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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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시체 팔이" 막말 시의원 1억 4천만 원 배상 판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막말을 올린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유가족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2단독 이선희 부장판사는 10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150명이 김 의원을 상대로 낸 총 4억 5천7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김 시의원이 총 1억 4천330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시의원이 올린 게시글 중 일부에 대해 "원고들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모욕적·경멸적인 인신공격에 해
      2025-09-10
    • 대구서도 초등학생 유인 시도...경찰 수사 착수
      10일 대구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이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서구 평리동 시장 인근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초등학생 A양에게 접근해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며 유인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쳤습니다. 사건 발생 3시간 정도가 지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 특정 등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확보한 CCTV 영상에는 해당 남성이 A양과 신체접촉을 시도하는 모습 등이 찍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
      2025-09-10
    • 경기 파주 군부대 폭발 사고로 8명 부상
      경기 파주의 한 육군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나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 파주시의 한 육군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중상자 2명을 포함해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부대에서는 사격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 실탄 없이 진행됐으며 이때 폭음을 내는 용도의 교보재 포탄이 터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5-09-10
    • 운항 중이던 여객선서 추락한 60대 의식불명
      전남 목포 해상 인근을 운항 중이던 여객선에서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10일 오전 8시 50분쯤 목포대교 인근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여객선 승조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의식과 호흡이 없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아직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223톤급 여객선은 당시 36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날 아침 7시쯤 외달도를 출항해 목포항으로 입항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CCTV와
      2025-09-10
    • [영상]'SNS 차단'이 불러온 혼돈...네팔서 교도소 급습·정치인 습격·방화 잇따라
      네팔에서 소셜미디어(SNS) 접속 차단과 부패에 격분한 시위대가 교도소를 급습하는 등 폭동 수준으로 과격해지자 군 병력이 도심에 배치됐습니다. 현지시각 10일 스페인 EFE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네팔 시위대는 중부 간다키주 포카라에 있는 카스키 교도소를 습격했습니다. 시위대는 교도소 건물 일부를 파괴했고, 수감자 900명가량이 탈옥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현지 매체 '온라인 카바르'는 보도했습니다. 네팔 서부 수두르파스침주에 있는 카일라리 교도소와 중부 바그마티주 랄리트푸르에 있는 교도소에서도 방화가 발생했습니다. 전날 시
      2025-09-10
    • '노동자 사망' 남해화학 "무거운 책임감...재발 방지 최선"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남해화학 측이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약속했습니다. 남해화학 측은 10일 성명을 내고, "지난달 29일 여수공장에서 발생한 직원 사망사고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사건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기 위해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건 직후 사건 현장 보존을 위해, 해당 구역에서 진행 중이던 작업을 모두 중단했다"며 "함께 근무하던 임직원의 안전
      2025-09-10
    • '강제 키스범 혀 절단' 최말자 씨, 61년 만의 재심서 '무죄'
      60여 년 전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78살 최말자 씨가 재심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는 10일 최 씨의 중상해 등 혐의 선고공판을 열고 최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날 선고에서 재판부는 "중상해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정당방위가 인정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최 씨는 18살이던 1964년 5월 6일 자신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21살 남성 노 모 씨에 저항하다 노 씨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했습니다. 최 씨는 정당방위였
      2025-09-10
    • 구제역, 다른 유튜버 성범죄 전력 공개...명예훼손 유죄 확정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른 유튜버의 성범죄 전력을 언급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20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른 유튜버를 비방할 목적으로 3차례에 걸쳐 사실을 드러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씨는 "유튜버 ○○○는 성범죄로 3년 형을 선고받은 범죄자였다", "제가 찾은 범죄자의 이름은 △△△ 키 &t
      2025-09-10
    • "가려워서 긁었다" 버스정류장서 바지 내리고 특정 부위 만진 20대
      공공장소에서 옷을 풀어 헤치고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20대가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0일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바지를 내려 성기를 노출하고 손으로 만진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려워서 긁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2025-09-10
    • "내 번호 지우라"며 연락 폭탄·욕설한 토킹바 女직원, 2심서 무죄
      남편의 내연녀로 의심되는 여성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삭제하라며 부인에게 수십 차례 연락한 사건에 대해, 법원이 1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3부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토킹바) 직원에게 1심 벌금 300만 원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사건은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낯선 여성의 흔적을 발견한 부인 A씨가 여성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본 뒤 저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낯선 여성은 이후 A씨에게 "누구세요?"라며 연락해 왔고, "번호를
