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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올해 안에 한미일 정상회의 열자" 제의…尹대통령 "만남 기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올해 안에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제의했다고 12일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라오스 총리 주최 만찬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신을 이을 수 있도록 연내에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잘 알았다.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 연내에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대
      2024-10-12
    • 노벨평화상 일본 원자폭탄 피해자단체 '니혼히단쿄'
      올해 노벨평화상은 일본의 원폭 생존자 단체인 일본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에게 돌아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 피해자들의 풀뿌리 운동 단체인 니혼 히단쿄를 202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니혼 히단쿄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증언을 통해 핵무기가 다시는 사용돼어선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공로가 있다"면서 "니혼 히단쿄와 다른 히바쿠샤(피폭자·원폭 피폭자를 뜻하는 표현)의 대표자들의 특별한 노력은 '핵 금기'의 확립에 크게 기
      2024-10-11
    • '존맛탱·개존맛' 해외서도 쓰인다.."자성해야"
      맛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존맛탱', '개존맛' 등의 한국어 속어가 해외에서도 버젓이 사용되면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자신의 SNS 통해 "한국 단체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본의 한 식당 복도에 '존맛탱'이라는 작은 간판이 달려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속 식당 문 위의 하얀 조명 간판에는, '존맛탱 JMT'이라는 빨간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일본에서도 '개존맛 김치'가 발매돼 SNS상에서 상품명에 대해 논란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
      2024-10-11
    • 윤 대통령-이시바 日 총리, 라오스서 첫 정상회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와 처음 대좌하게 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다음 날인 지난 2일 취임 축하 통화를 하면서 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캐나다·호주·라오스·베트남&m
      2024-10-09
    • 日 중의원 해산, 27일 총선..이시바 총리 취임 8일만
      일본 중의원(하원)이 9일 해산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이날 오전 임시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중의원 해산을 결정했습니다. 이어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장이 오후 본회의에서 조서를 읽는 것으로 해산이 선포됐습니다. 일본 중의원 해산은 전임 기시다 후미오 내각 시절이던 2021년 10월 14일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중의원 의원 임기는 본래 4년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취임 8일 만에 중의원을 해산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내각 중 출범 시점 기준으로 최단 기간입니다. 중의원 해산에 따라 이달 15일 선거
      2024-10-09
    • 한ㆍ일 외교장관 통화.."한일 관계, 글로벌 현안 협력 확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일 오후 이와야 다케시 신임 일본 외무상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외교부는 한일관계 및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25분간 통화했는데. 통화에서는 이와야 외무상에게 취임을 축하하면서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양국의 협력 확대를 위해 수시로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와야 외무상은 "한일관계는 매우 중요한 양자관계이며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나가는 것이 양측의 이익이 될 뿐 아니라 지역의 안정과 번영으로
      2024-10-04
    • 일본 언론 "尹대통령·日이시바,라오스서 첫 정상회담"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다음주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시바 총리가 오는 9일 중의원(하원)을 조기 해산하고 라오스를 방문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와 직접 대면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전날 오후 첫 전화 통화를 통해 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가치와 이익을 공
      2024-10-03
    • 일본 긴급 여론조사 '이시바 총리 내각 지지율 50.7%'
      일본 교도통신이 지난 1일 출범한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에 대한 긴급 전화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50.7%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28.9%였으며 나머지 20.4%는 '모른다'고 답하거나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내각 지지율은 교도통신이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때인 지난 8월 조사의 26.1%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전 총리인 기시다 내각 출범 초인 2021년 10월 55.7%와 스가 요시히데 내각 출범 초인 2020년 9월 66.4%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교
      2024-10-02
    • 日 미야자키 공항 '대형 폭발음'..활주로 일부 함몰
      일본 미야자키 공항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항공기를 유도하는 활주로가 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쯤 미야자키 공항 유도로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솟아올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폭발 약 2분 전에도 일부 민항기가 부근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자위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불발탄 폭발로 파악됐습니다. 폭발 장소에는 가로 약 7m, 세로 약 4m에 깊이 약 1m의 타원형 구멍이 생겼습니다. NHK는 이 공항에서는 과거 제2
      2024-10-02
    • 해외여행 의향 중국인 75%·일본인 55% "한국 가고 싶어"
      해외여행 의향이 있는 중국인의 75%와 일본인의 55%가 한국 방문을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중국·일본·대만에 거주하는 최근 3년 이내 해외여행 경험자와 향후 1년 이내 해외여행 의향자 1,500명(국가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잠재 방한 여행 의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중국인의 약 75%, 일본인의 55%, 대만인의 49%가 1년 내 한국 방문을 희망했습니다. 평균 체류 희망 기간은 중국
      2024-10-02
    • '日 차기 총리' 자민당 선거서 다카이치·이시바 결선 진출
