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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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피티 아티스트 최혁 개인전, '담호호지(談虎虎至)'
      광주와 전주를 중심으로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청년 시각예술가 ZAKHO(최혁)의 개인전 《 담호호지(談虎虎至) 》가 30일까지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대안문화공간 PlanC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익숙한 고전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장난스럽고 위트 있게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의 작업들을 한데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시장 내부에는 다양한 조형, 설치, 회화 작업들과 함께 관람객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포토존,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익숙한 이미지들 중 특히 잊혀져 가
      2025-09-29
    • 술 취해 길 거닐며 여성 껴안고 추행한 전주시 공무원
      술에 취해 길거리를 거닐며 여러 여성을 추행한 공무원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32살 전주시청 소속 공무원 A씨의 강제추행 및 경범죄 처벌법 위반 사건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유무죄를 다투지 않겠다는 변호인의 뜻에 따라 다음 기일에 범행 당시 CCTV 영상을 재생하는 등 증거조사를 진행하고 변론 종결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8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번화가에서 지나가는 여성 4명을 껴안거나 입을 맞추는 등
      2025-09-24
    • '가을에 만나는 설경'…이홍규 개인전 〈고요의 순간들〉
      한국화가 이홍규 기획초대전 〈고요의 순간들〉展이 전북 전주시 서학동예술마을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한지와 수묵을 매체로, 밤새 내린 흰 눈이 세상의 어둠과 흠결을 덮어주듯 편안함과 고요를 느낄 수 있는 작품 2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묵화의 보편적인 방식을 따르면서도 자유롭고 감각적인 표현과 시선으로 작가만의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자연의 모습을 담백한 먹빛과 색채로 한지에 담아 따뜻하고 잔잔한 아름다움을 붓끝으로 표현했습니다. 정갈하고 담담한 먹빛이 주는 아
      2025-09-24
    • "情 떨어지는 소리"...희대의 '초코파이 재판' 두고 시민위원회 열리나
      물류업체 협력업체 직원이 냉장고에서 초코파이(450원)와 커스터드(600원)를 각각 1개씩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초코파이 절도 사건'을 두고, 검찰이 시민위원회 소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건 금액은 모두 합쳐 1,050원에 불과하지만, 과도한 기소 여부를 둘러싸고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방검찰청은 초코파이 절도 사건의 항소심 2차 공판을 앞둔 현재 시민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시민위원회 제도는 검찰 기소 독점주의의 폐해를 견제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5-09-23
    • "예뻐서"...여중생 끌고 가려 한 20대 긴급체포
      전라북도 전주에서 여중생을 끌고 가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2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1일 밤 10시 40분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엘리베이터 앞에서 중학생 B양의 얼굴을 만지며 '드라이브 가자'고 말하는 등 B양을 유인해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양이 완강히 거부하자 A씨는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B양 부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3시간여 만에 A씨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
      2025-09-12
    • 최화영 개인전, <정월 초 닷새와 빨간 구두>展
      최화영 작가의 개인전 《정월 초 닷새와 빨간 구두》가 전북 전주 서학동예술마을에 위치한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전시는 오는 21일(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 '정월 초 닷새와 빨간 구두'는 작가의 운명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최화영 작가는 음력 정월 초 닷새에 태어났습니다. 또한 5년 전 사고로 발에 복합골절과 신경 손상을 입어 더 이상 구두를 신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후 치료와 회복의 시간을 거치며, 늘 함께하는 고통을 예술적 언어로 표현하고자 작업에 몰두해 왔습니다.
