파트의 6층 세대 발코니 쪽 창문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동으로 현장에 출동했지만 창 밖에 매달렸던 90대 여성 A씨는 더 버티지 못하고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가족들이 외출해 혼자 집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가족들은 치매가 있는 A씨의 실종을 우려해 현관
      2024-10-22
    • 치매에 걸린 아내 4년간 간호하다 살해한 80대 징역 3년
      치매에 걸린 70대 아내를 4년간 병간호해 오다가 살해한 8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자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60여 년을 함께한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도 생을 마감하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A씨(80대)의 살인 혐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가 각 양형부당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습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1심은 판결에서 "피고인이 자신과 60여
      2024-09-17
    • 치매 걸린 한의사 연인 계좌에서 6천만 원 빼돌린 간호조무사
      치매에 걸린 한의사 연인의 재산을 노려 혼인신고서를 위조하고 수천만 원을 빼돌려 사용한 간호조무사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은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19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한의사 B씨와 교제하던 A씨는 2020년부터는 A씨가 운영하는 서울 동작구의 한 한의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2020년 7월 B씨가 ATM 조작을
      2024-09-06
    • '산속 물 마시며 버텨' 치매노인 실종 6일 만에 극적 구조
      치매를 앓는 70대 남성이 실종된 지 엿새 만에 산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오전 부산 동래구에서 7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아내의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내는 전날 남편을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자, 다음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150여 개를 뒤져 27일 밤 10시 15분쯤 A씨가 금정산 산성로로 걸어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형사와 과학수사팀 등 78명과 수색견을 투입한 경찰은 1일 A씨가 신고 나갔던 슬리퍼를 찾았습니다. 이후 일대를 집중 수색한 경찰은 이날 아침 7시
      2024-08-02
    • 아파트 꽃 꺾은 80대 치매 할머니..기소 겨우 면해
      아파트에서 꽃을 꺾어 처벌받을 처지에 처했던 치매 할머니를 검찰이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대구지검은 지난 3월 수성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꽃을 꺾은 혐의(절도)로 경찰에서 송치됐던 80대 할머니 A씨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는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을 뜻합니다. 형사 처벌은 면할 수 있지만 수사기관이 죄는 성립한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치매 초기 증상을 겪고 있는 A씨는 지난 3월 아파트 단지 내 화단에서 꽃을
      2024-06-12
    • 차량으로 바닷가 돌진..2명 숨져.."치매 모친 돌보기 지쳐"
      【 앵커멘트 】 지난 9일 오후 무안의 한 선착장에서 어머니와 두 아들이 탄 차량이 바다에 빠져 모자가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치매 증상이 심해진 어머니를 더이상 돌보기 어렵다며 동생이 저지른 범행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바다에서 수습된 희생자가 배 위로 옮겨집니다. 들것이 들어오고, 잠수복을 입은 구조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지난 9일 오후 5시 5분쯤 전남 무안군 홀통 선착장에서 어머니와 두 아들이 탄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 싱크 : 목격자(음성변조) - "차가 물
      2024-06-11
    • 차량으로 바닷가 돌진..2명 숨져.."치매 모친 돌보기 지쳐"
      【 앵커멘트 】 어제(9일) 오후 무안의 한 선착장에서 어머니와 두 아들이 탄 차량이 바다에 빠져 모자가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치매 증상이 심해진 어머니를 더 이상 돌보기 어렵다며 동생이 저지른 범행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바다에서 수습된 희생자가 배 위로 옮겨집니다. 들것이 들어오고, 잠수복을 입은 구조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어제(9일) 오후 5시 5분쯤 전남 무안군 홀통 선착장에서 어머니와 두 아들이 탄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 싱크 : 목격자(음성변조) - "차
      2024-06-10
    • "치매 어머니 돌보기 힘들어서"..바다 빠진 SUV, 아들 범행이었다
      전남 무안의 한 선착장에 SUV가 추락해 2명이 숨진 가운데, 치매 어머니를 돌보던 아들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존속 살해와 자살 방조 혐의로 4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후 5시 5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홀통 선착장 인근에서 SUV를 몰고 바다로 돌진했습니다. 당시 차에는 A씨와 70대 A씨의 어머니, 50대 형이 함께 타고 있었고 어머니와 형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인근 주민에 의해
      2024-06-10
    • "나 치매야.." 아내 잔소리 화난다고 불지르려 한 70대 징역형
      아내의 잔소리에 격분해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70대 치매 노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0일 인천지법 형사7단독은 현주건조물방화예비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72살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9일 밤 9시 3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아내로부터 잔소리를 듣자 화가 나 편의점에서 라이터용 기름을 사 온 뒤 범행을 하려 했습니다. 또, 자신을 말리는 아내의 얼굴을 둔기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
      2024-06-10
    • 아파트 15층 발코니 매달린 60대 치매 여성 구조
      경기 안양의 한 아파트 15층 발코니에 서 있던 60대 여성이 구조됐습니다. 16일 새벽 5시 25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사람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아파트 15층 발코니에서 난간을 붙잡고 위태롭게 서 있는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구조대는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신고 접수 10여 분만인 새벽 5시 35분쯤 A씨를 구조했습니다. 해당 아파트에 10층에 거주하는 A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2024-05-16
    • "치매 위험, 무려 66% 더 높은 직업 따로 있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직업은 무엇일까. 노르웨이 과학자들이 305개 직업에 종사하는 7,000명을 대상으로 업무와 두뇌 사용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현지시간으로 17일 미국 신경학회 의학저널 신경학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두뇌를 더 많이 사용하는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노년에 기억력과 뇌 기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저자 중 1명인 오슬로 대학의 트라인 홀트 에드윈 박사는 "직업별 요구 사항을 조사한 결과 인생의 다양한 단계(30대, 40대, 50대, 60대)
      2024-04-18
    • [영상]"쓰레기장 옆인데.." 길 잃은 102살 할머니, 집 찾아준 경찰
      치매로 집을 찾아 헤매던 102살 할머니가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22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목포 이로파출소에 102살 할머니 A씨가 찾아왔습니다.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려던 A씨는 집을 기억하지 못해 파출소를 찾았고, 이름과 나이 등 인적 사항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고령으로 지문까지 닳아 신상 확인도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당시 A씨가 유일하게 기억한 것은 '쓰레기장 옆'. A씨와 함께 20분가량 쓰레기장을 찾아 헤매던 이로파출소 소속 조은성 순경은 한 아파트의 쓰레
      2024-03-22
    • 갑자기 사라진 치매 80대 노모..덤프트럭 치여 숨져
      치매를 앓던 80대 노인이 25t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28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의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 A씨가 25t 덤프트럭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덤프트럭을 몰던 60대 운전자는 정상 신호를 받고 좌회전을 하다가 인도 사잇길을 건너던 A씨를 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운전자는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노점상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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