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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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긴장 지속 속 원달러 환율↑..금융시장 '흔들'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격화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16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중동 위기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한 상황에서 예상보다 강한 미국 소비지표에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금융시장에선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게 보면서도 유가와 환율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입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0.80포인트(2.28%) 내린 2,609.63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04-16
    • [영상]이스라엘 아이언돔, 이란 '벌떼공격' 막아내 눈길
      지난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수천발의 로켓포를 발사했을 때 속수무책 뚫렸던 이스라엘 방공망체계 '아이언돔'이 이번에는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벌떼 공격'을 막아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이란은 13일(현지시각)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약 5시간가량 드론 185대와 순항미사일 36기, 지대지 미사일 110기 등 300기 이상의 공중무기를 이스라엘로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이 중 99%를 요격해 공격을 저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일부 미사일만 이스라엘에 떨어져 군기지가 약간 손상되는 등 큰 피해는 없는 것
      2024-04-15
    • NYT "네타냐후, 美 바이든과 통화 뒤 이란 보복 계획 철회"
      이란의 공습 이후 보복 방안을 고려했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직후 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14일 회의를 열어 보복 공격 등 이란의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 정상 간 통화 후 보복 공격 안건을 철회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 피해가 상대적으로 경미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사이의 구체적인
      2024-04-15
    • '이스라엘 공습'..외교부 "국민 500여 명 체류..피해 신고 없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가운데,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14일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된 바 없다"며 "필요한 안전 확보 방안을 지속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500여 명으로 파악됩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재외국민보호대책반 상황평가회의를 열고 현지 체류 국민 안전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13일(현지시각) 밤부터 다음날
      2024-04-14
    • 尹, 긴급 경제안보회의 개최 '이란-이스라엘 공습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 등 중동 정세를 논의하는 긴급 경제안보회의를 열었습니다. 대통령실은 14일 회의를 열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내외 안보·경제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이 확산되면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국제 유가와 환율 움직임에 따른 파급 효과를 살펴보고 공급망과 물가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긴급경제안보
      2024-04-14
    • 대규모 공습 피해 이스라엘, UN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ㆍ드론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UN 안보리에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각) 이란으로부터 200발이 넘는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요청하기 안보리 회의를 요청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란의 공습 사실을 공식 확인하며, 이란의 지대지 탄도미사일 수십발은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오기 전에 격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이란의 공습으로 미사일 중 일부가 이스라엘 본토를 타격해 1명이 다치고 군 기
      2024-04-14
    • 이란, 이스라엘 보복공격 개시..美 "방어 지원할 것"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확인한 미국 백악관이 이스라엘 방어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중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안보팀이 정기적으로 상황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업데이트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오후에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을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왓슨 대변인은 이스라엘에 대한 방어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은 분명하다.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2024-04-14
    • 이란, 이스라엘 연관 선적 나포..이 "대가 치를 것"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아진 이란이 13일(현지시각)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 연관성을 이유로 선박 한 척을 나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강경 대응 의지를 보이며 이란이 지역 분쟁 확대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날 "혁명수비대(IRGC)가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에 연관된 선박을 나포했다"며 이 배가 이란 영해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IRNA는 "해군 세파 특수부대(SNSF) 소속 해병대원들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상에서 'MSC(지중해 해운) 에리즈' 컨테이너선 갑판에
      2024-04-13
    • 이란, 이스라엘 공격 임박...미국, 미사일 방어 이지스 구축함도 배치
      미국이 이란의 보복 공격이 예상되는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해 중동에 구축함을 긴급 배치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에릭 쿠릴라 미 중부사령관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란의 공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우리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상과 공중에서 스스로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어떻게 대응할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미국의 관련 조치에 구축함 2척의 재배치가 포함돼 있으며 이 중 1척은 이미
      2024-04-13
    • 이란 "영사관 폭격한 이스라엘, 후회하도록 만들겠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폭격을 당한 가운데, 이란 정부가 이스라엘을 겨냥해 강경한 대응을 예고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일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날 성명에서 "혐오스러운 이스라엘 시온주의 정권의 우두머리들에게 저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전날 공습에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 지휘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가 숨진 것을 두고 "그를 상실한 데 대한 슬픔이 무겁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을 향해 "이 사악한 정권을 우리
