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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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칠레곤 석유화학단지' 준공... 여수산단과 함께 글로벌 거점 도약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반텐주 칠레곤에 축구장 150개 크기(110㏊)의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완공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 단지는 2022년부터 3년간 약 5조 7천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최초로 NCC(납사 크래킹 센터)를 갖춘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핵심 시설인 NCC는 연간 납사 200만t과 LPG 900만t을 열분해하여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기초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합니다. 이는 국내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져온 롯데케미칼이 해외 신흥 시장으
      2025-11-08
    • [영상]택시서 괴성 지르고 소변누고...인니서 한국인 남성 추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연이어 난동을 부려 현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인도네시아 매체 신도뉴스 등에 따르면 문제의 사건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남부 '안타사리 고가도로' 인근을 지나던 택시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폭우로 인해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자 택시에 홀로 탑승한 남성 승객이 분노를 참지 못해 괴성을 지르고, 휴대전화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후 남성은 안전벨트를 빼더니 뒷좌석에 누워 한국어로 욕설을 퍼붓고 택시 천장을 발로 '쾅쾅!' 걷어차기까지 했
      2025-11-06
    • 인도네시아산 새우ㆍ향신료 방사성 물질 오염...美 FDA 수입요건 강화
      미국에 수입된 일부 인도네시아산 새우·향신료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31일부터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람풍주에서 생산된 새우·향신료를 수입하려면 수입 인증이 필요하다고 공지했습니다. 제품 등이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에 오염된 바 있는 적색 목록 등재 기업은 이들 상품 미국 수출 시 공인된 제3자를 통해 방사성 원소를 통제하고 있다는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또 세슘-137 오염 위험이 있는 특정 식품을 취급하는 황색 목록
      2025-10-05
    • 인도네시아서 마약 복용 후 여성 사망…한국인 연루
      인도네시아에서 나이트클럽에서 마약을 복용한 현지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40대 한국인 A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 경찰과 방송에 따르면, A씨와 함께 인도네시아인 B씨도 체포됐습니다. 두 사람은 과실치사 혐의와 예비적 살인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중순 자카르타 인근 반텐주 탕그랑의 한 호텔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 여성 C씨(27세)는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C씨와 나이트클럽에서 마약을 복용한 후 호텔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씨는 사건 당일 고열 증상을 보였고,
      2025-10-03
    • '국회의원 주택수당 반대' 인도네시아 시위 전국 확산...4명 사망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에게 월 400만 원이 넘는 주택 수당을 지난해부터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뒤 수도 자카르타에서 시작된 대규모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위 중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경찰 장갑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반발이 더 격화했고, 술라웨시섬 마카사르에서는 화난 시위대가 지방의회 건물에 불을 질러 3명이 숨졌습니다. 30일(현지시간) AP·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자카르타에서 시위대 수백 명이 경찰청 기동대 본부로 행진하며 건물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8일
      2025-08-30
    • 인도네시아 화산 분화..발리 항공편 대거 결항, 한국 노선도 영향
      인도네시아 동부에서 발생한 화산 분화로 화산재가 대거 분출되면서, 대표 관광지인 발리를 오가는 항공편 수십 편이 취소됐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의 항공사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 AFP,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경, 인도네시아 소순다 열도 플로레스섬에 위치한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이번 분화로 화산재는 최대 고도 18㎞까지 치솟았으며, 항공 운항 안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통당국에 따르면, 화산재의 영향으로 발리 응우라라이 국
      2025-07-07
    • 운항 중 선박 덮쳤더니 필로폰 무려 2톤..인도네시아 역대 최대 마약 밀수
      인도네시아 당국이 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에서 시가 4천억 원이 넘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한꺼번에 압수했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적발된 역대 마약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독일 DPA 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BNN)은 지난주 믈라카 해협 인근 카리문섬 근해를 항해하던 선박 '시 드래곤 타라와'호에서 필로폰 2t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BNN은 또 마약 밀수 혐의로 인도네시아인 4명과 태국인 2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번에 압수된 필로폰 2t의 시가는
      2025-05-27
    • 언덕 위서 브레이크 고장 난 버스 전복..12명 사망·20여 명 부상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30여 명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최소 12명이 숨졌습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낮 서수마트라주 파당시 버스터미널 인근 내리막길에서 30여 명을 태운 버스가 전복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버스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뒤 뒤집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1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가파른 언덕이 많아 기복이 심한 도로에서 버스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며 "운전기사가 차량 통제력을 잃었다"라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 대부
      2025-05-06
    • 전남도 인도네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나섰다
      전라남도가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수출상담으로 5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하는 등 수출 거점을 확보하고 기술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가 공동 운영한 '2025 에너지 특화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은 동남아 최대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인도네시아 국제 태양광 및 광전지 전시회'에 참가해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장에서 신축이음관 5만 달러
      2025-05-06
    • 전남 고흥군-印尼 지방정부회, 농수산물 수출 협력 논의
      전남 고흥군이 인도네시아 지방정부회를 방문해 농수산물 수출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를 단장으로 고흥군수출개척단은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지방정부회 대표인 수하르도 군수를 만나 농수산물과 특산품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조만간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면담에서 공 군수는 인도네시아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수출 경로를 확장하고, 양국 간의 경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고흥군은 500개가 넘는 지방자치단체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의 특성상,
      2025-03-21
    • 전라남도 이모빌리티, 세계 3위 이륜차 시장 인도네시아 진출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16일 영광 대마전기차산업단지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대표단과 한국자동차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이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3위 이륜차 시장으로, 자동차보다 6배 많은 1억 1천만 대의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업무협약은 2024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소형 이모빌리티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를 계기로, 전남지역 이모빌리티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소형 이모빌리티
      2025-01-16
    • 젖소 부족에 '물고기 우유' 만든다..초코맛·딸기맛 등
      인도네시아에서 물고기를 이용해 만든 우유가 등장해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물고기를 이용해 우유를 만들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부터 젖소 수가 급감하며 우유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WSJ 보도에 따르면, 해안 마을 인드라마유 어부들은 하루에 두 번 물고기를 잡아 공장으로 가져갑니다. 공장에서는 물고기의 뼈를 제거한 뒤, 일정 공정을 거쳐 살을 분리합니다. 분리된 살은 건조돼, 단백질 함량이 높은 하얀 가루로 만들어집니다.
