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케이블 화재' 3천7백 세대 정전..19시간 만에 복구
전력케이블 화재로 섬 전체가 정전됐던 인천 영흥도에 19시간 만에 전력이 복구됐습니다. 15일 인천소방본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7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대교 아래에 있는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56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와 선재대교 하부 사이에 설치된 2만2천900볼트(V)짜리 한전 전력케이블이 타 영흥도와 선재도 일대 3천798가구가 모두 정전됐습니다. 이 전력케이블은 지름 10㎝짜리로 50m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개 섬 주민들은 이른 새벽부터
202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