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순천서 급류 휩쓸려간 70대, 사흘째 수색..188명 동원
      전남 순천에서 폭우로 실종된 70대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21일 아침 7시부터 70대 A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오천동 동천에서 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모두 188명이 현장에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론 등 장비 28대도 동원됐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2시 반쯤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인근 동천에서 70대 A씨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가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2025-07-21
    • '풍자' 소개 여수 식당, 결국 사과.."문제 일으켜 죄송합니다"
      손님 응대 과정에서 서비스 논란이 불거진 전남 여수의 유명 식당이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A식당은 20일 식당 유리 전면에 "문제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앞으로 친절하고 부드러운 손님 맞이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은 사과문을 붙였습니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송인 '풍자'의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여수의 한 식당을 찾은 유튜버의 영상을 두고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지난 3일 유튜버 A씨는 '혼자 2인분 시켰는데 20분 만에 눈치 주는 식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식당
      2025-07-21
    • 생일 맞은 아들에 사제 총 쏜 60대, 자택에는 사제 폭발물
      인천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가족을 숨지게 한 피의자의 주거지에서 사제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특공대가 피의자 60대 A씨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거지에서 신나,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로부터 자신의 쌍문동 주거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해당 건물 주민 105명을 모두 대피시키고 현장 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폭발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31분즘 인천시 연수구 모 아파트에
      2025-07-21
    • 한밤 중 인천서 '총기 소동'..아버지가 '생일' 아들에 총격
      인천에서 가족 간에 사제 총기를 발사해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밤 9시 3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총에 맞은 30대 남성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제 총기를 발사한 뒤 달아난 60대 남성을 추적해 21일 새벽 0시 20분쯤 서울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 A씨는 피해자의 아버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날은 피해자의 생일로, A씨는 편의점에 다녀온 뒤
      2025-07-21
    • 설악산 케이블카 멈춤 4시간 30여분 만에 전원 구조
      설악산 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4시간 반 만에 탑승객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20일 오후 3시 56분쯤 강원 속초시 설악산 케이블카 상·하행 1대씩 모두 2대가 약 70m 상공에서 운행 중 멈춰 섰습니다. 사고 당시 상행선에는 42명, 하행선에는 44명의 탑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케이블카 상층 정류장인 권금성 전망대 인근에는 173명이 하행선을 타기 위해 대기 중이었습니다. 업체는 임시 복구를 마친 뒤, 소방 당국과 함께 오후 6시 10분쯤 하행선에 타고 있던 44명을 우선 구조했습니다.
      2025-07-20
    • 폭우 속 실종된 7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광주 신안천 실종자 수색 계속
      폭우가 내리던 날 밭에 나갔다가 실종됐던 70대 남성 A씨가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40분쯤 광주호에서 수상보트로 수색 중이던 소방대원이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폭우 실종자 70대 A씨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인상착의와 옷차림 등으로 실종자와 동일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씨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17일, 광주 북구 금곡동 인근 밭에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고, 이후 가족의 실종 신고로 수색이 이어져 왔습니다
      2025-07-20
    • 진해 해상서 다이버 3명 의식 잃고 구조..2명 사망·1명 위중
      20일 오전 경남 창원 진해구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하부 청소 작업을 하던 다이버 3명이 의식을 잃고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쯤, 진해구 부산신항 인근 해상에서 "다이버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한국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선박 소유업체로부터 용역을 받은 민간 잠수업체 소속입니다. 사고 당시 정박 중인 5만 톤급 컨테이너선 하부에 입수해 청소 작업을 하던 중이었으며, 산소공급 장치를 선박에 두고 호스 형태
      2025-07-20
    • 닷새간 폭우·산사태에 10명 사망·9명 실종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극한 호우'로 닷새간 1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중 사망 6명과 실종 7명은 19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폭우와 산사태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일 행정안전부가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 경남 산청 6명이었습니다. 실종자는 광주 북구에서 2명(신안교 80대 남성, 금
      2025-07-20
    • 함평 알루미늄공장 화재 5시간 반만에 진화
      전남 함평군 일반산업단지 내 알루미늄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5시간 34분 만에 꺼졌습니다. 20일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1분쯤 함평군 대동면 동함평산업단지의 알루미늄 제련 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34분 만인 이날 오전 3시 14분 완진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장비 29대·진화 인력 147명을 동원해 불이 붙은 알루미늄을 신속하게 분리, 예상보다 빨리 진화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20
    • 지난해 폭염에 익수사고 37% 늘었다
