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50명에 아내 성폭행 사주한 佛 남편 '징역 20년'
아내에게 몰래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채팅으로 모집한 남성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성폭행하게 한 프랑스 남편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아비뇽에 있는 1심 법원은 이날 선고 공판에서 72살 도미니크 펠리코가 아내였던 72살 지젤에게 약물을 먹이고 수십 명에게 성폭행을 사주한 혐의 등을 유죄로 판단하고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펠리코의 범행에 응한 남성 49명에 대해서는 성폭행이나 성폭행 미수, 성추행 혐의가 인정돼 3∼15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