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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타냐후 총리 "휴전요구 응할 수 없어..휴전은 항복"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AFP와 스푸트니크 통신은 30일(현지시간) 전시내각 회의를 주재한 네타냐후 총리가 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10월 7일 끔찍한 공격을 당해놓고서 하마스에 대한 적대행위 중단에 동의할 수 없다"며 "휴전 요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테러에, 야만에 항복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으로부터 진주만 공습을 받은 미국에 휴전을 요구하는
      2023-10-31
    • 이스라엘군 "하마스 수십명 사살"..가자지구 지상전 확대
      가자지구 지상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 사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와 전쟁을 24일째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30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지상군이 밤새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확대하며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에선 "가자지구에서 무력충돌 와중에 건물과 땅굴 등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우리 군을 공격하려는 수십 명의 테러범을 사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상군의 확인과 요청에 따라 공군이 드론을 동원해 하마스 대원 20여 명을 제거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3-10-30
    • 아세안·걸프협력회의 정상들 "휴전 촉구..민간인 공격 규탄"
      아세안과 걸프협력회의 정상들이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관련해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규탄하며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정상들과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정상들은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GCC·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공동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에서) 민간인에 대한 모든 공격을 규탄하고 지속 가능한 휴전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성명에 참여한 정상들은 가자지구 전역에 전기와 수도 복구, 연료와 식량, 의약품 전달을 위해
      2023-10-21
    • 바이든, 가자 지상전 연기 원하냐 물음에 "YES"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하마스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연기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Yes)라고 답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한 선거운동 모금행사에서 더 많은 인질이 자유의 몸이 될 때까지 지상전을 미루길 원하냐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인도주의적 이유를 들어 인질로 잡고 있던 미국인 모녀 2명을 석방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가 인질로 삼은 미국인 전원을 풀어준 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2023-10-21
    • 가자지구 4천명 사망·1만 3천명 부상..“인질 대부분 생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현재까지 1만 7천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난 7일 이후 최소 4,13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고 13,16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지난 7일 이후 최소 4,137명의 팔레스타인이 숨졌으며, 1만 3,16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인명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실제 사상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023-10-20
    • 이스라엘 "가자지구 억류 중인 인질 120명 이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민간인이 120명 이상이라고 이스라엘군이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120명 이상의 민간인이 하마스 테러 조직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12일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 가운데 9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로켓포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면서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
      2023-10-14
    • "가자지구에 폭탄·로켓 1만여 발 발사"..양측 사상자 '1만여 명'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촉발된 전쟁으로 양측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하마스를 상대로 반격에 나선 이후 현재까지 모두 4천t 가량의 폭발물을 담은 폭탄 6천여 발과 5천여 발의 로켓포를 가자지구에 발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교전이 날로 격화하면서 이날 기준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모두 1,300여 명에 달했고 부상자는 3,200여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도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가자지구에서만 어린이 447명 등을 포함해 모두 1,
      2023-10-13
    • 美 국무부 "하마스-이스라엘 전쟁..미국인 사망자 최소 22명"
      미국 국무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된 전쟁으로 미국인이 최소 22명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과 AFP통신 등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최소 22명의 미국인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미국인 1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사람을 포함해 미국인 20여 명이 실종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요격 미사일
      2023-10-12
    • 납치 이유 밝혀졌다..하마스 "공습마다 인질 1명씩 살해"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100명이 넘는 민간인 인질을 방패로 이스라엘에 공습을 포기하라고 경고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9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할 경우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바이다 대변인은 "사전 경고 없이 우리 국민을 표적으로 삼는다면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붙잡고 있는 민간인 인질 중 한 명을 처형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군 투입을 막기 위해 납치해 온 인질들을 이른바 '인간방패'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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