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복학원, 재정기여자 찾을 수 있을까..."법 개정도 추진해야"
【 앵커멘트 】 설립자 이홍하 씨의 교비 횡령 이후 10년 넘게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법인 홍복학원이, 다시 재정기여자 모집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일각에서는 사립학교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법인을 해산하고 공립화하는 등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광여고와 서진여고가 속한 학교법인 홍복학원 임시 이사회는 지난달, 재정기여자 모집에 나섰지만, 결국 접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학교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불안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202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