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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다른 나라도 자국 법원에 세운다...법률 제정
      중국이 다른 나라를 자국 법원에 세울 수 있는 법률을 제정했습니다. 5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국국가면책법'을 의결했습니다. 이 법률은 다른 나라와 그 재산이 중국에서 기본적으로 면책의 원칙을 갖고 있지만 예외 상황을 규정해 중국 법원이 이를 판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상업 활동과 노동 계약에서 나온 소송, 외국 국가의 비주권 행위(경제정책 문화교류 등 주권의 범주에 들지 않은 분야에서의 행위)로 인한 소송 사건 등을 예외 상황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2023-09-05
    • "일본, WTO에 중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철회 요구 방침"
      일본 정부가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한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것과 관련해 수입 금지의 즉시 철폐를 WTO에서도 요구할 방침입니다. 일본 외무성은 우선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재일중국대사관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 대해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지 말도록 요구한다"며 반박했습니다. 중국대사관 게시글은 ▲현재 일본이 공표하는 방사성 물질 측정 데이터는 도쿄전력이 주로 채취하는 것으로 진실성이 의심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방패 삼아 국제 모니터링을 해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지적했습니다.
      2023-09-03
    • 비행기에서 개 짖는 소리가?..中 여객기 비상 착륙
      운항 중이던 중국 여객기가 기내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나 비상 착륙했습니다. 홍성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1일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에서 저장성 원저우로 가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CA8524편 여객기에서 이륙 직후 개가 짖는 듯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리는 여객기가 8천m 상공에 도달하자 기내 모든 승객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더 크고 선명해졌고, 승객들은 동요했습니다. 결국 여객기는 중간 지점인 후베이 우한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중국국제항공은 소리의 원인을 공개하지 않은 채 "해당 여객기에
      2023-09-02
    • 中관영지, 한국에 "선의를 양보로 여기지 말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국을 향해 '전략적 자주'를 강조하며 한미일 협력 강화에 견제구를 던진 데 이어 당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매체가 선의를 양보로 여기지 말라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일 왕 부장과 박진 외교부장의 지난달 31일 전화 통화 내용을 소개하며 "중국은 한국에 대해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국 전문가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이번 전화 통화는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내리막길을 걷는 한중 관계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불안을 반영한
      2023-09-02
    • 7월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이후 첫 100만 명..中 1위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103만 2천여 명에 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7월의 71% 수준으로, 지난해 7월보다 291%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한국을 찾은 국가는 22만 5천여 명이 방문한 중국이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기준, 매월 40만∼50만 명이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1위 시장이었지만 코로나
      2023-08-30
    • 中 사정당국 '부패사범' 정조준…지방 간부 5명 조사
      중국 사정당국이 '부패사범'을 잇따라 솎아내면서 고강도 사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중국 최고사정기구인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전날 하이난성 등 5개 성·자치구의 사정 담당 간부 5명을 심각한 기율과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에는 중앙기율위 1급 조사연구원 추이위난을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고, 6월에는 1급 순시원인 류란을 부패 혐의로 당적 박탈과 공직 제명 처분했습니다. 또 지방의 기
      2023-08-30
    • 日기시다 G20ㆍ아세안서 '오염수 외교'...'중일 정상회담도 조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9월 초부터 국제 회의에 잇달아 참석해 '오염수 외교'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특히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강하게 반대하는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계속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일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동안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회의 참가국들과 개별 정상회담을 통해 후쿠
      2023-08-30
    • 목포시, 中 유커 등 해외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서
      전남 목포시가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중국 관광객을 비롯한 외래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목포시는 8월 말부터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대해 파격 인센티브를 대폭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에 10인이상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서는 △관내 식당 1식 △관내 숙박 1일 △유료관광지 2개소 입장료 △전통시장 방문할 경우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는 1인당 1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2023-08-29
    • 中 단둥서 北 국적 300명 육로 귀국..코로나19 이후 처음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인 단둥에서 북한 인력 300여 명이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들은 28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한 인력 300~400명이 버스 10여 대를 이용해 북한 신의주로 넘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북한 인력이 육로로 귀국한 것은 코로나19 발생으로 2020년 1월 북중 국경이 봉쇄된 이후 처음입니다. 한 소식통은 "29일도 북한 인력 100여 명이 단둥에서 신의주로 넘어가는 등 이번 주에만 1천여 명이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에
      2023-08-28
    • 주중 일본대사관 "큰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말라"...반일 감정 고조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나서면서 주중 일본대사관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26일 보도했습니다. 관찰자망 등 중국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중 일본대사관은 전날 일본어판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만일의 사태를 배제할 수 없으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외출할 때는 가급적 언행을 삼가고, 불필요하게 큰 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말라"는 행동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또 "일본대사관을 방문할 때는 주의 깊게 주변을 살필 것"도 주문했습니
      2023-08-26
    • 태권도 대회서 강시 춤 춘 황당한 중국팀 '자격 박탈'
