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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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된 전력난에 결국..북마케도니아 '국가비상사태' 선언
      유럽의 북마케도니아 정부가 전기 공급위기로 전국적인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25일(현지시각) 북마케도니아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비상사태 선언이 30일 동안 유효하며, 이유는 에너지 위기로 전력시장의 상황이 악화돼 전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마케도니아 정부는 그동안 계속돼 온 에너지 공급 위기로 수도 스코페의 난방유 공급 등도 어려울 것이라며 비상사태 상황을 강조했습니다. 북마케도니아 정
      2022-08-26
    • 가뜩이나 전력 부족한데..쿠바 화재로 전력난 악화 우려
      쿠바 연료 저장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쿠바의 전력난이 극심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각) 쿠바데바테와 그란마 등 현지 언론 등은 수도 아바나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마탄사스 해안의 연료 저장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금까지 연료탱크 4개가 불에 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화재가 열약한 쿠바의 전력 사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쿠바 전력당국은 전날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발전시설 한 곳이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부터 쿠바 일부 도시에서는 하루 4시간씩
      2022-08-10
    • 쿠바 전력난에 수도 아바나도 순환 정전 시작
      쿠바의 전력난이 심각해지면서 수도 아바나도 순환 정전을 시작했습니다. 아바나 전력회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8월 1일~8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된다고 공지했습니다. 사흘에 한 번씩 거주지역에 단전 차례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아바나 시 당국은 통상 8월 중 주말에 열리던 카니발을 취소하고, 오는 26일~28일 소규모 행사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쿠바는 열악한 전력 인프라 탓에 매년 전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잦은 정전 때문에 반(反)정부 시위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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