      2025-09-12
    • 전북지역 31명 청년작가들 작품 '한자리에'
      전북지역 청년예술가그룹 씨앗(이하 C.art)이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대안문화공간 planC 에서 《 게릴라 가드닝 : SEED BOMB 》 展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부(15인) 전시가 끝나고, 11일부터 20일까지 2부(16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이 직접 주도하여 마련한 자리로, 독립큐레이터 한준의 기획 아래 총 31명의 신진·청년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 작가는 김규리, 김민희, 김보미, 김보형,
      2025-09-11
    • 극한 호우로 중단된 전라선 익산-전주..오전 10시 운행 재개
      7일 전북지역의 '극한 호우'로 중단됐던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 운행이 3시간 40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중단은 이날 오전 6시 20분께부터 이어졌습니다. 그사이 코레일은 이 구간에 버스를 투입해 KTX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다만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한 승객들은 버스로 전주역까지 이동한 뒤 다시 열차에 올라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코레일은 동산역과 전주역 사이 70
      2025-09-07
    • '임신 7개월' 전처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징역 40년
      임신한 전처를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40년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28일 전주시의 한 미용실에서 이혼한 전처인 3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을 말리던 B씨의 사실혼 배우자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사건 당시 B씨는 임신 7개월째였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B씨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겨 제왕절개로 태아를 구조했지만
      2025-09-04
    • 서학동미술관 뜰展 개최, '3인 3색 정원풍경'
      자연을 각기 다른 세 가지 언어로 풀어낸 '뜰展'이 2일부터 7일까지 전북 전주 서학동예술마을에 위치한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립니다. '뜰展'에는 강선미, 양갑인, 최미현 세 작가의 평면 회화작품 21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세 작가는 전북대 동문으로 현재 서울과 전주, 창원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뜰'은 다양한 생명이 자라고 계절마다 다른 빛을 뿜어내는 공간입니다. 이번 전시는 뜰처럼 서로 다른 개성과 표현이 모여 다채로운 울림을 만듭니다. 작품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한 공간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다양
      2025-09-02
    • 공장 대기질 측정하던 환경공단 직원, 드론에 맞아 숨져
      전북 전주의 한 공장에서 대기질을 측정하던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드론에 맞아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공장에서 4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직원인 A씨는 대기질 측정을 위해 50여m 높이 굴뚝으로 올라가 작업을 하다, 상공에서 움직이던 드론이 떨어지며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를 낸 드론은 함께 온 드론업체 소속 직원이 조종 중이었습니다. 드론은 60kg으로, 날개가 굴뚝에 부딪히며 제대로
      2025-08-28
    • 박현진 작가 《A Quiet Gaze》 展 개최
      박현진 작가의 《A Quiet Gaze》 展이 전북 전주시 서학동예술마을에 위치한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8월 31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익숙한 장소에서 만난 사람들, 풍경, 계절, 하늘, 바람 등 작고 소소한 움직임을 섬세하게 포착한 판화와 회화작품 18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업에서 중요한 주제는 삶의 본질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작가는 시선이 가는 방향과 마음이 끌려 눈을 두는 곳에서 느끼는 감정과 감각을 색채로 겹겹이 쌓아 올려 평면회화와 판화로 표현했습니다. 오랜 시간
      2025-08-28
    • 결혼식 중 샹들리에 추락해 하객 다쳐...호텔 임직원 2명 송치
      호텔 예식장에서 샹들리에가 추락해 결혼식 하객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시설 관리를 소홀히 한 호텔 임직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호텔 관리이사 A씨와 시설관리직원 B씨를 송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3월 22일 오전 11시 25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도중 발생한 샹들리에 추락 사고로 하객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한 하객은 천장에서 떨어진 샹들리에에 머리를 맞았고 다른 하객은 바닥에서 튀어 오른 유리 파편에 다리를 다쳤습니다
      2025-08-26
    • '날 내버려 달라' 휴대전화 부수고 호수 들어간 40대, 경찰이 무사 구조
      경찰관이 휴대전화를 연달아 부수고 호수에 들어간 4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지난 15일 밤 10시쯤 전북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로부터 '아중호수에서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3개째 부수고 있다'는 신고가 전북경찰청에 들어왔습니다. 1∼2분 뒤에는 '이 남성이 호수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경찰관들은 아중호수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47살 조성천 경위의 눈에 호수 안에 있던 A씨가 들어왔습니다. A씨는 몸에 힘이 빠진 듯 보였습니다.
