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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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여자친구 가슴 왜 만져!" 항의하자, 친구 흉기로 찔러 살해한 10대
      친구와 교제 중인 여학생의 가슴을 만진 데 이어, 이에 항의하는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1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17살 A군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장기 10년, 단기 5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해 2월 27일 아침 7시 39분쯤 충남 서산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친구인 B군과 말다툼을 하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범행 2시간 전, B군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A군은 피해자로부터 "왜 내 여자친구의 가슴을 만졌냐"는
      2024-03-19
    • "살인죄 출소 후 또 살인" 60대 무기징역 구형
      살인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출소한 뒤 연인을 또다시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19일 인천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65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A씨에게 30년간 전자발찌 부착과 유족에 대한 접근금지를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살인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 후 누범 기간 중에 또다시 살인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3일 밤 11시
      2024-03-19
    • "힘들어서.." 10년 병간호 끝에 아내 살해한 50대 남편
      장기 투병 중인 아내를 10년간 보살폈지만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살해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8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양산시 물금읍 자택에서 거동이 불편한 50대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A씨는 직접 112에 자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20대 딸과 함께 뇌경색을 앓고 있는 아내를 10여년 간 간호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실직한
      2024-03-18
    • 은평구 오피스텔 20대 女 살인사건..국과수 "사인은 질식사"
      서울 은평구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의 사인이 질식사로 잠정 결론 났습니다. 17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피해 여성의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질식사 구두 소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국과수에서 최종 부검과 추가 조사를 통해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여성의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40대 남성 A씨를 유력 살인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15일 밤 10시 25분쯤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2024-03-17
    • 서울 오피스텔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40대 용의자 긴급체포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40대 남성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15일 서울시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지목된 40대 남성 A씨를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14일 밤 9시 40분쯤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피해자에게선 질식해 숨진 흔적이 발견됐고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쫓아왔습니다. 붙잡힌 A씨는 살인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
      2024-03-16
    • 목포 아파트 살인·방화 혐의 40대 구속기소
      일용직 후배를 살해하고 사건 현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A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살인과 현존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8일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숙소 생활을 하는 일용직 후배를 흉기로 살해한 뒤 숙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4-03-13
    • 생후 3일 아들 땅에 묻어 살해, 친모 항소심 징역 3년 6개월
      태어난 지 사흘밖에 안 된 아들을 산 채로 땅에 묻어 살해한 3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해 1심 형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한 지 사흘 만에 전남 광양 친정집 근처의 한 야산에 아들을 생매장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집에서 혼자 아들을 돌보던 중 아이가 갑자기 숨지자
      2024-03-13
    • 두 아들 연달아 살해한 엄마, 왜 그랬나.."원치 않은 임신"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두 아들을 낳자마자 출생 신고도 하지 않고 잇따라 살해한 30대 엄마가 원치 않은 임신을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2일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한 37살 여성 A씨의 구체적 공소사실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유흥업소에서 접객원으로 일하면서 원치 않는 임신을 한 뒤 2012년과 2015년에 피해자들을 출산해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첫째는) 모텔에서 울음을 그치지 않자 (아이의) 얼굴을 (피고인의) 가슴 부위에
      2024-03-12
    • 약물로 환자 살해 혐의..요양병원장 송치
      결핵 환자 2명에게 약물을 투여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요양병원장 이모(46)씨가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현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7일 살인 혐의로 이 원장을 서울서부지검으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씨는 2015년 운영하던 서울 동대문구 요양병원에서 결핵에 걸린 80대 여성 환자와 60대 남성 환자에게 위험성이 높은 약물을 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범으로 지목된 이 병원 행정직원 A(45)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송치됐습니다. 당시 범행에
      2024-03-12
    •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여성 관광객 성폭행·살해 미국인 종신형
      지난해 6월 독일 유명 관광지인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31세 미국인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독일 바이에른주 켐프텐지방법원은 11일(현지시간) 살인·강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트로이 B.의 선고공판에서 "책임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독일 법원에서 종신형을 받으면 형기 15년을 채운 뒤 가석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형 집행을 계속할 중대한 책임이 없는 때에만 가석방이 가능합니다.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면 형량 요건을 채우더라도
      2024-03-11
    • 공항 택시기사 4명 중 1명, 살인 등 범죄경력..'이 나라' 어디?
