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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안보리, 美 주도 '가자 3단계 휴전안' 지지 결의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0일 오후(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이 주도한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14개국이 찬성했고, 러시아가 기권해 가결 처리됐습니다. 결의안이 안보리를 통과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미국이 초안을 작성한 이번 결의는 3단계 휴전안을 받아들일 것을 하마스에 촉구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2024-06-11
    • 한 쪽에선 8억 명 배 곯는데.."매일 음식물 10억 끼 버려져"
      전 세계에서 8억 명의 인구가 굶주리고 있는 가운데, 매일 10억 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지고 있다고 유엔환경계획(UNEP)이 전했습니다. UNEP는 27일(현지시각) '음식물 쓰레기 지수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조 달러(1,350조 원) 이상의 음식물이 버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식품 10억 t 이상으로, 매일 10억 끼의 식사를 만들어낼 물량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에서 8억 명 이상이 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들에게 매일 한끼 이상을 제공할 음식물이 낭비되는 셈입니다. 보고서
      2024-03-28
    • "13년 내전에 피란민 1300만 명" 시리아 휴전 '절실'
      13년째 내전이 이어지는 시리아에서 최근 무력 분쟁이 격화하면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며 유엔이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시리아 인권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직한 시리아 조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작년 10월 이후 시리아에서는 4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무력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가자지구뿐 아니라) 시리아 역시 휴전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분쟁 당사자들이 전쟁범죄에 해당하는 방식으로 민간인과 사회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인도주의적 위기가 시리아인들을
      2024-03-11
    • 청주 간첩단 '충북동지회' 3명에 징역 12년.."3국 망명 요청"
      청주 간첩단 사건으로 세간에 알려진 '충북동지회' 위원장 등 3명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위원장 50살 손 모 씨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한 뒤 2만 달러 상당의 공작금을 수수하고, 4년간 충북에서 국가기밀 탐지, 국내 정세 수집 등 안보 위해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각각 위원장과 고문, 부위원장, 연락 담당 등으로 역할을
      2024-02-16
    • 네타냐후 총리, "홀로코스트서 교훈 못 얻어"..유엔 국제사법재판소 비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집단 학살을 방지하고 가자지구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는 이유에섭니다. 27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홀로코스트 추모일에 TV로 중계된 회견에서 "ICJ의 사건 심리 준비상태는 세계의 많은 사람이 홀로코스트(2차대전 당시 유대인 집단학살)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했음을 증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교훈을 얻었다. 그 교훈의 핵심은 우리가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강력해지고 결단력이 있
      2024-01-28
    • 유엔 안보리, 새해 첫 북한 문제 논의...한국, "위협 대응 촉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18일 새해 들어 처음으로 북한 관련 문제를 의제로 삼아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습니다. 안보리는 이날 오전 10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확산/북한'을 의제로 비공식 협의를 열고 최근 고조된 북한 이슈를 논의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이 올해 들어 북한 문제에 대해 별도의 협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이 올해부터 이사국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북한 관련 회의에 참석해 북한 이슈를 주도적으로 제기한 안보리 회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북한이 지난 1
      2024-01-19
    • 北 김정은의 대단한 벤츠 사랑..UN 제재에도 보란 듯이 '또 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사랑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다시 벤츠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5일 방영한 기록영화 '위대한 전환, 승리와 변혁의 2023년'를 보면, 김 위원장이 새로운 전용차로 보이는 검은색 SUV 차량에서 내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차량 뒷좌석 문제는 '국무위원장' 마크가 새겨져 김 위원장의 차량임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벤츠가 생산하는 SUV 가운데 최고급인 GLS 중에서도 벤츠의 상위급 브랜드인 마이바흐 라벨을 달고 출시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
      2024-01-18
    • UN 경제사회국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2.4% 기록할 듯"..한국 경제 예상 성장률은?
