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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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대 비밀 '암구호' 사채업자에게 유출…"군인들이 담보로 넘겨"
      국내 한 군부대에서 군인들이 3급 비밀인 암구호를 민간인에게 유출한 정황이 불거져 수사 기관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전북경찰청과 전주지검, 군 사정당국 등은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기관은 충청도 지역 모 부대 등에 근무하는 일부 군인이 민간인인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면서 암구호를 일러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인들은 사채업자들과 신뢰를 쌓기 위해 동산이나 부동산과 같은 담보 대신 암구호를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때 채무를 상환하지 않으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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