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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청문회…채상병 수사·증여 논란 쟁점될 듯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합니다. 청문회에서는 권력형 비리를 전담할 반부패 수사기구의 수장으로서 오 후보자의 자격과 자질을 두고 날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오 후보자의 입장 등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밖에 오 후보자 딸이 스무살 때 재개발을 앞둔 성남시 땅 60㎡와 건물을 4억 2천만 원에 어머니로부터 사들인 것과 관련해 편법 증여 여부를 집중 질의할
      2024-05-17
    • 공수처장 후보 딸, 20살에 성남 재개발 지역 모친 땅 4억에 매입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의 딸이 20살 때 재개발을 앞둔 성남시 땅 약 18평과 건물을 4억 2천만 원에 어머니로부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개발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기 전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해 세금을 줄이려 소위 '세테크'를 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오 후보자 측은 매매대금을 딸에게 증여했고 증여세도 납부했다고 밝혔지만, 일종의 '부모 찬스'가 아니냐는 논란이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오 후보자의 장녀 오 모 씨는 경기
      2024-05-01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법과 원칙 따라 수사"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는 28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쯤 정부과천청사 인근 오피스텔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처음 출근한 오 후보자는 채상병 사건을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야당이 21대 국회 임기 내 채상병 사건 특별검사법 처리를 촉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치권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는 그 배경 등을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오 후보자는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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