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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비밀경찰서' 지목된 서울 한 식당 다음주 폐업한다"
      중국이 운영하는 '비밀 경찰서'로 지목된 국내의 한 식당이 다음 달 폐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첩당국은 서울 강남권의 한 중국 음식점이 한국 내 비밀경찰 조직의 거점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업 실태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식당은 출입문에 '예약 손님만 받습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여놓은 채 일반인 출입을 제한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법인 등기에 따르면 이 법인은 2017년 설립됐고 사내이사에 포함된 한 인물은 재한 중국인 단체의 임원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2-24
    • 인도-중국군 작년 '몽둥이 충돌' 영상 공개..인도의 의도적 유출?
      지난 9일 인도군과 중국군이 국경에서 난투극을 벌인 가운데, 인도 매체들이 지난해 양국군이 충돌한 '몽둥이 충돌'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습니다. 15일(한국시각) NDTV, 리퍼블릭TV 등 인도 뉴스채널은 SNS에 올라온 영상을 인용해 양국 군인 간의 충돌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산악 경사 지대에서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인도군은 중국군을 향해 몽둥이와 쇠파이프 등을 휘둘렀습니다. 영상에서는 인도 펀자브어로 "그들의 머리에 내려쳐라. 쫓아 버려라"는 등의 말이 들리기도 합니다. 이후 중국군은 물러났고, 인도군이 양손을 들고 환호하
      2022-12-15
    • 인도-중국군, 국경서 또 충돌..2년 만에 최대 규모
      인도와 중국군 수백 명이 국경 분쟁 지역에서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12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는 양국 군인이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인근 타왕 지역 국경에서 충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충돌은 미국과 인도가 국경 근처에서 합동 훈련을 한 이후인 지난 9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충돌은 2020년 '몽둥이 충돌'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한 소식통은 타임스오브인디아에 "300~400명의 중국군이 실질통제선을 침범하자 인도군이 강하게 막아서면서 충돌이 발생했다"며, 양국 군인
      2022-12-13
    • [월드컵]벤투 중국行?..연봉 20억 원에 中국가대표 감독 영입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아 16강의 업적을 달성한 파울로 벤투 감독에게 중국축구협회가 국가대표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일부 해외 매체들을 중심으로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한국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 벤투 감독이 중국 대표팀 감독 자리를 제안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이미 에이전트를 통해 벤투 감독에게 연봉 20억 원의 구체적인 조건까지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실제 중국대표팀 감독 자리를 맡을 지는 불투명합니다. 보도 내용이 사실
      2022-12-09
    • 중국 제로코로나, 백지시위 이어 지방정부도 반발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대해 지방 정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허난성 주마뎬시 위생계획생육감독국은 6일(현지시각) 오후 웨이신을 통해 발표한 '고강도 방역 중단을 위한 11가지 건의'라는 글을 통해 중국 당국의 과도한 방역을 비판했습니다. 시는 "고강도 방역으로 서민 가정은 재정과 가계 파탄의 위기에 처했으며, 공공재정은 바닥나고 법질서는 혼돈에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강도 방역이 "이를 정치적 업적으로 삼으려는 상급자의 요구, 이익을 탐하는 세력과 부패 등이 어우러져 빚어진 것"이라고 중국 당국에 일침
      2022-12-07
    • 中, 백지 시위로 방역 정책 완화..위드 코로나 전환 가능할까?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한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5일(한국시각) 중국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상하이와 항저우 등에서 일부 방역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상하이시 당국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부터 공원과 같은 야외 시설 진입을 위한 PCR 검사 규정을 폐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항저우시는 상시적인 전수 PCR 검사를 하지 않고, 원하는 사람만 검사를 받도록 하는 정책으로 변경했습니다. 또 초중고교, 유치원 등 특수장소에 들어갈 때를 제외하고 공공장소 출입 및 대중교통 이용 시
      2022-12-05
    •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사망 향년 96세
      장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이 96세의 일기로 숨졌습니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은 오늘(30일) 장 전 주석이 백혈병과 여러 합병증의 영향으로 상하이에서 낮 12시 13분쯤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덩샤오핑에 의해 발탁된 장 전 주석은 2012년 후진타오에게 공산당 총서기직을 물려줄때까지 13년간 중국을 이끌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중국을 미국과 더불어 세계 양강 국가로 만드는데 기반을 닦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장 전 주석은 쩡칭훙 전 국가 부주석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정적' 그룹으로 분류
