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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中 구금 축구선수 손준호, 10개월만에 귀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중국 당국에 구금된 지 10개월여 만에 풀려나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외교부는 25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손준호 선수는 구금이 종료돼 최근 국내에 귀국했다"고 알렸습니다. 대한축구협회도 "중국 당국에 구금 중이던 손준호 선수가 풀려나 오늘(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음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프로팀 산둥 타이산에서 활동하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된 뒤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형사 구
      2024-03-25
    • 美하원, 개인정보 적국에 판매금지 만장일치 가결
      미국 하원이 20일 미국인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중국, 북한 등 '적국'에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는 무단으로 개인 데이터를 수집해 거래하는 이른바 '데이터 판매책'이 미국인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적대국에 넘기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찬성 414표, 반대 0표로 가결했습니다. 미국이 적국으로 지목한 국가로는 중국, 북한, 이란, 쿠바,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입니다. 법안은 미 연방거래위원회가 위반 행위에 대해 벌금 5만 달러(약 6천700만 원) 이상을 부과할 수 있
      2024-03-21
    • 2월 일본 찾은 한국인 82만명 '최다'..2위보다 30만↑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일 일본정부관광국은 지난달 한국인 방문객 수가 81만 8500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50만 2200명으로 2위인 대만과 3위 중국(45만 9400명)과 비교해도 많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일본을 찾은 외국인(2507만 명) 중 한국인이 696만 명으로 27.8%에 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2019년 2월 72만 3617명으로 1위를 차지했던 중국은 일본 방문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
      2024-03-20
    • 中 3대 판다연구센터서 사육사가 '쇠삽'으로 판다 구타
      중국의 3대 판다연구센터 중 한 곳에서 사육사가 쇠삽으로 판다를 구타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센터 측은 공식 사과 성명을 내고 재발 방지 등을 약속했습니다. 중국 산시(陝西)성 친링(秦嶺)자이어트판다연구센터는 현지시간으로 18일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전날 오후 4시쯤 연구센터 사육사 리 모 씨가 '팬더 사육 안전 관리 규정'을 엄중히 위반해 쇠삽으로 판다를 구타 했고, 나쁜 영향을 유발했다"며 "연구센터는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판다를 검사한 결과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면서도 "연구센터의
      2024-03-19
    • "혹시 우리 것도?" 중국산 건고추 잔류농약 검출..식약처 회수 조치
      중국산 건고추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돼 관계 당국이 회수 조치에 나섰습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수입한 중국산 건고추에서 기준치를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 건고추는 칭다오퉁런식품회사에서 지난해 8월 10일 포장해 수출한 것으로 수입 일자가 2023년 9월 1일인 제품입니다. 10㎏씩 2개를 한 조로 20㎏ 단위로 포장돼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 건고추를 위탁 검사한 결과 식물성장 조절제로 사용되는 농약인 클로르메쾃이 기준치(0.01mg/kg 이하)를 넘어 0
      2024-03-15
    • "경찰도 당했다!"..충북경찰청 SNS, 中 ETF 계정으로 둔갑
      충북경찰청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당해 중국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홍보 계정으로 둔갑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4일 충북경찰청은 오전 10시 44분쯤 치안 정책 홍보를 위해 운영 중인 페이스북 페이지 이름이 진명화(陳明華)라는 중국 이름으로 변경된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기존에 경찰이 올려둔 홍보 게시물 대부분은 삭제되거나 다른 내용으로 수정됐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된 충북경찰청 페이스북 팔로워 수는 1만 2천여 명입니다. 현재 해당 페이지에는 중국어로 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2024-03-14
    • 중국 베이징 가스폭발..2명 숨지고 26명 다쳐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가까운 허베이성의 한 상가건물에서 13일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간 13일 오전 7시 55분쯤 허베이성 싼허시 옌자오진의 상가건물 1층의 한 식당에서 일어났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폭발 직후 건물을 뒤덮은 화염은 순식간에 먼지구름으로 변했고 불길은 주변을 지나던 차량에도 옮겨 붙었습니다. 사고 직후 상가건물은 유리창이 다 깨지고 뼈대만 앙상하게 남을 정도로 폭발 충격은 컸다고
      2024-03-13
    • "美, 中반도체 기업 5곳 제재 검토..CXMT 등 포함"
      미국 정부가 중국의 주요 D램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추가 제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중국의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미국의 기술에 접근 하지 못하도록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CXMT 이외에도 중국 반도체 업체 다섯 곳을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랙리스트에는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와 중국 최대 반도체업체인 SMIC, 중국 국영 반도체 회사인 상하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MEE), 중국
      2024-03-10
    • 경기도 대기중 중금속 급증 왜?.."中 춘제 폭죽놀이 영향"
      폭죽놀이가 집중됐던 중국 춘제 영향으로 한국에서 대기 중 중금속 농도가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평택과 김포 대기성분측정소에서 초미세먼지 속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2월 설 명절 기간 중금속 농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스트론튬(Sr), 바륨(Ba), 칼륨(K), 구리(Cu) 농도가 증가했는데, 폭죽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와 작년 모두 춘제 이튿날 이들 중금속 농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성분 분석과 기상 역궤적 분석 결과 중국의 춘제 폭죽놀이 이후 이들 물질이
      2024-03-10
    • 차원이 다른 中, 의무교육 단축·만 18세 결혼 등 아이디어 '눈길'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맞아 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6일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양회에선 현행 12년으로 돼 있는 중국의 의무교육(기본교육) 학제를 9년으로 단축하자는 아이디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제안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정협) 위원인 청년창업 멘토인 훙밍지(洪明基)가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훙 위원은 교육개혁을 위해 "초등학교 6년을 5년으로, 중학교 3년을 2년으로 고등학교 3년을
      2024-03-06
