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날짜선택
    • 개발이익 공유 조례 제정 잇따라.."구체적 내용도 넣어야"
      【 앵커멘트 】 전남 시·군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이익을 나누기 위한 '개발이익 공유 조례' 제정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신안을 시작으로 6곳이 관련 조례를 만들었고, 3곳은 입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신안에서 처음 제정된 '개발이익 공유조례'는 명확한 보상 대상과 주민 참여 지분을 통해 사업자와 주민들의 갈등을 줄였습니다. 이 덕분에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면서 신안 자라도와 안좌도 등 6개 지역 주민들에게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220억 원의
      2025-07-03
    • 계속되는 폭염에 가축 폐사 속출..농가 '시름'
      【 앵커멘트 】 일주일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면서 전남에서도 가축 폐사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재난 수준에 이르는 폭염 피해에 축산 농가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닭 8만여 마리를 키우는 나주의 한 양계장이 폭염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폭염특보 일주일 동안, 출하를 앞둔 닭 2천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겁니다. 농장주는 매일 폐사한 닭을 수거하면서도 추가 피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승환 / 양계 농민 - "출하가 일주일 남았는데 이제 일주일 후에 어떻게 버텨
      2025-07-03
    • 지방선거 공천 대가로 뒷돈 거래 의혹..전직 언론인 구속
      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뒷돈 거래 의혹을 받는 전직 언론인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도망 또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언론인으로 활동한 A씨는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B씨로부터 특정 정당의 공천을 받는 것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달에도 A씨와 B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에
      2025-07-03
    • "불타오르는 금요일" 최고 36도 낮 기온 속 무더위·열대야 지속
      금요일인 4일은 낮 최고기온이 최고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곳곳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5~20mm △서울·경기남부 5mm 내외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30~36도
      2025-07-03
    • 호남권 첫 출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 목포서 달린다!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가 8일 호남권 첫 출발지 목포로 향합니다.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는 국정기획위원회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의 제안을 직접 청취하고 상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상담장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전문 조사관 6명이 배치돼 민원 상담과 접수를 진행하며,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가 주요 민원 관련 현장을 방문해 지역현안과 여건을 직접 살필 예정입니다. 접수된 제안과 민원은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국정과제에 반영되거나
      2025-07-03
    • '여름 더위 가라!' 5일부터 전남 해수욕장 순차적으로 개장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의 해수욕장이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내 해수욕장 54개소를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본격적인 여름철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5일 여수 웅천·모사금 등 9개소를 시작으로 둘째 주 장흥, 목포, 보성, 셋째 주 함평, 고흥, 해남, 무안, 영광, 진도, 신안, 넷째 주엔 완도가 순차적으로 개장됩니다. 전남도는 총 27억 원을 투입해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조성, 감시탑, 안내판 등 안전시설물 정비, 수상오토바이, 인명구조함
      2025-07-03
    • 박찬대, 일주일간 호남살이 "민주당 심장 명예 호남인 되겠다는 각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출마자가 7월 첫 주말부터 일주일간 호남살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3일 "당대표 직무대행,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은 지역을 지원하느라 호남인들과 직접 대면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했다"며 "민주당 심장의 일원, 명예 호남인이 되겠다는 각오로 지역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정치는 말이 아닌 삶이 될 때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다고 믿는다"며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닌 호남인의 희망과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재명 정부의 행동으로 옮기는 '행
      2025-07-03
    • KBC·썬웨이어드벤처, 호남 관광 활성화 위해 손잡아
      KBC광주방송과 호남 최대 규모 워터파크 운영사 썬웨이어드벤처가 관광 활성화와 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3일 KBC 광천동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류영현 KBC 대표이사와 김수영 썬웨이어드벤처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방송 콘텐츠 제작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썬웨이어드벤처가 운영하는 워터파크와 호텔식 글램핑장 등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방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제작할 예정입니다.
