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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대 실험실서 화학약품 냄새 퍼져..건물서 30여 명 대피
      제주대 실험실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퍼져 학생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4분쯤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자연과학대학의 한 실험실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를 통해 접수됐습니다. 해당 실험실 안에 6명을 포함해 건물 내 머물던 약 3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냄새의 원인을 자일렌으로 추정하고 누출 여부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일렌은 방향족 탄화수소의 일종으로 달콤한 냄새가 나며 가연성이 매
      2024-10-01
    • "차에 태워줄테니 유사 성행위 해달라"..폭설 속 대학생 노렸다
      폭설로 대학 기숙사로 돌아가지 못한 학생들에게 차를 태워줄테니 '유사 성행위'를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논란입니다.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학생 A씨는 지난 23일 익명 게시판에 "세상 무서운 일 많다"며 자신이 겪은 일을 공유했습니다. 같은 대학 구성원으로 추정되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 B씨가 올린 글과, 이후 주고받은 대화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3일 밤 9시 40분쯤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 '오늘 택시 없어서 묶이신 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
      2024-01-26
    • "꼬리 잘려나갈 수도" 폐그물 매달고 제주 바다 누비는 새끼 돌고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두 달 가까이 폐그물에 꼬리가 얽혀 있는 새끼 돌고래가 관측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9일 대정읍 영락리·일과리 해안에서는 남방큰돌고래 가족이 유영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이 중 어미 돌고래 바로 옆에 바싹 붙어 졸졸 따라다니는 작은 새끼 돌고래에게 연구팀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새끼 돌고래의 꼬리 쪽에는 그물 등 폐어구가 걸려 마구 얽혀 있어, 새끼가 헤엄칠 때마다 꼬리를 붙잡듯 유영을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제주대 돌고래연구팀은 새끼의 꼬리에 걸린 폐그물의 길이만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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