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이후 공공기관장 53명 임명…尹 파면 후에도 22명 ‘알박기’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 3일 이후 대선 전까지 무려 공공기관장 53명이 새롭게 임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뒤에도 22명이 임명돼, 사실상 '알박기 인사'라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도 공공기관 인사가 강행된 것은 정치적 책임뿐 아니라 국민적 도의와 제도적 정당성까지 무시한 행위"라며 관련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비상계엄이 발령된 작년 12월 3일 이후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