    •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 일반 공개 마지막날
      3일까지만 일반에 공개되는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와의 작별을 앞두고 팬들이 크게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월 4일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된 지 1,154일 만입니다. 푸바오는 이후 한 달간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한 뒤 오는 4월 3일 중국으로 갑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습니다. '한국 출생
      2024-03-03
    • '200m 상공에 운동장, 안전은?' 중국 시설 놓고 안전성 논란
      중국 저장성 융캉 200m 상공에 설치된 그물망 운동장을 놓고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지상에서 200m 높이에 절벽 2곳과 연결해 연면적 1,600㎡ 규모로 세워졌으며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습니다. 그물망은 두 겹으로, 특히 아래쪽 그물망은 매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는 것이 운영 회사의 설명입니다. 한 번에 50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고 입장객의 체중은 90㎏으로 제한됩니다. 라이터와 칼 등도 휴대할 수 없습니다. 이 시설의 소개 영상이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춘제 연휴
      2024-02-29
    • 중국 연구팀,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
      물을 끓이는 것만으로도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 광저우 지난대 에디 쩡 교수팀은 29일 미국 화학회(ACS) 학술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서 수돗물을 끓이면 석회질(탄산칼슘) 성분 작용으로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나노·미세 플라스틱은 물과 토양, 공기 등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으로 보
      2024-02-29
    • "진짜 용인가?...용 연상시키는 파충류 화석 중국서 발견
      청룡의 해인 올해 전설 속 상상의 동물인 용을 연상시키는 2억 4천만 년 전 파충류의 화석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BBC·CNN 방송에 따르면 2억 4천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 시대에 살았던 수생 파충류인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Dinocephalosaurus orientalis)의 화석이 중국 남부의 석회암층에서 발견됐습니다. 화석으로 남은 이 생물은 몸길이가 5m이고, 특히 목이 몸통과 꼬리를 합친 것보다 더 길어 전설 속 동물인 용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연구진 중 한명인
      2024-02-25
    • "보성군이 '보이차 고장' 중국 윈남성을 찾은 까닭은?"
      전남 보성군이 중국 운남농업대학교와 차 산업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성군은 보이차 주산지인 중국 윈남성 운남농업대를 찾아 업무 협약을 맺고 두 나라의 차 재배와 가공 등에 대한 기술 교육을 공유하고 제품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리융허 운남농업대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두 나라에서 열리는 차 축제와 박람회에 서로 참여해 차 문화를 소개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보성군과 운남농업대 협약은 지난해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2024-02-23
    • 밤새 내린 비에 얼어붙은 도로..빙판길 100중 추돌 사고
      중국 동부 쑤저우에서 밤새 내린 비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100대가 넘는 차가 뒤엉켜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아침 7시쯤 장쑤성 쑤저우시의 공업단지 싱탕 입체교차로에서 10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 사고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6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 장쑤TV는 "100여 대의 차가 부딪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일부 운전자와 승객이 경상을 입었으나 중대한 사상은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장쑤성은 지난 주말부터 기습 한파가 몰아
      2024-02-23
    • 中서 컨테이너선, 교각에 '쾅'.. 다리 끊어져 2명 사망·3명 실종
      중국에서 선박과 교각이 충돌해 다리가 끊어지면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새벽 5시 반쯤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리신사대교 아래를 지나던 빈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교각 일부가 절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광저우시 해사국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다리 위에는 버스를 포함한 차량 4대와 오토바이 1대가 지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3대는 컨테이너선 위로 떨어졌고, 2대가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4-02-22
    • 엄마·아빠와 이별하고 中 가는 '푸바오'..3월 3일이 마지막 공개일
      4월 초 중국으로 옮겨지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날이 정해졌습니다. 19일 에버랜드는 동물 항공 운송을 앞둔 검역 절차에 따라 다음 달 3일까지만 푸바오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푸바오는 비공개 상태로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 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하게 됩니다. 에버랜드는 현재 쌍둥이 판다와 교차 방사를 위해 오후 시간에만 방사하던 푸바오를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은 판다월드 운영시간 내내 종일 방사할 계획입니다. 또, 마지막
      2024-02-19
    • 왕이, "중국과 디커플링 역사적 실책" 미국·유럽에 경고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중국과 디커플링을 추구한다면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될 것이라고 서방에 경고했습니다. 신화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17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누구든 위험을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중국과 분리를 시도한다면 역사적인 잘못을 범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왕 외교부장은 지난 16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별도로 가진 회담 때도 중국과 디커플링을 모색하는 건 미국 자체에 역효과만 가져올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라고 촉구한 것을
      2024-02-18
    • 中, 윤동주 시인에 '중국조선족애국시인'?.."한국 정부 나서야"
      중국이 윤동주 시인을 가리켜 '중국조선족애국시인'으로 칭하면서 논란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오늘(16일)은 일제 강점기 시인 윤동주의 순국일"이라며 "윤동주 시인에 대한 왜곡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해 7월 내부 수리 등을 이유로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폐쇄했다가 10월 말 재개관했습니다. 하지만 재개관 이후에도, 역사 왜곡과 시설의 안전성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서 교수는 "공사 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생가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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