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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대선, 친미·독립 민진당 라이칭더 '승리'..첫 12년 연속 집권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민진당은 창당 38년 만에 처음으로 '12년 연속 집권'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99% 진행된 13일 저녁 8시 45분(현지시각) 현재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555만9천표, 득표율 40.08%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친중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가 464만1천표, 33.46%를 기록했습니다
      2024-01-13
    • 오늘 대만 총통 선거..美-中 대리전 누가 승리할까?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대만 총통 선거가 오늘(13일) 진행 중입니다. 현지시각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서는 총통과 부총통, 113명의 입법위원(국회의원)을 함께 뽑는 투표가 실시됩니다. 투표에는 대만 전체 인구 2,400여만 명 중 20세 이상 1,955만 명이 유권자입니다. 대만은 건국 이후 국민당 정부의 독재 정권이 지속되다 지난 1996년 총통 직선제가 실시됐습니다. 2000년부터는 민진당과 국민당이 각각 8년 주기로 정권을 번갈아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미국과 중
      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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