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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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군 2024년 물김 위판고 2천284억원 전국 최고 기록
      진도군의 2024년 물김 위판액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진도군의 올해 김 생산량은 10만 4,378톤으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했고, 위판액도 2,28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8%나 늘어나 역대 최대 위판고를 기록하면서 고흥군을 제치고 1위를 되찾았습니다. 진도군은 지난해 김 재고가 소진된 가운데 수출증가로 가격이 크게 올랐고 안정적인 해황이 유지되면서 위판고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4-05-09
    • 전남 진도 조도대교 보수하던 30대 노동자 추락사
      전남 진도에서 교량을 고치던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23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2분쯤 진도군 조도면의 조도대교 보수 공사를 하던 3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응급외상센터로 헬기 이송을 시도했지만, 기상 악화로 A씨를 인근 병원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다리 진입로 부근에서 다리 발판을 보수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와 동료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2024-04-23
    • 진도 봄 꽃게잡이 20년 만에 대풍어
      【 앵커멘트 】 전국 꽃게의 30%가량 잡히는 진도 조도 해역에 예년보다 열흘이상 빠르게 봄 꽃게가 황금 어장을 이루면서 어민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어민과 위판관계자들은 역대급 어획량이라며 지금보다 좋은 적이 없었다는 반응입니다. 꽃게 위판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봄·가을에 꽃게잡이 어선들이 모여드는 진도 서망항의 수협 위판장, 50여 개에 달하는 수족관마다 알을 잔뜩 품은 봄 꽃게들로 넘쳐납니다. 힘찬 발길질을 해대는 꽃게를 선별장에 쏟아놓고 이뤄지는 분류작업은 쉴 틈없이 계
      2024-04-20
    • [세월호 10주기]답보 상태에서 한걸음 뗀 '팽목항 기억공간'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맹골수역에서 침몰했습니다. 전체 탑승자 476명 가운데, 생존자는 172명, 5명의 미수습자를 포함해 희생자는 304명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정부의 부실한 대응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대혼란에 빠졌고, 박근혜 정권이 붕괴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한 가지 교훈을 던져 줬습니다. 사회적 재난을 예방하고 혼란 없이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안전사회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
      2024-04-16
    •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분위기 고조
      【 앵커멘트 】 내일은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꼭 10년째 되는 날입니다. 진도와 목포 등 세월호와 관련된 현장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방파제를 따라 세월호 노란 깃발이 비바람에 나부낍니다. 지난 10년간 진도항을 묵묵히 지켜온 붉은 등대는 304명이 스러져갔던 그날의 참사를 애도하는 듯 노란 리본을 달았습니다. 세월호를 집어삼킨 야속한 바다를 바라보는 추모객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자 / 전주 달아
      2024-04-15
    • 진도 송정저수지 살인사건 무기수, 재심 앞두고 사망
      전남 진도 송정저수지 살인 사건의 60대 무기수가 재심 첫 재판을 보름 앞두고 급성 백혈병으로 숨졌습니다.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째 복역 중이던 66살 장모씨가 백혈병 발병으로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다가 지난 2일 숨졌습니다. 장씨는 2003년 7월 9일 진도 송정저수지에 자신이 운전하던 화물 트럭을 고의로 추락시켜 조수석에 탄 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됐지만, 위법 수사와 감정 오류가 확인돼 올해 1월 재심 개시 결정에 따라 이달 17일 재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었습니
      2024-04-05
    • 세월호 참사 10주기 맞아 다음달 16일 선상추모식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다음달 16일 진도 참사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이 열립니다. 4ㆍ16재단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선상 추모식을 10년 전 사고가 발생했던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헌화와 묵념, 희생자 250명 이름 부르기와 참사해역 선회 등으로 이뤄지며, 추모문화제는 목포신항에서 진행됩니다. #세월호 #참사 #10년 #진도
      2024-03-25
    • 김 산업 진흥구역에 진도와 장흥 추가 지정
      진도군과 장흥군이 김 산업 진흥구역에 추가 지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김 생산과 가공, 수출 등 관련 산업을 활성하기 위해 '김 산업 진흥구역'에 충남 서천군과 전남 해남, 신안에 이어 진도와 장흥군을 추가로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김 생산량은 1억 속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늘었지만, 김 수출량의 증가로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03-22
    • 진도판 '모세의기적' 신비의 바닷길..기적을 경험하세요
      【 앵커멘트 】 1975년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세계에 알린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음력 2월 그믐께 영등사리에 나타난다 해서 한동안 진도 영등제로 불렸던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바닷길이 어김없이 속살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설마설마하며 마음을 졸이며 기다리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바다로 뛰어들더니 어느새 이어진 행렬이 또 다른 바닷길을 만들어냅니다. 물이 덜 빠진 바다를 걸으며 신기해하고
      2024-03-12
    • 진도군 첨찰산에서 60대 숨진채 발견
      전남 진도군 첨찰산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19분경 진도군 첨찰산 등산로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119 구급대가 도착해 A씨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시신과 주변을 조사했지만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는 못했으며, 차량과 벌묵 도구 등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전날 땔감을 구하기 위해 산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지병 여부 등 정확한 사망
      2024-03-09
