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에서 국내 정기 노선 운항이 반년만에 다시 시작됩니다.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에 따르면 이번달(4월)부터 제주항공은 매주 4회, 진에어는 매주 2회 제주를 왕복하는 노선을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운항합니다. 무안공항의 국내 정기 노선 재취항은 하이에어가 운항했던 무안-제주, 무안-김포 노선이 모두 폐지된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베트남·일본·태국 등 3개 국가를 오가는 국제선 8개 노선의 운항 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무안공항 국제선 운항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2년 4개월여 만인 올해 7월 14일 재개됐지만 휴가철이 끝나자 42일 만에 다시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