      2022-11-30
    • 中, 백지시위 제재 위해 휴대전화 추적..강경대응 예고
      중국 당국이 백지 시위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에 나섰습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중국 공안당국이 현장 사진과 영상, 텔레그램 등 메시징 앱, SNS, 휴대폰 추적 등을 통해 시위 참가자 체포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5~27일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에서 벌어진 동시다발 시위에서 시위대가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메시지를 교환한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선 겁니다. 중국 경찰은 시위 참여가 의심되는 사람의 핸드폰 등을 받아 시위와 관련된 논의를 나눈 흔적이
      2022-11-30
    • 中, 코로나 봉쇄 항의 시위 차단 총력..경찰력 투입ㆍ규제 완화
      중국 공산당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이른바 '백지시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지시위는 흰 종이를 펼치고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행동으로, 지난 24일 신장 우루무치의 한 아파트에서 10명이 숨진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방역을 위해 설치한 각종 봉쇄용 장치가 신속한 진화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시작됐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경찰과 법원, 검찰 등을 총괄하는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는 "법에 따라 적대세력의 침투 및 파괴 활동과 사회질서를 교란하는 위법 및 범죄 행위를
      2022-11-30
    • '노마스크 관중' 보고 성난 민심..中, 월드컵 중계 검열
      '제로 코로나'로 성난 민심을 잠재우기 위해 중국 정부가 월드컵 중계 검열에 나섰습니다. 2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관영방송 CCTV가 월드컵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중들을 화면에 비추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중들을 본 중국인들이 공산당과 시진핑 주석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자, 중국 정부가 손을 쓰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열린 조별리그 2차전 호주와 튀니지, 일본과 코스타리카 경기 장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응원하는
      2022-11-28
    • "제로 코로나, 더 이상 못 참겠다"..중국 곳곳서 반발 시위
      3년 가까이 이어진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해 중국 사회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습니다. A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26일 밤 상하이 우루무치중루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거리에 나와 우루무치 참사에 항의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서는 아파트 화재 진화 작업이 늦어져 주민 10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이후 SNS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아파트를 봉쇄하려고 가져다 둔 설치물이 소방관들의 출입을 방해했다'는 주장이 퍼졌습니다. 우루무치시 당국은 아파트 앞에 불법 주차된
      2022-11-28
    • 제로 코로나에 중국인들 인내심 바닥..광저우서 대규모 탈출 발생
      '제로 코로나' 실시로 봉쇄된 중국 광저우에서 주민들의 탈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5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봉쇄 지역인 하이주구에서는 지난 23일 밤 대규모 탈출이 벌어졌습니다. 장기간 일상이 파괴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극도로 높아지자 급기야 도시 밖으로 탈출하려는 시도까지 이어지게 된 겁니다. 당국이 민심의 동요로 탈출하는 하이주구의 주민을 막기위해 철조망과 콘크리트 벽을 설치했지만 탈출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국이 설치한 담 밖에는 탈출한 이들을 실어나르는 운송업자들까지 대기하고 있는 것으
      2022-11-25
    • 中서 테슬라 전기차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2명 사망·3명 부상
      중국에서 테슬라 전기차의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14일 상유신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광둥성 차오저우시 라오핑현에서 테슬라 모델Y가 갑자기 속도를 내며 달리다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들이받았습니다. 테슬라는 이후에도 엄청난 속도를 내며 중앙선을 침범해 삼륜차와 또 다른 자전거를 들이 받았으며, 주차돼 있던 소형 화물차와 충돌한 뒤 가까스로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자전거를 타고 있던 여고생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와 행인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테
      2022-11-14
