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곳곳이 수국 천지
【 앵커멘트 】 본격적인 여름철에 들어선 요즘 남도에선 수국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위 면적당 수국이 가장 많은 신안 섬과 가장 넓은 수국정원을 자랑하는 해남 땅끝 수목원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목포에서 천사대교를 거쳐 뱃길로 40분이면 닿는 신안 도초도. 선착장 초입에서 수국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탐스럽게 핀 수국이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며 찾은 이들을 반깁니다. 천사의 섬을 상징하는 천 4만 송이의 수국으로 축제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수국 공원에서 시작된 탄성은 환상의 정원인 명품 팽나무 1
202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