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이슈]어느 작은 학교의 특별한 졸업 선물
전교생이 39명뿐인 전남 완도의 한 작은 학교. 졸업식을 앞두고 분주한 학교에 암송아지 2마리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올해 졸업생 2명에게 전달될 송아지들입니다. 원래 졸업생은 3명인데 1명은 전학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쉽게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송아지를 받은 2명 중 집에 축사가 있는 박보아(13)양은 직접 기르기로 했고, 축사가 없는 조다연(13)양은 축사를 운영하는 친척집에 맡겨 키울 예정입니다. 간호사가 꿈인 보아는 벌써 할머니와 함께 '이쁜이'라는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 -"소 팔아서
202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