      태권도 국제 품새 대회에 출전한 중국팀이 청나라 옷을 입고 강시 춤을 춰 회원 자격이 박탈됐습니다. 이 팀을 이끈 코치는 면허를 취소당했습니다. 25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 우리나라 성남시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중국 팀이 태권도에 강시 춤을 섞어 공연을 했습니다.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안 중국 태권도협회는 해당 팀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고 코치의 면허도 취소했습니다. 해당 팀은 선전에 본거지를 둔 'X-태권도 짐'입니다. 중국 태권도협회는 "강시 춤을 춰 중국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강화
      2023-08-25
    • 중국 빅테크 기업 대규모 신규채용..정부 규제 완화에 화답
      중국이 빅테크에 대한 단속 완화를 시사하자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신규 채용에 나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6개 사업 단위 중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톈(淘天·타오바오·티몰)은 지난 17일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채용 계정을 통해 신규 졸업생 2천여 명을 고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텐센트도 국내외에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로보틱스, 산업 인터넷 등을 아우르는 분야에서 대규모 채용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빅테크에 대한 중국 당국의 단속이 완화하고
      2023-08-19
    • 제트스키 타고 밀입국 시도한 중국인..인천 해상서 검거
      한밤중 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하려던 중국인이 해양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8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의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밤 10시쯤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인근 바다에서 한국으로 밀입국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거 당시, A씨는 인천대교 인근 갯벌에서 소방당국에 스스로 구조 요청 신고를 하며 덜미가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타고 있던 제트스키 일부분이 수심이 낮은 해역의 갯벌에 파묻히면서 이동하지 못하게 된 것
      2023-08-18
    • "비행기 안 보조배터리서 연기가"..중국 여객기 비상착륙
      기내에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나 중국 국내선 여객기가 비상 착륙했습니다. 15일 펑파이 신문 등은 지난 13일 낮 2시 40분쯤 시짱 라싸에서 출발해 상하이로 향하던 동방항공 여객기 내부가 연기에 휩싸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승무원들이 기내 좌석들을 확인해 승객의 소지품인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나오는 사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동방항공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여객기를 인근 후베이성 우한 공항에 긴급 착륙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방항공 측이 사고 경위를 조사한 결과, 승객이 소지하다 기내 좌석 사이에
      2023-08-15
    • "폭탄에 총격까지" 파키스탄서 중국인 겨냥한 테러 잇따라
      파키스탄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테러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9시 17분쯤 괴한들이 나타나 엔지니어 등 중국인 23명을 태우고 파키스탄 카라치 공항에서 과다르 항구로 이동하던 차량 4대를 향해 폭탄을 터뜨리고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차량 4대가 모두 방탄 처리돼 사상자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키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과 카라치 주재 중국 영사관은 전날 밤 성명을 통해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파키스탄 정부에 가해자를 엄벌하고 현지 중국인들의
      2023-08-14
    • '300만 유커가 몰려온다' 전라남도, 관광세일즈 박차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에 따라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유커(중국인 단체여행객)' 유치를 위한 현지 관광세일즈에 한층 박차를 가합니다. 단체관광 허용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78개국으로 단체 비자 발급이 중단된 지 6년 5개월 만입니다. 그간 중국 시장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관광재단은 이번 조치로 유커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1일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코로나 전인 2016년 기준 전남을 찾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3만 1,310명)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2만 4,600여 명으로 가장
      2023-08-12
    • "유커가 돌아온다"..中,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 전면 허용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유명 관광지들을 휩쓸던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모습도 본격 돌아올 전망입니다.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문화여유부는 "중국 공민(국민)의 해외 단체여행과 관련한 여행사 업무를 시범적으로 재개한 뒤 여행시장이 전반적으로 평온하게 운영돼 여행 교류·협력에 긍정적인 역할을
      2023-08-10
    • 최고 인기 국제노선, 홍콩 등 중화권 '옛말'..1위는 '인천∼오사카'
      올해 상반기 국제선 항공 노선 가운데 가장 붐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오가는 노선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상반기,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인천∼홍콩 노선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7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월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 이용객은 170만 9천여 명으로 국내 공항발 국제선 노선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인천∼도쿄(나리타)로 163만 7천여명, 3위는 인천∼방콕(141만여 명)이었습니다.
      2023-08-07
    • 中, 9년 만에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 '주목'
      중국 당국이 한국인 마약사범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인 마약사범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지난 2014년 말 이후 약 9년 만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중국에서 마약 판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우리 국민에 대해 오늘 사형이 집행됐다고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우리 국민에 대해 사형이 집행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사형선고 이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도적 측면에서 사형집행을 재고 또는 연기해줄 것을 여러차례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중국
      2023-08-04
    •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5.5% ↓…감소세 둔화
      중소벤처기업부가 2일 발표한 '2023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558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중국·베트남으로의 중간재 수출 부진과 감염병 엔데믹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중소기업 수출(△5.5%)은 총수출(△12.4%) 또는 대·중견기업(△13.8%)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작은 폭으로 감소했고, 수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수도 76,310개사(+3.4%)로 소폭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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