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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병언 차남 유혁기, 세월호 참사 9년만 강제송환..검찰 수사
      55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세월호 참사 9년 만에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유 씨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외로 도피한 4명 중 국내로 송환되는 마지막 범죄인입니다. 인천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유 씨를 체포해 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했습니다. 검찰 호송팀은 전날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내 한국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미국 수사당국 관계자들로부터 유 씨를 넘겨받아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유 씨를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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