      사실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후임을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과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자민당이 27일 오후 도쿄 당 본부에서 개최한 제28대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은 181표, 이시바 전 간사장은 154표를 각각 얻어 1위와 2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이들과 함께 '3강' 후보로 평가된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136표에 그쳐 1차 투표에서 낙선했습니다.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로 파벌 대부분이 해산한 상황에서
      2024-09-27
    • 한일, '7광구' 공동개발 회의 39년 만에 27일 개최
      한국과 일본이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는 대륙붕 '7광구' 공동 개발을 위한 회의를 39년 만에 개최합니다. 한일은 7광구 공동 개발을 위해 1974년 협정을 체결했지만 일본의 소극적 태도로 그동안 전혀 진전을 보지 못하다가 협정의 존폐 갈림길에서 다시 마주 앉는 것이어서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한일은 27일 일본 도쿄에서 '양국에 인접한 대륙붕 남부 구역 공동개발에 관한 협정'에 따른 제6차 공동위원회를 열고 협정 이행과 관련해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도 이날 "27일 도쿄에서 일한 대
      2024-09-26
    •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9차 방류 개시
      일본 도쿄전력이 26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9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9차 방류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t입니다. 도쿄전력은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작년 8월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8회에 걸쳐 6만 2,600t가량의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
      2024-09-26
    • 지진 피해 日 노토반도 이번엔 폭우로 6명 숨져
      올해 초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었던 일본 노토반도에 이번에는 역대급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22일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시에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이번 폭우로 모두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가 8명이나 돼 사망자 수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노토반도 와지마시와 스즈시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각각 498.5mm, 394mm의 강수량이 기록되며 하천 23개가 모두 범람했습니다. 평년 9월달 한달 강우량의 2배가 넘는 강수량입니다
      2024-09-22
    • 미일 정상, "북한 핵 위협 맞서 한국과 3국 공조 강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의 핵 위협에 한국과의 3국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현지시간 21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미 백악관과 일본 외무성이 전했습니다. 미일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의 점증하는 핵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양국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한미일 3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한미일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게 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바
      2024-09-22
    • 中서 괴한 피습에 10살 일본인 초등생 숨져..日 "사태 엄중"
      중국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일본 국적의 10살 초등학생이 결국 숨졌습니다. 중국 주재 일본대사관은 19일 SNS 공식 계정을 통해 "18일 중국 선전시 일본인학교의 한 아동이 등교 도중에 습격을 받아 다쳤고 결국 치료를 받던 중 19일 새벽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대사관은 깊은 비통함과 유감을 느낀다"며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대사관은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중국에 있는 일본 교민을 보호하는 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기울이
      2024-09-19
    • 中서 10살 일본인 초등생, 괴한에 흉기 찔려..3개월만 또 피습
      중국에서 일본 국적의 초등학생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 모리야 히로시 관방부장광은 1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관둥성 선전시에 있는 일본인학교의 학생 1명이 오늘 오전 남성에게 습격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 당국이 용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일본 총영사관은 일본인 보호를 위해 현지 당국에 재발 방지와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18일 오전 선전 일본인
      2024-09-18
    • 일본 100세 이상 고령자 9만 5천 명↑..최고령자 116세
      일본에서 올해 100세를 넘은 고령자가 9만 5,119명으로 지난해보다 2,980명 늘었다고 후생노동성이 17일 밝혔습니다. 후생노동성은 경로의 날인 9월 16일을 맞아 100세 이상 인구 추이와 최고령자 등을 발표했습니다. 일본에서 100세 이상 인구는 올해까지 54년 연속 늘었습니다. 1998년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고, 2012년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00세 이상 고령자 중 여성은 8만 3,958명으로 전체의 88.3%를 차지했습니다. 최고령자는 효고현에 사는 이토오카 도미코 할머니로 올해 116세입니다.
      2024-09-17
    • 日자민당 총재선거 '막판 혼전'..고이즈미 주춤·3강 구도
      오는 27일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의 3강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은 이들 중 2명이 결선 투표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동안 고이즈미 전 환경상과 이시바 전 간사장이 양강 구도로 평가받았으나, 우익 성향 여성 정치인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판세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요미우리가 지난 14∼15일 자민당 당원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시바 전 간사장이 26%로
      2024-09-16
    • 갑질 논란 日 지사, 지방의회 사퇴 요구도 거부
      일본에서 '갑질 논란'에 휩싸인 광역자치단체장에게 지방의회가 사퇴를 요구할 방침을 세웠지만 해당 단체장이 이를 거부했습니다. 9일 현지 방송 NHK 등에 따르면 사이토 모토히코 효고현 지사의 갑질 논란 문제와 관련해 효고현 의회 제2정당인 일본유신회가 전날 지사에 대한 사퇴 요구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일본유신회는 자민당과 함께 2021년 선거에서 사이토 지사를 공천했습니다. 효고현 의회의 최대 세력인 자민당은 오는 12일 사퇴를 공식 요구할 계획이며 공명당, 공산당 등 다른 정당도 동조 의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 의회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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