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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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대병원 소아과 교수 4명 "나 떠날래"..병원에 무슨 일이?
      강원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4명이 거의 동시에 사직 의사를 밝혀 병원 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0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소아청소년과 교수 11명 가운데 4명이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사직서는 아직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은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부랴부랴 교수들을 만나 사의를 되돌리기 위해 설득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들 교수 4명이 동시에 떠날 경우 소아청소년과 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병원 측은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를 올렸습니다.
      2024-01-11
    •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0명'
      서울 시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대부분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은 6일 마감된 내년 상반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전공의는 의사 면허 취득 후 수련의(인턴) 1년 과정을 거친 뒤 전문의 자격을 따기 위해 대학병원 등에서 수련 과정을 거치는 레지던트를 가리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10명을 모집했지만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레
      2023-12-06
    • 11월부터 야간 소아 진료비·약값 2배 인상.."병원·의료진 보상 강화"
      오는 11월부터 야간 소아 진료비와 약값이 인상됩니다. 밤 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6살 미만의 진료비를 기본 진찰료의 2배로 높이고 약국 심야가산도 2배로 상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아의료 보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지역 소아의료 공백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오는 11월부터 야간에 6살 미만 병·의원급 진찰료를 심야 가산 기본 진찰료의 100%에서 20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본인 부담금은 기존 6,800원에서 9,80
      2023-09-22
    • "악성 민원에 소아청소년과 폐과"..대책 없나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보호자의 민원을 이유로 폐원을 예고했습니다. 가뜩이나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제도적 뒷받침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어제(6일) 광주 광산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 붙은 공지입니다. 폐원 한 달 전 이를 알려야 한다는 의료법 규정에 따른 절차입니다. 논란을 일으킨 건 폐원을 결정한 이유였습니다. 해당 의원 원장은 한 보호자의 허위·악성 민
      2023-07-07
    • 광주 한 소아청소년과 원장 "악성·허위 민원 때문에 폐과합니다"
      20년 넘게 아이들을 진료한 광주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보호자의 허위 민원으로 폐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민원인에 대한 고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 모 원장이 오늘(6일) 폐과를 알리는 글을 써붙였습니다. 김 원장은 "꽃 같은 아이들과 함께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살아온 지난 20여 년, 제겐 행운이자 기쁨이었다"면서 보호자의 악성·허위 민원으로 인해 다음달 5일 부로 폐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7-06
    • 광주에도 심야 어린이병원 생긴다..공모에 2곳 지원
      달빛 어린이 병원이 한 곳도 없는 광주에 9월부터 첫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운영에 들어갑니다. 광주시는 최근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보조사업자 모집 결과, 2개 의료 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들 제안 내용 등을 검토한 뒤 최종 1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5년 말까지 심야 병원을 운영하게 됩니다. 평일과 휴일 24시까지 2명 이상 전문의가 소아와 청소년 환자를 진료해야 합니다. 지원금은 연간 최대 15억 원입니다. 그동안 광주에는 심야에 운영하는
      2023-06-18
    • 소아청소년과도 오픈런..애타는 부모들
      【 앵커멘트 】 요즘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소아청소년과는 그야말로 포화 상탭니다. 병원이 문을 열기 전부터 환자들이 기다리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환자 수는 늘어나는데, 소아청소년과 병원은 줄어들고 있어 부모들은 애가 타는 상황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아동병원. 아침 7시도 되지 않은 이른 시간이지만, 병원 안은 아이와 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기는 기본 1시간 이상, 접수를 위해선 줄을 서서 번호표도 받아야 합니다. ▶ 인터뷰 : 김미리 / 광주
      2023-04-19
    • 대학병원 50곳 중 38곳,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자 '0명'
      올해 상반기 전국 대학병원의 전공의(레지던트) 모집 결과 소아청소년과가 있는 병원 50곳 중 38곳에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한 명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 자료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모집정원이 있는 50개 대학병원 중 정원을 다 채운 곳은 서울대병원이 유일했습니다. 모집정원 확보율이 50%를 넘긴 병원은 순천향대서울병원,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4곳에 불과했습니다. 50개 대학병원
      2023-02-21
    •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2명 충원.."여전히 부족"
      【 앵커멘트 】 인천 가천대 길병원이 소아 입원진료를 잠정 중단하는 등 대형병원들마저 소아 응급실 진료를 중단하거나 축소하며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걱정이 큰데요.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야간 소아 진료를 하고 있는 전남대병원이 2년 만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뽑으면서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어린아이를 기르는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는 '병원'입니다. 특히, 밤늦은 시각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플 때면 속이 타들어가곤 합니다. ▶ 인터뷰 : 임미심
      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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