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로 붙인 바나나' 86억 원에 가상화폐 기업가 품으로
전시장 벽 한복판, 굵은 강력 접착테이프로 붙인 바나나 한 개. 설치미술의 '문제작'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입니다. 미술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낙찰가는 620만 달러(약 86억 7천만 원)입니다. '코미디언'은 이날 저녁 뉴욕 경매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예상가보다 훨씬 높은 620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구매자는 중국 태생의 가상화폐 기업가 저스틴 선으로 확인됐습니다. 저스틴 선이 창안한 가상화폐 '트론(TR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