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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오송참사 부실대응 5개 기관 동시 압수수색
      검찰이 오송 지하차도 사망사고와 관련해 부실대응 논란이 빚어진 5개 기관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24일 충북도청, 청주시, 행복청, 충북경찰청, 흥덕경찰서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개 기관 가운데 흥덕경찰서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발생 1시간 전 긴급 통제를 요청하는 112 신고를 받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이에 대한 감찰 과정에서 허위 보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국무조정실은 경찰에 대한 감찰 조사 과정에서 해당 사실을
      2023-07-24
    • 국조실 "오송사고서 경찰 중대 과오 발견"..대검 수사의뢰
      국무조정실이 오송 지하차도 사망 사고 관련 감찰 과정에서 경찰의 과오를 발견하고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국조실은 오늘(21일) "(오송 지하차도 사망 사고 관련) 112 신고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가 발견됐고 사고 발생 당시 경찰이 총리실에 허위 보고까지 했다"며 "경찰관 6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범죄 혐의가 명백하고 대상자들의 진술이 모순 또는 충돌되는 상황에서, 수사기관이 증거를 신속히 확보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감찰조사 종결 전 우선 수사의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3-07-21
    • 김기현 "특별재난지역 대통령께 건의..복구에 조직 총동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기록적인 폭우 피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께 이미 건의드렸다. 당의 모든 조직을 총동원해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도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8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해서는 "인재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철저한 감찰과 조사,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책임자에 대해서는 신분
      2023-07-18
    •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전, 두 차례 신고 있었다"..국조실, 감찰 착수
      국무조정실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집중 호우로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소방 등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조실은 "사고 발생 전, 아침 7시 2분과 7시 58분에 이미 '오송읍 주민 긴급대피'와 '궁평지하차도 긴급 통제'를 요청하는 112 신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일 새벽 충청북도·청주시·흥덕구 등 현장을 관할하는
      2023-07-17
    • 김기현 등 與 지도부, 오송 등 충청 수해 현장 방문
      여당 지도부가 오늘(17일) 오송을 포함한 충청 지역 수해 현장을 방문합니다. 여당 관계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가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청 지역 수해 현장을 오늘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오늘 오전 예정돼 있던 정례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오송·공주·청양 등 충청 지역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6일,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긴급 당직자 회의를 열어 수해 현장 방문 시 피해
      2023-07-17
    • 오송 지하차도 누적 사망자 13명 ..새벽 수색서 4명 찾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현장의 누적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7일) 오전 6시 20분쯤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새벽 이어진 수색작업에선 4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2명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인양됐습니다. 현재 밤사이 계속된 배수 작업으로 지하차도 내부의 물이 거의 빠지면서 새벽부터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차도 안에는 차량 10여대가 더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돼 사망자 수는 더 늘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2023-07-17
    •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3명 추가 발견..총 12명 숨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현장에서 밤사이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누적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1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이번 장마로 인한 사망자는 39명이 됐습니다. 이어진 배수 작업으로 지하차도 내부의 물이 거의 빠지면서 새벽부터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 1시 25분 10번째 실종자가 인양됐고, 새벽 2시 45분 지하차도 입구에서 300m 떨어진 지점에서 40대 남성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이어서 새벽 3시 58분에도 지하차도
      2023-07-17
    • 이재명, 오송 수해 현장 찾아 "참 안타까워..재난지역 선포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북 수해 현장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오전 기록적 폭우 피해를 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를 찾아 "참 안타깝다"며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걸 최대한 찾아봐야 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30분 가량 통제선 밖에서 배수 작업 등 현장을 지켜본 뒤, "피해자분들 명복을 빌고 애통하실 우리 유가족들에게도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부, 소방당국이 나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최
      2023-07-16
    •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는 '인재' 주장..홍수 경보에도 통제 부재
      운행 중인 차량 15대가 물에 잠겨 오늘(16일) 12시 현재까지 7명이 숨진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인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15일 오전 8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 미호강의 무너진 제방을 타고 하천의 물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홍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관할 행정관청의 위험도로에 대한 차량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고, 사전에 제방관리도 허술했다는 주민들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방이 무너져 사고의 원인이 된 미호강에는 15일 오전 4시 10분에 홍수경보가
      2023-07-16
    • 오송 지하차도 10여 대 고립..시신 1구 발견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지하차도 침수로 차량 10여 대가 고립되고 사상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10시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불어난 물에 빠르게 침수되면서 차량 10여 대가 고립됐습니다. 인근 미호강에서 범람한 물이 순식간에 지하차도로 유입되면서 차량들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낮 1시쯤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4시 기준 11명은 구조됐습니다. 아직 지하차도에 물에 잠겨 있어 정확한 차량 수와 고립 인원은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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