      2024-11-28
    • 발리행 대한항공 여객기 2편 회항..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때문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2편이 회항했습니다. 현지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의 영향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과 5시 40분 각각 인천에서 출발한 발리행 KE633(153명 탑승)·KE629편(240명 탑승)이 전날 밤 9시 30분쯤 필리핀 부근에서 한국으로 기수를 돌렸습니다. 이들 비행기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도네시아 레오토비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에 따른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영향이 예
      2024-11-13
    •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70여명 사상.."화산재 2km 치솟아"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 화산 폭발로 7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주민 1만 6천여 명도 대피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분화가 계속되고 있어 화산 주변 마을 주민 약 1만 6천 명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3일 밤부터 폭발이 시작된 화산은 이튿날에도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습니다. 이 폭발로 화산재가 분화구에서 2㎞ 높이까지 치솟았고,
      2024-11-05
    • "32년 차가 43만 원" 월급 12년 동결에 인니 판사들 집단행동
      인도네시아 판사들이 12년째 임금과 수당이 동결되면서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각 5일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판사연대(SHI)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단체 휴가를 내는 방식으로 비공식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판사들은 수도 자카르타에 모여 판사 복지 개선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파우잔 아라시드 SHI 대변인은 "전국 법원 판사 약 7,700명 중 1,700명 이상이 단체 휴가에 합류하기로 했다"며 "이 운동에 동참하는 판사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10-05
    • 인도네시아 불법금광서 산사태.."최소 15명 사망ㆍ25명 매몰"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섬 불법 금광에서 폭우에 따른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25명이 매몰됐습니다. AFP통신은 수마트라섬 서수마트라 주(州) 외딴곳에 위치한 금광에서 전날 저녁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사태로 오지에 있는 사고 금광 진입로가 막히면서 수색 작업이 지연됐다고 구조 당국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망자 외에 부상자도 3명 있다면서 현재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는 불법 광산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산사
      2024-09-27
    • "배 '불룩'한 비단뱀..배 갈랐더니 실종된 아내가?"
      인도네시아 40대 여성이 실종된 지 하루 만에 비단뱀의 몸속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독일 공영국제방송 도이체벨레(DW)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남부 칼렘팡의 한 마을에서 45살 여성 A씨가 비단뱀의 몸속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6일 고추를 따기 위해 밭일에 나섰다가 실종됐습니다. 가족들은 A씨가 돌아오지 않자 수색에 나섰고, 다음날 고추밭 인근에서 A씨의 소지품과 비단뱀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비단뱀은 길이만 5m에 달했는데, 당시 배가 매우 불룩한 상태였던 것으로
      2024-06-10
    • '기술 유출 의혹' 인도네시아 "KF-21 분담금 합의금의 ⅓ 6천억 원만 내겠다"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 분담금을 당초 합의한 금액의 3분의 1 정도만 납부하겠다고 우리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는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가 이미 납부한 KF-21 개발 분담금 3천억 원 외에 2026년까지 3천억 원을 추가로 납부해 총 6천억 원을 내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비의 20%인 약 1조 7천억 원(이후 약 1조 6천억 원으로 감액)을 2026년 6월까지 부담하는 대신
      2024-05-06
    • 효연·보미 등 예능 출연진 한 때 발리 억류..왜?
      인도네시아 유명 관광지인 발리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출연진과 제작진 등 32명이 한 때 억류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8일 안타라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발리주 응우라라이 이민국은 이민 체류 허가를 위반한 한국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자들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발리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지난 21일 발리에 입국했습니다. 그러나 정식 촬영 허가를 받지 않았고, 비자 역시 관광비자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타라 통신은 해당 프로그램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내 맘대로 패
      2024-04-28
    • '불의 산' 분화구서 인생샷 찍던 中 여성, 옷 밟고 추락사
      인도네시아의 유명 화산 관광지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던 30대 중국인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있는 이젠 화산에서 중국인 여성 황 모 씨가 분화구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당시 황 씨는 남편과 함께 일출을 보기 위해 분화구 가장자리에 올라,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황 씨는 분화구 가장자리에서 2~3m가량 떨어진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점점 분화구 가까이 다가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여행 가이드가 "분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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