    • 中 시진핑, 3연임 확정 이후에도 대만에 군사적 압박 '계속'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 번째 집권 확정 이후에도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유시보(自由時報)와 타이완뉴스 등 대만 언론매체는 오늘(12일) 대만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지난 11일 오후 5시까지 대만군이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14대와 군함 3척을 탐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군용기 14대 가운데 H-6 폭격기 4대는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의 서남 공역에 진입했고, 젠(J)-7 전투기 1대는 대만 북부 공역의 대만 해협 중간선을 침범했습니다. 대만군은 즉각 전투기를
      2022-11-12
    • 中 폭스콘 공장, 떠난 노동자들에게 시급 17배 위로금 제시
      중국 폭스콘 정저우 공장이 탈출한 노동자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시급 17배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제시했습니다. 8일 중국 경제매체 중국경영보 등은 대만업체인 폭스콘은 최근 인력 채용 절차를 재개하며 탈출 노동자들의 공장 복귀를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스콘은 채용 공고에서 시간당 30위안(약 5천700원)으로 내년 2월 15일까지 일할 노동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이탈한 노동자들에게는 공장으로 복귀하면 일차적으로 위로금 500위안(약 9만 5천 원)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지난달 19일
      2022-11-08
    • 中 정저우 공장 봉쇄로 아이폰14 수령에 한 달 걸려
      애플이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공장인 정저우 폭스콘 공장 완전봉쇄로 아이폰 출하량 전망을 하향했습니다. 6일(현지시각) 애플은 성명을 통해 "정저우 아이폰 공장 완전봉쇄로 아이폰 생산이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라며 "출하량 전망을 하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저우 공장에서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노동자 이탈이 급증하자 중국 당국은 지난 2일 공장에 전면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정저우 공장은 세계 아이폰 생산의 70%를 담당하는 곳으로, 최신 아이폰14 시리즈 생산의 80%이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1-07
    • 중국 민심 심상치 않다..상하이서 시진핑 연임 반대하는 시위
      중국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에서도 시진핑 국가주석의 장기집권에 반발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25일 대만 중앙통신 등은 지난 23일 상하이 도심에서 시진핑 연임을 반대하는 시위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에는 여성 2명이 "원치 않는다, 원한다"라는 몇 글자만 반복적으로 쓰인 현수막을 들고 앞장섰고, 소수의 청년들이 노동자들의 투쟁가인 인터내셔널가를 부르며 뒤따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현수막에 내용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들이 적은 문구는 지난 13일 베이징에서 발생
      2022-10-26
    • 중국 시진핑 집권 3기 공식 출범..최고 지도부 장악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집권 3기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7인의 중국 최고 지도부는 시 주석과 함께 리창·차이치·딩쉐샹·리시 등 시 주석의 측근 그룹과 종전 최고지도부에 몸담았던 왕후닝과 자오러지가 포함됐다. 시 주석은 오늘(23일) 중국 공산당 총서기 및 정치국 상무위원회 구성원을 뽑는 당 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됐습니다. 현 상황에서는 상하이시 당 서기를 지낸 리창이 내년 3월 리커창 총리의 후임 국무원 총리로 발탁될 것이 유력해 보
      2022-10-23
    • 시진핑 3연임 사실상 확정..중국 공산당 차기 중앙위원 명단 올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공산당 차기 중앙위원 명단에 포함되면서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폐막일인 오늘(22일) 공개된 중국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위원 명단에 시 주석의 이름이 올랐습니다. 후임 최고 지도자로 등극하는 당 대회 때 차기 중앙위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전임 후진타오와 장쩌민 전 주석의 사례로 미루어 보아 시 주석이 명단에 포함된 것은 최고 지도자 자리를 유지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한편, 리커창 중국 총리는 20기 중앙위원회 위원 명단에서 누락되면서 내년 3월까지 총리직을
      2022-10-22
    • 中, 거액 주고 영국군 퇴역 조종사 30명 스카우트..기밀 유출 우려
      영국군 출신 퇴역 조종사들이 고액을 받고 중국군 훈련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 고위 관리는 "전직 영국군 조종사 30명이 중국에 스카우트돼 인민해방군의 훈련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퇴역 조종사들이 중국으로 이직한 배경에 거액의 보수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중국 측이 제시한 이들의 연봉은 1인당 많게는 27만 달러(약 3억 8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중국은 영국 퇴역 조종사를 통해 서방 전투기의 작동 방식을 이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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