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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거이슈]"'자발적 고독'을 택했다"..58살 김대진 책방지기의 '인생 2막'
      나이를 탓하며, 세월을 원망하며, 주름진 모습에 한숨 내쉬며, 퇴직 이후의 삶을 보내는 나의 아버지 그리고 나의 어머니에게 이 노래를 전합니다.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 돼!" - 김연자 / 아모르파티 中 퇴직 이후의 삶이 이렇게 기다려질 수 있을까. 마약사범을 때려잡던 경찰에서, 이제는 묵직한 종이 냄새가 풍기는 독립서점의 책방지기로, 그리고 문예창작학부 새내기로 인생 2막을 연 5학년 8반 김대진 학생 되시겠다! ▶ 인터뷰 : 김대진 / 독립서점 '책마당' 지기 "공직에 약 32년
      2024-12-29
    • [핑거이슈]'숲내음에 묵직한 종이 냄새까지..' 전남 무안 독립서점 '책마당'
      새가 지저귀고 숲내음이 코 끝을 스치는 곳.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사계절을 오감으로 마주하는 곳. 여기에 묵직한 종이 냄새까지 더해진 전남 무안의 독립서점, 책마당을 소개합니다. 녹음이 우거진 산이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뒤로는 너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다. 계절에 따라 색을 달리하는 농촌의 풍경이 넘실대는 이곳, 우리네 할머니댁 같지만 사실은 뭉근한 책 냄새가 풍기는 작은 서점이다. ▶ 인터뷰 : 김대진 / 독립서점 '책마당' 지기 "저희 집 특징은 여기 양쪽에 이렇게 산이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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