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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환구시보, 싱하이밍 엄호 "韓 대미편향, 도박꾼 심리..비이성적"
      중국 정부에 이어 중국 관영매체가 설화를 빚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엄호하며 한국 외교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환구시보와 그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오늘(13일) 자 사설을 통해 '중국이 지는 쪽에 베팅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는 싱 대사의 최근 발언에 대해 "이는 사실이 아닌가? 무엇이 과도하며, 무엇이 한국을 위협하는 것이고, 무엇이 내정간섭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사설은 또 "과거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균형을 잡다가 지금은 한 쪽(미국) 편에 서서 미국에 베팅하는 것은 급진적인 도
      2023-06-13
    • 이언주 "싱하이밍 중국대사 ‘베팅 발언’ 거칠고 촌스럽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발언에 대해 "대사가 한 이 발언을 보면 역시 아직까지 중국의 외교는 거칠다"고 지적하고 "이 문제를 베팅이라는 문제로 생각을, 이해를 하고 주변국에 대해서 '베팅해라, 우리한테 할 거야, 미국한테 할 거야'라고 대사가 얘기한다는 것은 매우 거칠고 촌스럽고 수준 낮고 저열하다고 저는 생각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오늘(13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말이 참 대사님 말씀 치고는 굉장히 적나라하고, 베팅 이렇게 표현한 게 맞는지 모르겠다"면서
      2023-06-13
    • 캄보디아서 한국 여성BJ 숨진 채 발견…시신유기 中부부 체포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30대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중국인 부부를 체포했습니다. 11일 라스메이캄푸치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에서 붉은 천에 싸인 채 웅덩이에 버려진 한국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캄보디아 여행 중이던 인터넷방송 진행자 BJ A씨로 알려졌습니다. 캄보디아 경찰은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부부를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병원을 찾은 A씨가 치료받던 중 갑자기
      2023-06-11
    • 영국, 중국산 CCTV 철거한다.."안보상 문제"
      영국이 안보상의 우려로 국가 시설에서 사용되는 중국산 CCTV를 모두 철거할 예정입니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조달 규정 강화안을 발표하면서 "중국 국가정보법의 적용을 받는 기업이 생산한 감시 장비를 민감한 중앙정부 시설에서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떤 기업이 제조한 CCTV가 철거 대상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영국 하원은 하이크비전과 다후아 테크놀로지 등이 생산한 CCTV의 판매 및 사용을 개인정보 유출과 인권 침해 가능성 이유로 금지한 바 있습니다. 이에 하이크비전은
      2023-06-08
    • 중·러 군용기 8대, 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이탈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오늘(6일)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 Korea Air Defence Identification Zone)에 잇따라 진입했다가 이탈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11시 52분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중국 군용기 4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남해 및 동해 방공식별구역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06-06
    • 中 쓰촨성 대규모 산사태..실종자 19명 전원 숨져
      중국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4일 중국중앙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3일 새벽 6시쯤 중국 서남부 쓰촨성 러산시의 한 마을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4시쯤 1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가, 실종자 5명이 숨진 채 발견되자 19명이 사망했다고 수정 발표했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한 곳은 광물업체가 위치한 지역으로, 낙석과 흙더미가 이 업체의 생산 시설과 기숙사를 덮친 것으로 전해
      2023-06-05
    • 대만 총통 후보, "하나의 중국 수용 못 해"..중국과 충돌 불가피할 듯
      대만이 내년 1월 총통선거를 앞둔 가운데, 차기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면서 중국과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5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라이칭더 후보는 전날 대만신뢰친구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 공식' 수용은 주권을 양보하는 것이어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주권이 없는 평화는 가짜 평화"라고 밝혔습니다. 92 공식은 1992년 중국과 대만이 이룬 공통의 인식으로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그 표현은 각자의 편의대로 한다는 내용을
      2023-06-05
    • 尹 대통령, 2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한중 관계는 우려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지난 1일 나토 외교장관 회담 기자회견에서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나토 정상회의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다음 달 11~12일 이틀간 열립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여러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최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해 발사한 우주 발사체를 비롯해 고도화되고 있
      2023-06-03
    • 중국, G7의 공동성명에 "난폭한 내정 간섭, 우릴 먹칠 말라"
      중국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자국을 견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이 발표되자 "먹칠 말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G7은 중국의 엄중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련 의제를 제멋대로 다루고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했으며, 중국의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최국인 일본을 비롯한 각 측에 외교적 항의를 의미하는 '엄정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G7은 20일 공동 성명에서 중국을 전방위로 압박하며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대만해협 평화·안정의 중
      2023-05-21
    • 옥수수밭 초토화 '열대거세미나방' 올해도 전남서 발견
      올해도 또다시 옥수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이 전남 여수에서 발견돼 당국이 방제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16일 옥수수 주요 재배지인 화양면과 돌산읍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잇따라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농가에 방제 약제를 긴급 공급하는 한편 예찰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중국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는 번데기가 될 때까지 옥수수 잎과 줄기를 갉아먹고 열매에 파고 들어가 생육을 방해합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지난 2019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기 시작했으며 해마다 중국에서