    • 기적의 바다를 경험하세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11일 개막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이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길이 2km, 폭 30-40m의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바닷길 체험과 함께 진도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일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전야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3일까지 54종의 다양한 전시, 공연·체험 행사
      2024-03-09
    • [단독]장애인 금메달리스트의 안타까운 죽음..학폭 수사
      【 앵커멘트 】 전남 진도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고등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전국 장애인 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이 학생은 학교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경찰과 교육청은 학교폭력 관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개학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밤 진도군 야산에서 고등학생 A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A군은 숨지기 전 USB에 유서를 남겼습니다. 유서는 여섯 장 분량으로, 자신이 다니는 기숙형 특수학
      2024-03-07
    •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남도의 봄 알린다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가 다음 달 11일부터 사흘간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립니다.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바닷길 횃불 행진과 멀티미디어, 레이저 쇼 등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 볼거리와 체험부스 등도 확대했습니다. 11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진도 출신 국민가수 송가인 씨가 특별 출연합니다. 또한 바닷길 만남 44쌍의 '견우와 직녀' 사랑의 선발대회와 뽕할머니 선발대회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
      2024-02-23
    • 보배섬 진도, 세월호의 아픔 딛고 투자유치 물꼬 텄다
      【 앵커멘트 】 인구 3만 명선이 무너진 진도군이 최근 4백억원대의 베이스볼타운 조성 투자유치를 성사시켰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지역경제가 바닥을 친 상황에서 이뤄낸 투자유치인데다 또다른 투자 협상도 성사 단계에 있어 지역 경제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주 인구가 3만 명을 밑돌면서 관광객 등 생활인구 증가가 절실한 진도군. 그러나 세월호 참사의 여파는 관광객과 낚시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했고, 지역 특산품 판매마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2019년 쏠비치 리조트 개장으로
      2024-02-12
    • "울돌목 해상케이블카에서 새해 해돋이 보며 용의 기운 받으세요!"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 울돌목 회오리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명량케이블카는 한 해 동안 지친 고객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기 위해 1월 1일 새해 첫 해돋이를 케이블카 캐빈 안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새벽 6시 반부터 조기에 운행합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일출시간이 7시 41분으로 예상되는데, 그 시간에 맞춰서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는 청룡의 첫해가 하늘 위로 솟아오르고, 아래로는 국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울돌목 회오리와 다도해의 파노라마를 하늘 위
      2023-12-29
    • 진도에 호남권 최고 국민해양안전관 개관
      해양안전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울 호남권 최고의 ‘국민해양안전관’이 7일 진도 임회면 남동리 일원에 개관했습니다.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국가사업으로 건립된 국민해양안전관은 지난 2016년 착공, 사업비 270억 원(국비)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462㎡ 규모입니다. (사)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위탁 운영합니다. 국민해양안전관 1층에서는 해양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해양안전 체험 프로그램인 생존수영, 익수
      2023-12-07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보며 한 해 마무리!”
      해양수산부는 1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에 위치한 ‘불도(佛島)’를 선정했습니다. ‘불도’는 한 스님이 해 질 녘 학을 따라 날아올랐다가 바다에 떨어졌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불도(佛島)’는 고도 70m, 길이 약 550m, 면적 9만 7,610㎡인 무인도서로, 육지로부터 약 3.2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화산재가 쌓여 굳은 응회암으로 구성된 불도의 암석층은 조류와 파도, 비바람에 의해 깎이고 닳아 기이
      2023-12-01
    • ‘진도·신안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월 2일 진도·신안군 도서지역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인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3호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도·신안군 도서지역의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은 옛 선조들의 원시어업 형태 그대로 이어져 왔습니다. 지역주민들은 미역 채취장소를 ‘곽전(미역 곽(藿), 밭 전(田))’이라고 부르며 미역을 밭에서 경작하는 작물로 보고 미역밭 갯닦기와 물주기를 시행하고 있고, 미역을 채취할 때는 ‘미역낫’만
      2023-11-06
    • 진도·신안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전남 진도와 신안군 도서지역 주민의 주요 소득원인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됐습니다. 진도·신안군 도서지역의 조간대(潮間帶·밀물 때는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는 육지가 드러나는 곳) 돌미역 채취어업은 옛 선조들의 원시어업 형태 그대로 이어져 왔습니다. 주민들은 미역을 따는 장소를 '곽전'(미역밭)이라고 부르며 미역밭 갯닦기(잡초 제거)와 물 주기를 하고 있고 미역을 채취할 때는 미역낫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방식은 어민들의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2023-11-06
    • 전남 진도 해상서 낚시 어선 좌초..해경 긴급 구조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선박 1척이 좌초되는 사고가 나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40분쯤 전남 진도군 서망항 방파제 인근에서 9.7톤 규모의 낚시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오전 8시 45분쯤 승선원 17명을 서망항으로 이송했습니다. 선박 좌초 당시 오른팔 등에 부상을 입은 승선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선장을 상대로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도 측정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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