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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2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한중 관계는 우려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지난 1일 나토 외교장관 회담 기자회견에서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나토 정상회의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다음 달 11~12일 이틀간 열립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여러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최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해 발사한 우주 발사체를 비롯해 고도화되고 있
      2023-06-03
    • 중국, G7의 공동성명에 "난폭한 내정 간섭, 우릴 먹칠 말라"
      중국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자국을 견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이 발표되자 "먹칠 말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G7은 중국의 엄중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련 의제를 제멋대로 다루고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했으며, 중국의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최국인 일본을 비롯한 각 측에 외교적 항의를 의미하는 '엄정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G7은 20일 공동 성명에서 중국을 전방위로 압박하며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대만해협 평화·안정의 중
      2023-05-21
    • 옥수수밭 초토화 '열대거세미나방' 올해도 전남서 발견
      올해도 또다시 옥수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이 전남 여수에서 발견돼 당국이 방제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16일 옥수수 주요 재배지인 화양면과 돌산읍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잇따라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농가에 방제 약제를 긴급 공급하는 한편 예찰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중국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는 번데기가 될 때까지 옥수수 잎과 줄기를 갉아먹고 열매에 파고 들어가 생육을 방해합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지난 2019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기 시작했으며 해마다 중국에서
      2023-05-19
    • G7 맞서 中 우군 결집..中-중앙亞 정상회의 개막
      오늘(1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이 18일 중앙아시아 5개 나라와 다자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을 산시성 시안으로 초청해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열고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산시성 시안은 중국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었던 도시입니다. 시 주석은 성명을 통해 주권과 영토 보전 등 '핵심이익'과 관련한 상호 지지, 일대일로 공동 건설, 농산물 수입 확대를 포함한 경제
      2023-05-19
    • 1분기 중소기업 수출 273억 달러..전년 동기대비 7.9% 감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오늘(17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 수출상황 점검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습니다. 2023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상황을 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은 중국 수출 부진,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7.9% 감소한 273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출국 중 러시아, 인도, 멕시코, 태국은 역대 1분기 최고치를 달성했으나, 제조업 업황 악화로 생산이 둔화된 중국, 베트남은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주요 품목
      2023-05-17
    • 수출유망 품목 지원으로 수출위기 극복한다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 유망품목 30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최대 교역국인 중국 시장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등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 역량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 유관부처와 함께 제2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개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주력 제조업 및 12대 신수출 유망분야 중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세부 유망품목을 선정하고
      2023-05-17
    • 中, 5월에 때아닌 '폭염경보'..17년 만에 가장 빠르다
      5월 중순임에도 중국 곳곳에서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난해보다 3주 일찍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어제(15일)부터 베이징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16일)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한 데 이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산둥성 지난 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해(2022년 6월 5일)보다 21일 빨리 첫 폭염 경보가 내려진 건데, 4월 30일에 내려졌던 지난 2006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빠른 폭염 경보입니다. 톈진이
      2023-05-16
    • '방역 유지' 중국, 자체개발 mRNA 백신 접종 시작
      중국이 자체 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뒤늦게 시작했습니다. 오늘(15일) 중국 매체 스자좡일보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스야오 그룹이 개발한 mRNA 백신 접종을 지난 13일 스좌장 지역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이어 신문은 당국이 백신을 중국 전역에서 무료로 접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스야오 그룹이 개발한 mRNA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뒤 2개월 만입니다. 그동안 중국은 미국의 화이자, 모더나 같은 외국 업체가 개발한 mRNA 백신 접종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시노팜
      2023-05-15
    • 中, 일가족 살해 뒤 도주하다 행인 들이받아..18명 사상
      중국에서 20대 남성이 일가족을 살해한 뒤 도주하다 경찰관과 행인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모두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매체는 지난 13일 오후 2시쯤 산시성 싱현에서 27살 남성 궈 모 씨가 21살 여성을 다치게 한 뒤, 이 여성의 시어머니와 남편, 아들을 잇따라 살해했다고 오늘(14일) 보도했습니다. 범행 이후 차량을 몰고 달아나던 궈 씨는 경찰관과 행인,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로 인해 현재까지 모두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궈 씨는 교통사고를 낸
      2023-05-14
    • 中 총영사관, '홍콩 인권변호사' 광주인권상 수상 재고 요청