      2023-05-19
    • G7 맞서 中 우군 결집..中-중앙亞 정상회의 개막
      오늘(1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이 18일 중앙아시아 5개 나라와 다자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을 산시성 시안으로 초청해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열고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산시성 시안은 중국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었던 도시입니다. 시 주석은 성명을 통해 주권과 영토 보전 등 '핵심이익'과 관련한 상호 지지, 일대일로 공동 건설, 농산물 수입 확대를 포함한 경제
      2023-05-19
    • 1분기 중소기업 수출 273억 달러..전년 동기대비 7.9% 감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오늘(17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 수출상황 점검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습니다. 2023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상황을 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은 중국 수출 부진,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7.9% 감소한 273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출국 중 러시아, 인도, 멕시코, 태국은 역대 1분기 최고치를 달성했으나, 제조업 업황 악화로 생산이 둔화된 중국, 베트남은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주요 품목
      2023-05-17
    • 수출유망 품목 지원으로 수출위기 극복한다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 유망품목 30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최대 교역국인 중국 시장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등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 역량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 유관부처와 함께 제2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개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주력 제조업 및 12대 신수출 유망분야 중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세부 유망품목을 선정하고
      2023-05-17
    • 中, 5월에 때아닌 '폭염경보'..17년 만에 가장 빠르다
      5월 중순임에도 중국 곳곳에서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난해보다 3주 일찍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어제(15일)부터 베이징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16일)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한 데 이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산둥성 지난 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해(2022년 6월 5일)보다 21일 빨리 첫 폭염 경보가 내려진 건데, 4월 30일에 내려졌던 지난 2006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빠른 폭염 경보입니다. 톈진이
      2023-05-16
    • '방역 유지' 중국, 자체개발 mRNA 백신 접종 시작
      중국이 자체 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뒤늦게 시작했습니다. 오늘(15일) 중국 매체 스자좡일보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스야오 그룹이 개발한 mRNA 백신 접종을 지난 13일 스좌장 지역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이어 신문은 당국이 백신을 중국 전역에서 무료로 접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스야오 그룹이 개발한 mRNA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뒤 2개월 만입니다. 그동안 중국은 미국의 화이자, 모더나 같은 외국 업체가 개발한 mRNA 백신 접종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시노팜
      2023-05-15
    • 中, 일가족 살해 뒤 도주하다 행인 들이받아..18명 사상
      중국에서 20대 남성이 일가족을 살해한 뒤 도주하다 경찰관과 행인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모두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매체는 지난 13일 오후 2시쯤 산시성 싱현에서 27살 남성 궈 모 씨가 21살 여성을 다치게 한 뒤, 이 여성의 시어머니와 남편, 아들을 잇따라 살해했다고 오늘(14일) 보도했습니다. 범행 이후 차량을 몰고 달아나던 궈 씨는 경찰관과 행인,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로 인해 현재까지 모두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궈 씨는 교통사고를 낸
      2023-05-14
    • 中 총영사관, '홍콩 인권변호사' 광주인권상 수상 재고 요청
      중국 정부가 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홍콩 인권변호사 초우항텅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장청강 중국 광주 총영사 등 총영사관 관계자 3명은 어제(8일) 5·18기념재단을 찾아 "홍콩은 엄연한 중국 영토이고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은 폭력 시위로 구금된 사람"이라며 "수상을 다시 생각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5ㆍ18 재단 측은 "광주인권상은 인간의 기본권과 관련해 인권을 옹호하는 활동가에게 주는 상"이라며 "심사위의 수차례 검증을 거쳐 수상자로 결정된 만큼 번복은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05-09
    • "美, 대만에 5억불 상당 무기 보낸다"..."중국 봉쇄 위한 것" 中반발
      미국이 의회 승인 없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메커니즘)'을 통해 대만에 5억 달러(약 6천600억 원) 상당의 무기를 보낼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6일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비상시 의회 동의 없이 발동할 수 있는 '대통령 사용 권한(PDA)'을 활용해 대만에 5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의회가 2023회계연도 예산에 반영한 대(對)대만 안보 지원 예산(총 10억 달러)을 처음 집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
      2023-05-07
    • 봄바람 타고 여행·교통서비스 구매 크게 증가
      코로나 엔데믹으로 봄철 외부활동이 늘어나고 온라인 장보기 영향이 지속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여행 및 교통서비스(83.0%), 의복(11.8%) 등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 8,379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5.0% 증가한 13조 7,97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여행 및 교통서비스(95.3%),
      2023-05-02
    • 中네티즌, 한국 문화재 데이터에 '집단 댓글 테러'
      우리 정부가 구축한 한국 문화재 데이터가 중국 네티즌의 집단적인 '댓글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에 올라온 한옥 애셋에 평점 '1점'과 함께 "한국 문화가 아닌 중국 전통문화"라는 취지의 악성 댓글 수십 건을 남기고 있습니다. 주된 '댓글 테러' 대상은 한국문화정보원이 지난달 업로드한 조선시대 전통 건축물 '창원의 집', '제주목관아'의 3D 모델 데이터와 각종 전통 문양 이미지·질감 10종입니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일부 악성 댓글은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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