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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4년만에 한국 '화이트리스트'로..수출 규제 갈등 마침표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 다시 포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지 약 4년 만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7일) 각의에서 한국을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화이트리스트)로 추가하기 위한 '수출무역관리령 일부를 개정하는 정령'을 결정했습니다. 개정 정령은 오는 30일 공포되고 다음 달 21일에 시행됩니다. 이로써 4년간 이어져 온 양국의 수출 규제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화이트리스트 국가가 되면 한국 기업이 일본에 전략물자
      2023-06-27
    • 정부 "日 오염수 방류, 가장 현실적 대안..다른 건 원칙상 안 맞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정부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판단돼 확정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염수 방류가 아닌 고체화 등 대안이 없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 부분은 이미 2010년대 중후반에 4년 넘게 논란이 됐던 사안"이라며 "방류 결정 자체를 되돌려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에 다른 방식을 제안하는 것은 신의성실 원칙상 맞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장은 "당시 일본에서도 복
      2023-06-26
    • 환경단체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해야"
      환경단체가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발하며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은 오늘(20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는 유엔 해양법 협약 192조와 런던 조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생명 위협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전남도지사는 윤석열 정부에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을 건의하고, 민관 대책기구를 구성해 오염수 피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023-06-20
    • 엔화 수요 급증..'여행·투자' 엔화 환전액 1년새 5배로
      원화에 대한 일본 엔화 가치가 약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일본 여행과 환차익 등을 고려한 엔화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을 엔으로 바꾸는 환전 규모가 작년 이맘때의 약 5배에 이르고, 엔화 예금 역시 40%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엔화 가치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현시점에서 엔화를 무조건 많이 확보하는 게 최선의 투자는 아니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5월, 4대 은행서만 2천732억 원어치 엔화로 환전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
      2023-06-18
    • "日 여행 갈 때 금목걸이, 금반지 가져가지 마세요"
      외교부가 일본에 입국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평소 착용하는 고가의 금 제품을 한국에 두고 출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최근 일본 관세당국이 금 제품 반입 심사를 엄격히 시행하면서 여행객들이 겪을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외교부는 13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입국 시 금 또는 금 제품 반입 주의' 공지를 올렸습니다. 외교부는 "최근 우리 국민이 일본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일본 세관의 강화된 심사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 관세 당국이 귀금속 밀수 대책 강화
      2023-06-14
    • "외교관도 청년 해외취업 길잡이 나선다"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은 여기로 다 모이세요! 외교관이 앞장 서서 길을 열어 드립니다." 외교관들이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의 길잡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 그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외교부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6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2023년 제6차 해외취업 담당관 협의회'를 개최합니다. 미국, 일본 등 11개국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이 참석하며, 첫날에는 해외취업지원 우수사례 공유 및 국가별 해외취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합니다. 이어 둘째 날에는
      2023-06-08
    • 태풍 '마와르' 영향에 日 폭우..1명 숨지고 2명 실종
      미국령 괌을 강타한 제2호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일본 각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는 어제(2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아이치현에서 1명이 사망하고, 와카야마현에서 2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고속열차인 신칸센과 일반 열차의 일부 노선은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바라키현, 지바현, 시즈오카현, 가나가와현의 약 2,100가구에는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일본 중부 시즈오카현 하마마쓰(浜松)시 구마(熊) 지역에
      2023-06-03
    • "원전 오염수 절대 안돼"..성난 어민들, 해상시위
      【 앵커멘트 】 전남 남해안 어민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며 해상시위를 벌였습니다.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는 어민들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방사능 테러라며 저지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완도의 한 마을어항. 20여 척의 어선들이 부둣가에 줄지어 모였습니다. 어선마다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는 깃발을 내걸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상방류에 항의하며 어민들이 바다로 나선 겁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완도지역 어민들은 집회를 갖고 일본
      2023-06-02
    • 태풍 '마와르' 영향..日, 주민 대피·신칸센 중단
      제2호 태풍 '마와르'가 북상하면서 일본 아이치현 등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대피 지시가 내려졌고, 고속철도 신칸센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와르는 오늘(2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4km 속도로 동북동진 하고 있습니다. 강도는 '중'으로 약화했지만,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일본 열도로 밀어넣으면서 아이치현과 시즈오카현, 미에현에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24시간 동안 관
      2023-06-02
    • 日 "북한, 인공위성 31일 ~ 다음 달 11일 발사 통보"
      북한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1일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31일 0시부터 다음 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오늘(29일)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인공위성 발사에 따라, 이 기간 동안 해상에 위험구역을 설정하겠다는 계획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현지 공영방송인 NHK는 북한이 이 같은 방침을 국제해사기구(IM0)에도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에 대해 "한국, 미국 등과 협력해 북한에 강한 자제를 요구하겠다