      올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세계 경제가 전년 대비 2.4%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유엔이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는 2023년 1%대 성장세에서 벗어나 세계 경제 성장률과 같은 2.4%의 성장률을 올해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4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5월 보고서 대비 0.1%포인트 낮춘 2.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으로 경기가 작년보다 둔화하면서 세계경제 성장률이 2023년 성장률(2.7
      2024-01-05
    • 北, 유엔 안보리서 한미 위협.."안보리, 北에 이중잣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이 오히려 한국과 미국을 위협했습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이번 기회에 다시 경고하겠다. 미국과 한국이 계속 군사적 위협을 이어 나가고, 우리의 안보 이익을 침해한다면 후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해서는 "미국과 추종세력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군사력을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
      2023-12-20
    • 북한 위성발사 감싼 중·러..안보리 성과없이 종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북한의 최근 군사정찰 위성 발사 문제를 두고 회의를 열었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습니다. 안보리는 27일(현지시각) 오전 10시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 대응을 위해 공개회의를 소집했지만 성과 없이 2시간 만에 종료했습니다. 북한은 이날 당사국으로 참여해 미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당한 자위권 행사라고 밝혔고, 중국과 러시아도 미국의 책임을 지적하면서 북한을 감쌌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 항공 및 해상 교통에 심각한
      2023-11-28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북한 군사정찰 위성 발사 긴급 대응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으로 27일 오전 10시, 한국시간으로는 28일 0시에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 문제에 관한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유엔본부는 안전보장이사회, 즉 안보리의 공식 회의가 27일 오전 10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미국, 일본, 영국 등 8개 이사국 요청으로 열립니다. 한국도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합니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23-11-27
    • 반기문 "'후쿠시마 사고로 1,368명 사망' 文 발언은 거짓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1,368명이 사망했다'는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 "그건 거짓말"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1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과학도서관 대강당에서 공과대학 설립 60주년 기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특별 강연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 사람들은) 쓰나미 때문에 물에 휩쓸려 죽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원전은 잘못되면 치명적이라는 공포심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며 자신은 원전 폐쇄 결정을 반대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
      2023-10-19
    • 이스라엘 "조만간 가자시티서 대규모 작전..주민 대피령"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인 가자시티에서 "며칠 내 대규모 작전을 펼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현지시각 13일 성명을 내고 "가자시티 내의 모든 민간인에게 스스로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집에서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자시티는 군사작전이 벌어질 구역"이라며 "앞으로 며칠 내 가자시티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역시 이스라
      2023-10-13
    • 尹, 오는 18일 유엔총회 참석.."북러 군사교류 경고 남길 듯"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북러 군사교류에 대한 메시지를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한 직후 릴레이 양자 회담부터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방문 3일 차인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2023-09-14
    • 尹 "北과 군사협력 시도 즉각 중단돼야..완전한 비핵화 동참"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을 향해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 동참을, 유엔 회원국을 향해선 북한 제재 의무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한반도와 인태(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자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김정은 북한
      2023-09-06
    • 윤석열 대통령, 현직 첫 유엔기념공원 참배..."유엔군 희생이 자유 초석"
      윤석열 대통령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은 27일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과 함께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부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대리, 맷 키오 호주 보훈부 장관, 패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담당 국무장관, 대럴 심슨 캐나다 보훈부 정무차관 등 24개국 대표단 50여명과 함께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는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초석'이라고 적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
      2023-07-27
    • 한국, 11년 만에 안보리 재진입 도전..3번째 선출되나
      한국이 11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일원으로 재진입할 지 여부가 6일(현지시간) 결정됩니다. 유엔총회는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1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는 아태 지역에서 1개국, 아프리카에서 2개국, 중남미에서 1개국, 동유럽에서 1개국을 각각 뽑습니다. 우리나라는 아태그룹의 단독 후보로 나섭니다. 경쟁 상대는 없지만, 투표에 참여하는 회원국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내년 1월부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2023-06-06
    • UN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 최소 80만명..긴급지원 시급"
      초대형 사이클론 모카의 직격탄을 맞은 미얀마에 이재민이 최소 80만 명 이상 발생했다고 유엔이 추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은 "긴급 식량 지원이 필요한 미얀마인이 최소 80만 명에 이른다"며 "지원단이 더 많은 재난 지역에 도달하면 식량과 물, 피난처, 의료를 비롯한 인도적 지원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앤시아 웹 WFP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국장은 "사이클론이 집들을 쓰러뜨렸고, 뿌리째 뽑힌 나무로 도로가 차단됐다"며 "병원과 학교가 파괴되고 통신과 전기 상태도 매우 좋지 않다"고 현지
      2023-05-20
    • 유엔 인권이사회, 北인권결의안 채택…한국 5년 만에 복귀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4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인권이사회는 현지시각으로 4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52차 회기 56번째 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북한 인권결의안은 2003년 유엔 인권이사회의 전신인 인권위원회에서 처음 채택된 뒤 올해까지 21년 연속으로 채택됐습니다.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다. 결의안은 북한에서 벌어지는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권 침해와 반인권 범죄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온오프라인에서
      2023-04-05
    • 유엔 총회, 우크라이나 평화 결의안 채택 '눈길'..러시아, 철군해야
      유엔 총회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울 채택했습니다. 유엔 회원국들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특별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찬성 141표·반대 7표·기권 32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중심이 돼 추진한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원칙 관련 결의안'의 공동제안국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총회에서도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해당 결의안은 우크라이나의 평화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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