      2025-07-03
    • "광주·전남 장마 종료"..역대 2번째로 빨라
      연일 견디기 힘든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장마가 종료됐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일 브리핑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이 지난 1일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장마가 종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23일 빠른 것으로, 지난 1973년 6월 30일 종료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빠릅니다. 장마기간은 12~13일로, 6일에 그쳤던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짧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장마가 끝나고 때 이른 폭염이 시작됐다고 분석
      2025-07-03
    • 여수산단 부두에 정박한 선박서 염산 누출..해경 긴급 방제
      전남 여수산단 중흥부두 앞 선박에서 염산이 누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3일 새벽 5시 20분쯤, 여수산단 중흥부두에 정박된 선박에서 화학물질 이송배관이 파손돼 염산이 바다로 유출됐습니다.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현재까지 염산의 정확한 유출량은 확인되지 않았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출항 중이던 다른 선박이 사고 선박의 닻을 끌고 가다 염산을 이송하던 배관을 파손시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7-03
    • 살쾡이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든 약술 '추성주'
      전남도는 7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살쾡이가 비법을 전수해줬다는 전설이 있는 담양 추성고을의 '추성주'를 선정했습니다. 추성주는 담양 연동사에서 유래한 약술로, 1천 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주입니다. 불가의 상비약이자 도가의 신선주로 전해졌던 이 술은 조선 후기 연동사 주지스님으로부터 '주방문(酒方文)'을 전해받은 양대수 명인의 증조부에 의해 가문에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와 가양주 금지, 선친 때의 술 제조 전승 단절로 추성주의 명맥은 점차 희미해졌습니다. 단절된 맥을 다시 잇고 복원한 인물이 바로 대한민국
      2025-07-03
    • 함께 낚시하던 지인에 흉기 휘둘러 살해한 50대 체포
      함께 낚시를 하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19분쯤 여수시 남면의 한 해안가에서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흉기로 사람을 찔렀다"며 119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낚시하며 술을 마시던 중 가정사 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B씨에게
      2025-07-03
    • 3일도 전국에 찜통더위..낮 최고 36도까지 올라
      목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대전·전주·부산·제주 25도 △대구 26도 등 23~28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제주 32도 △대전 34도 △대구 36도 △전주 35도 △부산 33도 등 28~36도 분포가 예보됐습니다. 오전까지 충남북부서해안 등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
      2025-07-03
    • 여수산단 전기료 폭탄에 적자 '가중'.."사상 첫 2조 돌파"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전기료 폭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사상 첫 2조 원이 넘는 전기료가 발생하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천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여수산단 내 한 석유화학 대기업입니다. 혹독한 불황기로 공장가동률마저 낮췄지만 산업용 전기단가가 무섭게 치솟으면서 지난해에만 전기요금 5천억 원을 납부했습니다. ▶ 싱크 : 여수산단 A 대기업 관계자(음성변조) - "전기료가 제조원가에서
      2025-07-02
    • 부서지고 낡고 '시한폭탄' 맨홀..대책 마련 시급
      【 앵커멘트 】 거리를 지나다 보면 부서지거나 관리가 안 돼 위험한 맨홀들이 적지 않습니다. 집중호우가 많은 여름철이면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데요. 지자체들의 맨홀 교체나 정비는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도를 따라 분홍색 콘크리트 맨홀이 잇달아 설치돼 있습니다. 군데군데 부식되거나 파손된 흔적도 보입니다. 그런데 이 맨홀은 모래와 시멘트로 만들어져 하수도 오수나 유해가스로 인한 부식에 취약합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파손되거나 부식된 맨홀을 그때그때 철제로 교
      2025-07-02
    • 엿새째 이어지는 찜통더위..쪽방촌 폭염 속 '버티기'
      【 앵커멘트 】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냉방기기 없이 좁은 방 안에서 여름을 견디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쪽방촌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인데요. 이들이 생활하는 현장을 김미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창문 하나 없는 좁은 방 안. 30도가 넘는 더위에 숨조차 턱 막히지만, 이곳에서 쪽방촌 어르신들은 한여름을 견뎌야 합니다. 선풍기를 틀어도 습하고 더운 공기는 좀처럼 빠지지 않고, 흘러내리는 땀을 씻어낼 샤워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강금순 / 광주광역시 북구 - "방도 조그맣
      2025-07-02
    • 광양제철소, 냉연공정 '자동 속도제어 시스템' 자체 개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냉간 압연 공정에 '자동 속도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하며 생산성과 품질, 작업 안전성을 모두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양제철소 냉연부와 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열연코일에서 최종 냉연제품이 생산되기까지의 주요 공정 속도를 컴퓨터가 실시간으로 자동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수동으로 속도를 조절하며 생산라인 전체의 균형을 맞춰야 했지만, 이 기술을 통해 전 과정의 속도 조정이 자동화되면서 시간당 생산량이 10톤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또 작업자 의존도를 줄임으로
      2025-07-02
    • 꺾이지 않는 무더위·열대야..내일도 낮 최고 36도 폭염 온다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와 열대야의 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목요일인 3일도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고돼,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2일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북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각각 5~20mm입니다. 3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밖에 비 소식은 없겠고,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이날
      2025-07-02
    • 공영민 고흥군수,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버스 타고 민생행보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버스를 타고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듣는 '민생탐방'을 실시했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1일 오전, 동강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어려운 점을 들은 뒤 직원들에게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후, 동강면에서 대서면으로 가는 군내버스에 탑승해 일일 안내 도우미로 활동하며 군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답변하며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공 군수는 대서면 송림배수장 직접 점검하고,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재해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주민숙원사
      2025-07-02
    • 김영록 지사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 없이 나주로 확정해야"
      전라남도가 에너지 대전환 시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열린 '2025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협회(KAPRA)·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전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강력히 밝혔습니다. 학술대회는 국내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 핵심 연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핵융합 기술과 플라즈마 응용 분야의 미래 발전 방향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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