      2025-08-18
    • 최희 작가 《귤 옮기기》展…별주부전 패러디
      제주의 특산물 귤을 전래 설화와 접목해 작품으로 구성한 독특한 발상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 서학동예술마을에 위치한 서학동사진미술관이 최희 작가의 《귤 옮기기》展을 8월 17일까지 개최합니다. 최희 작가는 현재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간의 그림작업과 책 <토끼약방> 출간을 특별하게 소개하고 싶어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전시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귤 옮기기》 전시에는 평면, 설치, 입체작품 40여 점과 작가의 일러스트 소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작품의 스토리는 고전 판소리 '별주부전'
      2025-08-14
    • 청년작가 한강 개인전 《생:카》...'팬덤' 낯설게 보기
      청년 조형예술가 한강의 개인전 《생:카》가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대안문화공간 PlanC에서 열립니다. 《생:카》는 '생일카페'의 축약어로, 작가는 직접 아이돌의 생일카페를 기획,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 형식을 결정했습니다. 한강은 기존 작업에서 기념비, 비석 등 '기록'과 '기념'이라는 형식을 통해 사회 구조와 감정을 중립적으로 드러내왔습니다. 《생:카》 역시 자전적 고백보다는 구조의 반복과 과잉을 재현함으로써 감정의 피로와 착취를 표현하되, 공동체의 가능성을 함께
      2025-08-11
    • 어린이 체험시설 주차장서 3살 여아 차량에 치여 숨져
      어린이 체험시설 주차장에서 3살 여아가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저녁 6시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지상주차장에서 차량을 몰다 3살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해당 시설 직원인 A씨는 당시 퇴근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B양의 부모는 다른 자녀를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양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
      2025-07-03
    • 청년 작가들의 자아정체성 탐구, 'CHARACT-ER' 전시 개최
      작가가 타인에게 어떤 존재로 각인되고 싶은지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서신갤러리 별관(전주시 완산구 어진길 110-1)에서 8명의 청년 시각 예술 작가들이 출품한 《 CHARACT-ER 》 展이 7월 6일까지 개최됩니다. 전시 제목인 《 CHARACT-ER 》는 'Character'의 어근(charac)과 행위자 어미(-er) 사이를 시각적으로 분리해 제시함으로써, 관람자로 하여금 단순한 '개성'이나 '인물'을 넘어 그것을 만들어내는 '행하는 존재'로서의 자아를 설명합니
      2025-06-30
    • 김동섭 개인전, 《 Categorized Objects 》개최
      그래픽 디자이너 김동섭의 개인전 《Categorized Objects》가 오는 29일까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시공간 사용자공유공간 PlanC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디자이너 김동섭이 삶과 작업 속에서 반복해 온 사물의 '분류'라는 행위를 시각화한 기록들입니다. 작가는 익숙한 사물들을 작은 단위로 나누고 간결한 의미들로 정제한 뒤, 다시 새로운 맥락으로 묶어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물 간의 관계를 재정의하고,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의미들을 드러냅니다. 작가에게 이러한 과정은 사물의 본질에 가
      2025-06-26
    • 시적 감성으로 물든 캔버스 '화가의 시선- 골목풍경'전
      '어반 스케치'를 아시나요? 도시 골목 풍경을 시적 감성과 경쾌한 터치로 그려낸 '어반 스케치' 작품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 서학동예술마을에 위치한 서학동사진미술관이 기획초대전으로 '화가의 시선- 골목풍경'전을 지난 17일부터 열고 있습니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전주 화욜어반스케쳐스의 회원들을 초대해 전주와 전북 지역의 구석구석을 그린 어반스케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어반 스케치는 화가 자신이 살고 있는, 혹은 여행을 간 도시나 마을에서 순간순간 마음에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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