      2023-05-29
    • 日 지바현 해상서 규모 6.2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일본 지바현 해상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26일) 저녁 7시 5분쯤 지바현 동쪽 54km 해상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지바현 동부 조시와 아사히, 이바라키현 가미스에서는 진도 '5약'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상대적 지진 등급인 진도 '5약'은 선반에 있는 물건이 떨어지거나 사람이 공포를 느끼는 정도의 흔들림입니다. 지진 발생 당시, 지바현 서부와 이바라키현 북부에서는 진도 4 수준, 도쿄에서는 진도 3 수준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2023-05-26
    • 후쿠시마 시찰단, 일본 일정 마무리.."이른 시일내 결과 설명"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25일) 일본 측과의 기술회의를 끝으로 일본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시찰단은 현장 점검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 다양한 자료를 향후 일본으로부터 받아 분석하는 작업을 거친 뒤에 결론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도쿄 외무성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찰에 관련된 부분은 이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설명하겠다"며 "이번 시찰을 통해 확인한 것도 있고 추가로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료를 받아 분석하고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2023-05-25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점검 종료..'안전성 평가'엔 말 아껴
      정부가 파견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이틀간의 현장 점검 일정을 마쳤습니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오늘(24일)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소재 도쿄전력 폐로 자료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1년 8월부터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토해 오면서, 보고자 했던 설비들은 다 봤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능과 역할에 대한 추가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며 오염수를 둘러싼 안전성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또 "도쿄전력은 시찰단이 요청한 자료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뜻을 밝혔다"며 "안전성에 대한 평가는 도
      2023-05-24
    •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점검 전문가 파견
      정부는 오늘(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유국희 전문가 현장 시찰단 단장이 브리핑을 갖고 후쿠시마 제1원전에 파견할 '전문가 현장 시찰단'의 방일 활동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한일 양국 정부는 2023년 5월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관리 현황점검을 위해 우리 전문가 시찰단을 이번달 21~26일 일정으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총 나흘에 걸쳐 이루어질 실제 점검기간 중 첫날인 22일에는 일본 관계기관과 기술 회의 및 질의응답을 한 후, 23~24일 양일 간 후쿠시
      2023-05-19
    • 대통령실 "한미일 정상, 히로시마서 북핵·미사일 공조 논의"
      대통령실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일본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이 유력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것"이라며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김 차장은 한미일 정상회의 의제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2023-05-14
    • 전문가들, "시찰단, 日방류 전 안전성 검토 주력해야"
      한일 양국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현장 시출에 합의한 가운데 시찰단이 안전성 검토에 주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원자력 안전 전문가들은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위해 구축한 장비와 시스템이 얼마나 믿을 만한지를 중점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현지 오염수를 직접 채취하고 측정하는 것보다 향후 방류 상황에서 제대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할지를 확인하는 게 더 현실적이란 뜻입니다. 일본은 오염수의 핵종 농도가 배출 기준에 맞지 않으면 다핵종(多核種)제거설비(ALP
      2023-05-14
    • 日 이시카와현 6.3 강진..도쿄전력 "원전 이상 無"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오늘(5일) 오후 2시 42분쯤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NHK는 이시카와현 스즈시에서 진도 6, 노토 지방에서 진도 5, 타가오카시 등에서 진도 4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이시카와 현 노토 지방 지하 10km, 강도는 6.3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일본 연안에서 약간의 해수면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해일 피해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시카와현 스즈소방서는 지진 직후 시내에서 2건의 건물 붕괴 신고가 들어왔
      2023-05-05
    • 日, 民 전용기 독도 방문 항의.."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일본 정부가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오늘(2일) 김용길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전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했습니다. 후나코시 국장은 "사전 항의와 중지 요청에도 (전 의원의 독도) 상륙이 강행됐다"며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 측면에서 명백한 일본 영토
      2023-05-02
    • 7일 서울서 한일 정상회담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이 오는 7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시다 총리가 이달 7∼8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이번 방문은 올해 3월 윤 대통령의 방일 때 양 정상이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7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서울에 도착, 한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다음 날인 8일에는 서울에서 출발해 하네다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대
      2023-05-02
    • 日기시다 "7∼8일 방한 조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과 NHK는 1일(현지시각) 가나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가 이날 현지에서 기자단에게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이 실현된다면 "정상 간 깊은 신뢰 관계를 배경으로 한일 관계의 가속과 격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해 마음을 터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3월 일본 방문에 이어 정상 간 상호 방문하는 '셔틀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는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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