      남미 페루의 리마 국제공항 내 택시 기사 중 25%가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일 현지 매체 엘 메르쿠리오의 보도에 따르면 리마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 안에는 33개 운송조합·업체 소속 800여 명의 택시 기사가 영업 중입니다. 이 매체는 이 중 201명이 각종 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거나, 현재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 택시기사 4명 중 1명 꼴입니다. 범죄 혐의로는 강간, 살인, 마약 밀매, 납치 등 강력범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03-11
    • "이혼? 바람피웠지?"..배우자 살해 60대 남편 징역 15년 확정
      배우자의 불륜을 의심해 이를 추궁하다 끝내 살해한 60대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2022년 7월 배우자의 불륜을 의심해 추궁하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5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2003년 재혼한 뒤 2015년 암 진단을 받고 오랜 기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던 중, 이혼 통보를 받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유서를 작성한 뒤 배우자를 자신의 주거지로 유인해 잔혹하게 살해했습니다. 또, A
      2024-03-06
    • "제가 사람을 죽였습니다"..동거녀 살해한 70대 붙잡혀
      말다툼 끝에 60대 동거여성을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 서부경찰서는 26일 새벽 3시쯤 경기 수원시의 자신의 집에서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A씨는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경찰은 말다툼을 하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4-02-26
    • '환자 피해 커지는데도'..의사 "죽을 병 걸려서 죽는 것"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을 대거 이탈하면서 환자들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의사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이 커뮤니티에는 '아니, 근데 치료 못 받아서 죽으면 살인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커뮤니티는 직장과 직업을 인증해야만 가입 등이 가능한 곳입니다. 자신의 직업을 의사로 인증한 이 작성자는 "원래 죽을 병 걸려서 죽는 건 노화처럼 자연의 이치 아니냐"면서 "죽을 병 걸려서 죽을 운명인 사람 살려주면 그게 고마
      2024-02-23
    • "잔소리를 들어서.." 할머니 때려 살해한 20대 손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자기 할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오후 11시쯤 부산의 한 빌라에서 조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할머니 집에 방문했다가 "잔소리를 들어 범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후 "할머니가 쓰러졌다"며 119에 신고했고, 할머니 몸에 있는 상처 등을 본 경찰이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나 수법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할 부분
      2024-02-22
    • 생후 3개월 아들 살해 뒤 바다에 유기한 친모에 징역 15년 구형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뒤 유기한 20대 여성에 대해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2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심리로 열린 20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5년과 함께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23일 0시쯤 집에서 아들을 살해하고 같은 날 아침 7시쯤 시신을 포대기에 싸 쇼핑백에 담은 뒤, 서귀포시의 한 방파제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자고 있던 아들에게 담요를 씌운 뒤 외출한 A씨는 6시간 뒤에야 귀가한 것으로 조사 결과
      2024-02-22
    • 60대 아내 '외도 의심'..살해한 70대 남편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2일 아침 8시 40분쯤 익산시 여산면 자신의 집 마당에서 60대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를 때리며 흉기를 휘둘렀고, 비명을 들은 주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의 아내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
      2024-02-22
    • "건방져서" 일용직 동료 살해 40대 영장
      【 앵커멘트 】 불이 난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피를 흘린 2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 남성과 함께 숙소 생활을 하던 40대 일용직노동자가 살인, 방화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아파트 창밖으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 난 아파트에서는 2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구조 당시 이 남성은 흉기에 찔린 상태였고, 방안 곳곳에서 핏자국이 발견됐습니다. ▶ 싱크 : 목격자 - "안개가 끼었나 보다 했는
      2024-02-19
    • "기분 나빠서" 일용직 동료 살해하고 불 지른 40대 긴급체포
      숙소에서 흉기로 일용직 동료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9일 숙소에서 함께 생활한 동료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목포시 산정동 아파트 3층 한 세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동료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지난 18일 오후 10시 40분쯤 숨졌습니다. A씨는 세대에 불을 질러 소방서 추산 786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도
      2024-02-19
    • 출소 5개월만 지인 살해 '전과 37범', '형 무겁다' 항소했지만..
      출소한 지 5개월 만에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전과 37범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지난해 2월 14일 밤 9시 반쯤 춘천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지인을 발견하고 다가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4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가 과거 자기 아내를 때렸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 측은 1심 재판에서 공소사실은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악감정이 있어서 범행한 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당시 주변인들이 제지했음에도 계속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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