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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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사문제연구원장 "여성들 군대 가면 혼인·출산율 오를 것"
      국방부 산하 군사문제연구원의 김형철 원장이 "여성들이 군대에 가면 전우애가 생겨 혼인율과 출산율이 오를 것"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김 원장은 지난달 23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여성들이 이제 군대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러면 생활관에서 남녀가 같이, 물론 방은 따로 쓰겠지만 대학 기숙사처럼 같이 있을 것 아닌가. 그러면 자연스럽게 거기서도 커플이 생긴다. 일생을 같이 할 수 있는 전우애가 생겨 오히려 결혼도 많아지고 아이도 많이 낳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이어 "템플스테이를 하면서도
      2024-10-08
    • "한국, 유모차보다 개모차가 더 잘 팔려"..외신도 놀랐다
      세계 최저 수준 출산율을 보이는 한국에서 유모차보다 반려견을 태우는 이른바 '개모차'가 더 많이 팔리고 있는 상황에 외신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각 8일, 한국에서 출산율은 낮아지고 반려동물 수는 늘면서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WSJ는 "한국에서 아기의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지난해 등록된 반려견 수는 2018년 대비 두배 이상으로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반려견용 유모차 판매가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2024-09-09
    • 신안군, 출산 축하 현수막 걸고 응원 전한다
      전남 신안군이 출산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출산 축하 현수막을 게시합니다. 신안군은 이달부터 임자면, 비금면, 암태면 출산 가정에 출산 축하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출산은 한 가정의 기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와 활력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신안군의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신안군은 햇빛연금과 햇빛아동수당, 출산장려금 등 출산
      2024-06-27
    • 유럽 인구, 예상보다 빨리 줄어..각국 경제에 부담 전망
      유럽 인구가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면서 각국 경제에 부담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2023년 1월 기준 EU 인구는 우크라이나 피란민 유입 등으로 전년보다 늘었습니다. 그러나 출산율 저하로 인해 인구 증가 폭은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오는 2026년 EU 인구가 4억 5,3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에상됐으나, 인구 정점 시기는 계속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산율 감소를 막기 위한 유럽 각국 정부 주도의 출산 장려 정책은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2024-05-25
    • 프란치스코 교황 "무기와 피임약, 생명 파괴하고 방지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저출생 문제 해결 콘퍼런스에 참석해 정부에 일과 육아가 양립하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회의에서 "출생아 수는 사람들의 희망을 나타내는 첫 번째 지표"라며 "유럽은 점점 더 늙고 지치고 체념한 대륙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아이들로 채워져야 할 집이 물건으로 가득 차 매우 슬픈 장소가 돼가고 있다"며 "강아지와 고양이는 부족하지 않다. 다만 아이들이 부족할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효과적인 해결 방법은 정부의 과감
      2024-05-10
    • 푸틴, 다산 장려하며 "여성의 숙명은 출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가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출산'이 여성의 숙명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7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소치 인근 시리우스에서 열린 세계청년축제 폐회식에서 연설하면서 "여성의 숙명은 대를 잇는 것"이라며 "그것은 고유한 자연의 선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이를 큰 존경심으로 지원한다"며 러시아가 모성과 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출산율 감소가 경제를
      2024-03-07
    • 김영록 "지방소멸 넘어 국가소멸 걱정해야"..'수도권 집중 탈피' 특단 대책 필요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구 감소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 전라남도인데, 1970년에 인구가 330만명 조금 넘었으나 작년 말에 180만 4천명이 돼서 이제 180만명 선이 무너질 상황에 있어서 절체절명의 심각한 상황에 있다"면서 "이렇게 되니까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 이제는 국가소멸 문제까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방영된 KBC 대기획 '새로운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답이다'에 출연, "전라남도 합계 출산율은 0.98인데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평균 0.72이여서 전라남도는 그런 면에서 노력은
      2024-03-07
    • 인식 변화 속 혼인건수, 10년 새 40% 감소
      최근 10년 새 혼인 건수가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상 결혼해야 출산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출산의 전제부터 흔들리고 있는 셈입니다. 3일 통계청의 '2023년 12월 인구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잠정치)는 19만 3,673건이었습니다. 10년 전인 2013년(32만 2,807건)보다 40.0% 감소했습니다. 혼인 건수는 2011년(32만 9,087건)까지 증감을 반복하다가 2012년부터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2022년(19만 1,690건)까지 11년째 줄었습니다. 지난
      2024-03-03
    • 김영록 지사 6남매 가정 방문·양육 부담 경감 현장 목소리 청취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강진에 거주하는 6남매 다둥이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저출생 극복과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발걸음입니다.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인 방문 가정은 어머니가 현재 일곱째 자녀를 임신 중입니다. 6남매를 둔 부부는 “아이가 많아 주거 및 교육 부분이 걱정된다며 지원이 좀 더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다자녀를 키우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오는 6월에 태어날 아이까지 7남매가 전남
      2024-02-05
    • 김영록 전남지사 "내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 삼겠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내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소멸론까지 나오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모든 정책의 최우선을 두겠다며, 이를 위해 셋째 아이 이상을 낳은 가정에 총 1억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시·군과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전남형 만원주택'도 공급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월 1만 원으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도록 하고, 출산 가정에는 넓은 전용면적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3-12-27
    • 광주 수유실 어디에?..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
      【 앵커멘트 】 모유 수유를 위해 급할 때 수유실 찾는 부모님들 계실 텐데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인 광주 수유실 개수로 부족해 찾기 힘들거나, 그마저도 안내가 잘못돼 혼란스러운 경우 많았을 겁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하상가와 연결돼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광주광역시의 한 지하철역. 하지만 수유실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 스탠딩 : 고영민 - "광주 지하철역 20곳 가운데 수유실이 있는 곳은 금남로4가역과 운천역 등 총 2곳뿐입니다." 수유실이 있더라도 안내표시마저 잘
      2023-12-18
    • 3분기 출산율 0.7명 '역대 최저'..4분기엔 더 떨어질 수도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가 줄어드는 흐름을 감안하면 4분기 0.6명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소위 '빨간 불'이 켜졌다는 지적입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줄었습니다. 200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로 전분기 통틀어 최저치였던 작년 4분기·올해 2분기와 동일한 출산율이자, 3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낮
      2023-11-29
    • 또 역대 최저치..지난해 합계출산율 0.78명 그쳐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1970년 출생통계 작성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합니다. 또한, 조(粗) 출생률(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도 4.9명으로, 전년대비 0.2명 감소했습니다. 오늘(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4만 9천 명으로 전년대비 1만 1천 명(-4.4%) 감소했습니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73.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후반, 30대 초반 출산율은
      2023-08-30
    • 광주·전남지역 인구..2037년까지 18만 2천 명 감소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2021년 323만 6천 명이던 광주·전남지역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는 2037년에는 305만 4천 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및 3개 생활권(광주대도시권·전남서남부권·전남동부권) 모두 지속적인 마이너스 인구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생활권별로 보면 광주대도시권(광주,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영광, 장성)의 추계인구수가 2021년 181만 7천 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2037년에는 인구 성장률 -5.3%를 보여 17
      2022-11-24
    •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광양·목포·여수 추가 선정
      전라남도가 공공산후조리원 거점별 설치 대상지로 광양·목포·여수시 등 3곳을 추가 선정했습니다. 이들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248억원을 들여 2024년 문을 열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2015년 해남 종합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설치한 후 2018년 강진의료원에 2호점, 2019년 완도대성병원에 3호점을 설치했습니다. 2020년 나주 빛가람종합병원 4호점, 지난 3월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5호점을 개원했습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도내 공공산후조리원은 8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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