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수입 빨간불..광주시 올해 4,100억원 세출 조정 불가피
【 앵커멘트 】 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기업들의 법인세도 예상보다 줄어들면서 올해 광주광역시가 걷어들일 세금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연말까지 허리띠를 졸라 매야 할 금액이 4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올 상반기 광주시가 걷어들인 세금은 연초 예상보다 1,134억 원 줄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지방세 2,700억 원의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 거래 침체로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등이 줄었고, 기업들의 경기 악화로 인한 법인세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