      중국 정부가 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홍콩 인권변호사 초우항텅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장청강 중국 광주 총영사 등 총영사관 관계자 3명은 어제(8일) 5·18기념재단을 찾아 "홍콩은 엄연한 중국 영토이고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은 폭력 시위로 구금된 사람"이라며 "수상을 다시 생각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5ㆍ18 재단 측은 "광주인권상은 인간의 기본권과 관련해 인권을 옹호하는 활동가에게 주는 상"이라며 "심사위의 수차례 검증을 거쳐 수상자로 결정된 만큼 번복은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05-09
    • "美, 대만에 5억불 상당 무기 보낸다"..."중국 봉쇄 위한 것" 中반발
      미국이 의회 승인 없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메커니즘)'을 통해 대만에 5억 달러(약 6천600억 원) 상당의 무기를 보낼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6일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비상시 의회 동의 없이 발동할 수 있는 '대통령 사용 권한(PDA)'을 활용해 대만에 5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의회가 2023회계연도 예산에 반영한 대(對)대만 안보 지원 예산(총 10억 달러)을 처음 집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
      2023-05-07
    • 봄바람 타고 여행·교통서비스 구매 크게 증가
      코로나 엔데믹으로 봄철 외부활동이 늘어나고 온라인 장보기 영향이 지속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여행 및 교통서비스(83.0%), 의복(11.8%) 등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 8,379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5.0% 증가한 13조 7,97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여행 및 교통서비스(95.3%),
      2023-05-02
    • 中네티즌, 한국 문화재 데이터에 '집단 댓글 테러'
      우리 정부가 구축한 한국 문화재 데이터가 중국 네티즌의 집단적인 '댓글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에 올라온 한옥 애셋에 평점 '1점'과 함께 "한국 문화가 아닌 중국 전통문화"라는 취지의 악성 댓글 수십 건을 남기고 있습니다. 주된 '댓글 테러' 대상은 한국문화정보원이 지난달 업로드한 조선시대 전통 건축물 '창원의 집', '제주목관아'의 3D 모델 데이터와 각종 전통 문양 이미지·질감 10종입니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일부 악성 댓글은
      2023-05-01
    • 인도, 전 세계 1위 인구 대국 추산..14억 2,577만 명 돌파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제1위의 인구 대국으로 올라섰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경제사회처(DESA)는 24일(현지시각) 공식 발표를 통해 인도의 인구수를 4월 말 기준 14억 2,577만 5,850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인구 규모로 추산되며 중국의 인구수를 앞지른 규모로 추정됩니다. 그동안 전 세계 인구 규모 1위를 유지해 왔던 중국은 지난해 약 14억 2,600만 명의 인구수를 기록했지만 이후 서서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DESA는 다만 인도 인구가 중국 인구를 넘어서는
      2023-04-25
    • 김기현 "중ㆍ러에 굴복적 저자세 민주당..낡은 운동권 인식"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늘(23일) "당당한 주권국가 인식을 갖지 못한 채 아직도 사대주의적 속국 인식에 빠져 있는 민주당의 낡은 운동권 인식이 우려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SNS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대만 문제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민주당이 '자해외교'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이어 "유독 중국과 러시아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굴종적인 대중·대러 저자세는 세계정세 변화를 읽지 못한 채 화석화된 운동권의 심각한 시대착오
      2023-04-23
    • 우상호, “돈봉투 의혹은 宋캠프 내부의 일…조기귀국해서 진상보고해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돈봉투 의혹은 송영길 전 대표의 캠프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당 차원의 조사가 불가능하다”며,“송 전 대표가 조기 귀국해서 스스로 진상을 조사해 당에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이 돈봉투 의혹에 연루됐다는 주장은 추정에 불과하고, 부풀려진 얘기가 많아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돈봉투
      2023-04-21
    • 美, "중국 대만 포위 훈련 면밀 주시..역내 평화 자신"
      주대만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 재대만협회, AIT가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과 관련해 입장을 내놨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재대만협회는 "미국은 중국의 대만 주변 훈련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우리의 국가 안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충분한 자원과 역량이 있음을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중국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대응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군사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동부전구는
      2023-04-09
    • "마약음료 사건은 中보이스피싱 조직 소행"...용의자 2명 구속영장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음료' 사건은 중국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의 소행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마약음료가 담긴 빈병이 중국에서 공급됐고 협박전화 발신지도 중국인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을 주도한 핵심인물을 추적하고 중국 당국에 공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문제의 ‘마약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A 씨와 B 씨 등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강원 원주시에서 우유와 필
      2023-04-08
    • 中·佛 "中, 에어버스 항공기 160대 구매한다"
      중국 측이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의 항공기 160대를 구입하기로 했다고 중국과 프랑스가 공동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6일 베이징 정상회담 결과를 담아 7일 발표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중국과 프랑스는 중국 항공사가 에어버스 항공기 160대를 구매하는 '대량 구매 합의'에 도달한 것을 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에어버스가 2019년 중국에 300대를 판매한 데 이은 또 하나의 대형 거래가 될 전망입니다. 이날 에어버스는 중국 헬리콥터 판매·대여&m
      2023-04-08
    • 中 '집보다 비싼 묘지' 묘지난에 아파트에 유골 모시기도 해
      중국의 묘지값이 치솟으면서 집값을 웃도는 비싼 묘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극목신문 등은 상하이 묘지 판매업체 쑹허위안이 지난달 새로 조성한 묘역의 ㎡당 평균 분양가는 76만 위안(약 1억 5천만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상하이 도심 집값보다 훨씬 비싼 수준이며 베이징과 광저우, 선전 등 중국 4대 도시에서 집값보다 비싼 묘지값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토지 국유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과 묘지 매매는 사용권을 거래하는 형태로 주택은 70년, 묘지는 20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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