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에서 1,518건 사형 집행..9년만 '최고치'
지난해 중국과 북한 등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1,500여 건의 사형이 집행돼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가 밝혔습니다. 8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사형 건수는 1,518건으로 2023년보다 32%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의 1,634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사형 집행이 가장 많았던 나라는 이란으로 972건(64%)이었습니다. 전년도보다 100건 이상 늘어난 수치였습니다. 같은 기간 사우디는 172건에서 345건, 이라크는 15건에서 63건으로 늘며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