      2024-04-02
    • 이란, '반정부 시위' 참석 23살 청년 교수형 집행
      이란이 2022년 반정부 시위에서 경찰관을 숨지게 했다는 이유로 23살 청년을 교수형에 처하자, 각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란 사법부는 현지시간으로 23일, 23살 모하마드 고바들루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습니다. 모하마드는 2022년 9월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서 차를 몰고 돌진해 경찰관 1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사형 선고를 받은 뒤 복역해 왔습니다. 모하마드의 부모와 인권단체 등은 모하마드가 정신 질환을 앓아왔으며, 당시 약 복용을
      2024-01-24
    • 공습 주고받던 이란-파키스탄, 사흘 만에 '화해'
      지난 며칠간 공습을 주고 받았던 이란과 파키스탄이 19일(현지시간) 긴장 완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란 장관과의 통화에서 테러 대응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실무적 협력과 긴밀한 조율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잘릴 압바스 질라니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에게 상황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며 이란 측에 영토 주권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외무 장관은 또 양측에 외교관을 복귀시키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1-20
    • '연쇄 폭발' 73명 사망..이란 솔레이마니 추모식 '아수라장'
      이란 솔레이마니 사령관 추모식에서 폭발 사고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3일 오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1천76km 떨어진 케르만의 '순교자 묘역'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73명이 숨지고 171명이 다쳤습니다.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무덤에서 4주기 추모식이 진행되는 도중 두 차례의 폭발음이 연달아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이 폭발 사고의 배후에 이스라엘이 있다며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현지 언론에 "2건의 폭발은 테러 공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에브라힘
      2024-01-03
    • 미국, "이란서 출발한 드론이 민간 상선 공격"
      인도 서부 인도양 해상에서 민간상선이 드론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해당 드론이 이란에서 출발했다고 미국이 주장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인도 서부 해안에서 200해리(370㎞) 떨어진 인도양에서 라이베리아 국적, 일본 소유, 네덜란드가 운영하는 화학 유조선 '켐 플루토'호가 이란에서 발사된 공격용 드론에 피격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드론 공격에 대해 "2021년 이후 이란의 7번째 상업용 선박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양에서는 지난달에도 이스라엘 화물선이
      2023-12-24
    • 이란 대통령, "이스라엘 레드라인 넘었다"..중동 전쟁 치닫나?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전 수행에 들어간 이스라엘을 상대로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시오니스트 정권의 범죄가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공개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모두를 행동하게 만들 수 있다"며 가자지구를 침공한 이스라엘을 상대로 공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란이 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밝힌 것은 전날인 28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이 '두번째 단계'에 들어섰다고 선언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2023-10-29
    • 美, 사드 배치 등 중동 방어력 강화..이란·헤즈볼라 확전 대비
      미국이 이란과 헤즈볼라 등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본격 개입에 대비해 중동 지역에 사드 배치를 시작하고, 병력 증파 준비에 나섰습니다. 미국 국방부 로이드 오스틴 장관은 "이란과 중동지역에서 이란을 대리하는 세력에 의한 긴장 고조에따라 미군 보호를 위해 중동에 1개 사드 포대 배치와 패트리어트 대대들의 추가 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상 대비 계획의 일환으로 '배치 명령 대기' 상태의 병력을 늘렸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병력 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동지중해에서 작전 중인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포드호 전단에
      2023-10-22
    • "가자지구 일에 대응해야"...이란 최고지도자, 개입 시사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국영 TV 방송에 따르면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이날 이스라엘을 향해 "팔레스타인인들을 겨눈 범죄와 관련해 심판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범죄가 계속된다면, 누구도 이슬람교도와 저항세력에 맞설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가자에 대한 폭격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언을 두고 이란이 이스라엘-팔레스
      2023-10-17
    • "美, 2천 명 이스라엘 파병 준비..전투 목적은 아냐"
      미국 국방부가 이스라엘 파병 가능성에 대비해 미군 2천 명을 선발해 준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각 16일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지난 주말 약 2천 명의 병력에게 "24시간 내에 파병될 준비를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당국자는 이 병력이 전투 역할에 투입될 목적은 아니라며 군사 자문과 의료 지원 임무를 맡는다고 설명했다고 WSJ는 전했습니다. 실제로 파병 준비 명령 대상에 보병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 바이
      2023-10-17
    • 이란, 이스라엘에 "당장 안 멈추면 통제불능될 것"...분쟁 개입 가능성 시사
      이란이 현지시간 14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상황이 '통제 불능'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의 이란 대표부는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을 통해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와 대량 학살이 즉시 중단되지 않으면 상황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며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이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에 보복을 천명하고 일주일 넘게 가자지구를 봉쇄한 채 공습을 퍼붓고 있습니다. 특히 가자지구 주민에게 대피령을
      2023-10-15
    • 이란 등산객 태운 미니버스 전복…10명 사망·8명 부상
      이란에서 관광객을 태운 미니버스가 뒤집히는 사고가 나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6일(현지시각) 이란 국영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동아제르바이잔주(州) 바르자간 지역 인근에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미니버스가 산간지방의 관광지 마을을 향해 가던 중 전복됐습니다. 당시 버스 안에는 등산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바히드 샤디니아 동아제르바이잔주(州) 대변인은 이번 사고로 운전기사를 포함한 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8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 가운데 3명은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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