      지난해 폭염이 심해지면서 물놀이 중 익수사고는 급증했지만,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는 전년보다 줄어 침수·급류사고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도 무더위가 예상돼 물놀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수난사고 구조건수는 총 8,551건으로, 전년보다 22.9%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유형별로는 정반대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물놀이 중 익수사고는 1,273건으로, 전년 대비 37.2% 급증해 전체 수난사고 중 14.9%를 차지했습니다. 소방청은 "작년 7월 하순 이후
      2025-07-20
    • 베트남서 유람선 전복..34명 사망·8명 실종
      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하롱베이에서 50여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전복돼 34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해당 선박 탑승객 중에 한국인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9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 하롱베이에서 승객 48명과 선원 5명 등 5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전복됐습니다. 베트남 당국은 구조팀을 보내 승객 11명을 구조했고 34명이 숨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실종 상태인 8명을 찾기 위한 구조 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태풍 '위파'가 남중국해에 진입
      2025-07-20
    • 농작물 침수·가축 폐사 속출..농민 '망연자실'
      【 앵커멘트 】 사흘째 폭우가 이어지면서 특히 농가의 피해가 극심합니다. 농작물 5,200여㏊가 물에 잠겼고, 가축 21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농민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 동강면의 한 마을입니다. 갑자기 쏟아진 물 폭탄으로 도로는 물속으로 사라졌고, 오이와 방울토마토 농가는 비닐하우스 윗부분만 간신히 보입니다. 흙탕물을 뒤집어쓴 오리들. 바닥은 오리 사체들로 가득합니다. 내일(20일) 출하가 예정돼 있었지만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1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 인터뷰 :
      2025-07-19
    • 신안 홍도 해상에서 11명 탑승 어선 화재… 인명 피해 없어
      전남 신안군 홍도 앞 바다를 지나던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19일 오후 3시 22분쯤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 서쪽 72km 해상에서 65t급 대형 기선저인망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긴급 구조에 나선 목포해양경찰서는 A호 승선원 11명에게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한 뒤, 오후 4시 29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화재로 A호의 조타실과 기관실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목포해경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07-19
    • 내란 특검, 윤석열 구속 뒤 열흘 만에 기소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9일 전직 대통령 윤석열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40분 윤석열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계엄 선포문 사후 작성, 계엄 관련 허위 공보,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체포영장 집행 저지 등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윤석열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1·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대통령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하고
      2025-07-19
    • '지원금·위탁금 6억 원 횡령' 부산 대안학교 운영자 징역형
      부산교육청의 위탁 교육기관인 한 대안학교의 운영자가 교육청 지원금 등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2단독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부산의 한 대안학교 교장이자 관련 사단법인 이사장인 A씨는 2017년부터 6년간 교육청의 지원금과 민간 위탁금 등 6억 7천여 만원을 개인적 용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가족 2명을 허위 교사로 등록해 교육청의 지원금을 받거나 급식비를 인출해 생활비 등으로
      2025-07-19
    • 택배 상하차 작업하던 30대 노동자, 11t 화물차에 치여 심정지
      택배업체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19일 새벽 3시 27분쯤 강원 원주시 호저면의 한 택배업체에서 39살 A씨가 후진하던 11t 화물차에 치였습니다. 당시 A씨는 상하차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19
    • "술 취해서.." 생후 8개월 된 지인 아기 도로에 두고 떠난 30대
      생후 8개월 된 지인의 아기를 집 밖으로 데려가 도로 위에 내려놓고 떠난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특정범죄가중법상 13세 미만 약취·유인 혐의로 기소된 30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지인 B씨의 홍천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B씨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생후 8개월 된 B씨의 아기를 집 밖으로 데려가 아파트 앞 도로 위에 내려놓고는 그대로 귀가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약취·유기의 고의가
      2025-07-19
    • 광주·전남 호우경보..새벽 한때 보성서 시간당 88mm 비
      토요일인 19일 새벽 사이 광주·전남 전역에 강한 비가 다시 쏟아지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기준 강수량은 보성 161.5㎜, 화순 백아 97㎜, 순천 66.4㎜, 신안 압해 65㎜, 광주 19.1㎜ 등입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주 462.2㎜, 나주 457㎜, 화순 백아 451㎜, 광양 백운산 437.5㎜, 담양 봉산 424㎜, 신안 자은도 422㎜, 무안 해제 404.5㎜ 등입니다. 현재 거문도·초도를 제외한 광주·전남 전역에
      2025-07-19
    • "죽자고 때려야"..10대 아들 팔·다리 묶고 수 시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엄마
      아들의 팔다리를 묶고 수 시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엄마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아동 학대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와 7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웃 주민인 40대 여성 C씨와 함께 아들 17살 B군을 여러 차례 학대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A
      2025-07-19
    • 경계근무 중 총기·공포탄 버리고 탈영..육군 조사
      18일 강원도 소재 군부대에서 병사 1명이 탈영해 민간 경찰과 함께 추적 중이라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A 상병은 이날 저녁 7시 45분쯤 경계근무 중 총기와 공포탄을 부대 인근에 유기하고 부대를 이탈했습니다. 유기된 총기와 공포탄은 회수됐으나, A 상병의 신병은 아직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육군은 "민간 경찰과 공조해 조치 중"이라며 "소속 부대는 정확한 이탈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5-07-18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