      2025-09-10
    • 술 취해 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미얀마인 경찰 붙잡혀
      술에 취해 같은 국적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미얀마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특수상해 혐의로 미얀마 국적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이주노동자 숙소 앞에서 함께 사는 같은 국적 20대 동료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과 손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2025-09-10
    • "재밌는 구경하자"...초등학생 여아 유괴하려던 30대 붙잡혀
      제주도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여아를 유괴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10일 약취 유인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 40분쯤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 여학생에게 "재밌는 것 구경하는 알바하자"고 말을 걸며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초등학생이 거부하며 남성의 차량 번호를 확인하려 하자 A씨는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등을 바탕으로 3시간 10여 분
      2025-09-10
    • 전남 해남서 차량 전복 사고...40대 운전자 숨져
      전남 해남의 한 도로에 전복돼 있는 차량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0일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해남군 화원면 마산리 대한조선소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뒤집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사고 차량 안에서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연석을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10
    • 전남 무안 돈사 화재...돼지 580마리 폐사·1동 전소
      전라남도 무안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58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10일 새벽 2시 20분쯤 무안군 몽탄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1시간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돼지 58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또 돈사 8개 동 중 390㎡ 규모 1동이 모두 타고, 2개 동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9-10
    • 출소 한 달만에 아내 폭행…프로야구선수 출신 BJ 구속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자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인 30대 인터넷 방송인(BJ)이 출소 한 달여 만에 가정폭력혐의로 또다시 구속됐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재범)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5시쯤 부산 자택에서 아내 B씨를 때려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부산의 한 폭력조직 소속이자 전직 야구선수로, 인터넷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때 투수로서 재능을 보였으나, 청소년 시절부터 시작된 비행으로 끝내
      2025-09-10
    • 조계사 천진불에 락스 뿌린 승려 "닦으려 했다"
      서울 종로구 조계사 천진불에 락스를 뿌린 승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종로경찰서는 9일 오후 8시 40분쯤 조계사 관계자로부터 '천진불에 락스를 뿌리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락스를 뿌린 사람이 대구의 한 사찰에서 조계사를 찾은 승려로 확인, 승려를 임의동행했습니다. 이 승려는 '천진불을 닦기 위해 락스를 뿌렸으며 훼손 의도는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6년 만들어진 조계사 천진불은 아기 부처의 천진스러운 모습을 형상화한 석상입니다. 천진불 바로 뒤편에 있는 백송에 락스가
      2025-09-09
    • 아이돌보미, 생후 8개월 아기 학대...경찰 수사
      지자체 파견 아이돌보미가 생후 8개월 된 아이를 학대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아동복지법상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60대 아이돌보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가정집에서 자신이 돌보던 생후 8개월 된 아이의 팔을 잡아당기고 침대로 던진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자체 조사에선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가 방에 설치해 둔 폐쇄회로(CC)TV로 A씨의 학대 행위를 확인하고, A씨가 소속된 수성구 가족센터
      2025-09-09
    • 혈세 300억여 원 들였는데 누수만 반복...여수시, 소홀 행정 '도마'
      【 앵커멘트 】 혈세 300억여 원을 들여 건립 중인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에 때아닌 누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올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인데, 개관까지 계속 미뤄지면서 여수시의 소홀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장이 뻥 뚫렸습니다. 검게 곰팡이가 핀 벽지는 곳곳이 찢기거나 뜯어졌습니다. 가지각색 양동이에 밀걸레까지 동원됐습니다. 건물 내부 곳곳이 물이 샌 상태로 방치된 이곳은 혈세 수백억 원을 들여 건립 중인 여수시립박물관입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지난 4월에도 누수로 한 차
      2025-09-09
    • 제자들 추행하고, 2차 가해 저지른 국립대 교수
      【 앵커멘트 】 국립대학교 교수가 제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자들은 교수가 2차 가해를 반복했다면서 엄벌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립대 예술대학 교수 A씨는 여성 제자 2명에게 여러 차례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식당과 공원 등지에서 추행이 반복되자 피해자들은 지난해 9월 교수 A씨를 고소했습니다. 교수 A씨는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요
      2025-09-09
    • '음주운전 헌터' 유튜버 첫 재판서 "정당행위" 항변
      음주운전 의심 운전자를 적발·응징하겠다며 위협성 추격 운전이나 차량 감금 행위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와 구독자들이 첫 재판에서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 전희숙 판사는 9일 폭력행위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42살 A씨와 A씨의 콘텐츠 구독자 11명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3차례에 걸쳐 음주운전 고발 유튜브 생중계 방송 도중 여러 대의 차량을 몰아 위협적인 주행으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의 뒤를 쫓은 혐의 등으로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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