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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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나 가짜쿠폰 1만여 장 유통..60여 명 피해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사우나에서 할인 쿠폰을 구매한 고객들이 사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우나 직원이 가짜 쿠폰을 발행해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가짜 쿠폰은 1만 장이 넘게 발행됐고, 피해자만 60여 명에 이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사우나에 단골 고객이던 김씨. 얼마전 쿠폰 사용을 거부당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김씨와 가족들이 항상 이용하는 곳이다보니 쿠폰 100장을 한 번에 샀는데, 모두 날릴 처지에 놓였습니다. 몰래 발행된 가짜 쿠폰이었기 때문입니다. ▶
      2025-05-27
    • 무비자로 제주 입국 후 무단이탈 시도한 중국인 검거
      무비자 입국제도를 이용해 제주도에 들어온 뒤 타 지역으로 무단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완도해경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와 이를 도운 중국동포 4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제주항에서 B씨의 4.5t 화물차에 탑승해 완도로 이동하는 여객선에 숨어든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일행은 무사증 위반을 의심한 선원의 신고로 완도항에서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이 비자 없
      2025-05-27
    • 경찰 "차철남, 이달 초 계획범행, 사이코패스 아냐"..구속 송치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 후 붙잡힌 중국동포 차철남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실행한 정황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7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56살 차철남을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5시쯤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집과 인근에서 중국동포 50대 A씨 형제에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차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 35분쯤 집 근처 편의점에서 60대 점주 B씨를, 같은 날 낮 1시
      2025-05-27
    • 경찰복 위장..살인·강간 전직 美경찰서장 '탈옥'
      미국에서 살인·강간 등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뒤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전직 경찰서장이 탈옥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교정 당국은 아칸소주와 미주리주 경계에 있는 작은 마을 게이트웨이의 경찰서장을 지낸 그랜트 하딘(56)이 아칸소주 캘리코 락의 교도소에서 지난 25일 탈옥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부터 이곳에 수감돼 있던 그는 급조된 경찰복으로 위장한 채 감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정 당국은 주·연방경찰 등과 협력해 그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2025-05-27
    • 운항 중 선박 덮쳤더니 필로폰 무려 2톤..인도네시아 역대 최대 마약 밀수
      인도네시아 당국이 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에서 시가 4천억 원이 넘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한꺼번에 압수했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적발된 역대 마약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독일 DPA 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BNN)은 지난주 믈라카 해협 인근 카리문섬 근해를 항해하던 선박 '시 드래곤 타라와'호에서 필로폰 2t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BNN은 또 마약 밀수 혐의로 인도네시아인 4명과 태국인 2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번에 압수된 필로폰 2t의 시가는
      2025-05-27
    • 익산 고등학교서 메탄올로 바닥 닦다..학생 9명 병원 이송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메탄올을 사용한 학생 다수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분쯤 "학생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교사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학생들은 당시 실험실에 모여 메탄올로 바닥의 래커 흔적을 지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탄올은 에탄올과 비슷한 무색의 액체로, 독성이 강해 소량이라도 인체에 치명적입니다. 이 사고로 9명이 두통, 매스꺼움, 코막힘 등 증상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학생들은 메탄올을 일반 알코올로 착각해 사용한 것으로
      2025-05-27
    • 영국 리버풀서 EPL 우승 퍼레이드 중 군중에 차량 돌진
      영국 리버풀에서 도시 축구팀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확정을 축하하는 퍼레이드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영국 머지사이드주 경찰은 26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리버풀의 워터 스트리트에서 차 한 대가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리버풀FC의 EPL 승리 축하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10마일(약 16㎞) 구간의 도로 양쪽으로 수많은 팬이 모여 있었습니다. 일간 가디언은 다만 이날 사건이 주요 퍼레이드가 끝난 후 도로가 재개통된 직후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
      2025-05-27
    • 중국에 한미연합훈련 정보 넘긴 현역병..알고보니 중국 출신
      중국군 정보조직에 한미 연합훈련 관련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현역 병장이 중국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6일 군검찰이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A 병장은 2003년 중국 출생으로, 한국인 부친과 중국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A 병장은 2008년 약 5개월 정도 한국에서 생활한 것 외에는 대부분을 중국 베이징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는 외조부모와 함께 생활했는데, 외조부는 2005년 퇴역한 중국 로켓군 장교 출신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년 12월 육군에 입대한 그는
      2025-05-27
    • 인천대로서 음주운전 SUV 역주행..4명 부상
      인천에서 술을 마시고 SUV를 몰던 30대 남성이 역주행해 4명이 다쳤습니다. 27일 새벽 2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대로 도화 나들목(IC) 부근에서 30대 A씨가 몰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택시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쳤고, 택시 승객 등 3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2025-05-27
    • 경찰, 농지 불법 임대 혐의 尹 전 대통령 장모 소환 조사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농지를 타인에게 불법 임대한 혐의로 최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6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농지법 위반 혐의로 최 씨를 지난 7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최 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양평군 양평읍에 소유한 농지 2개 필지, 총 3,300여㎡를 지역 주민에게 불법적으로 임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2005년부터 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농사를 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
      2025-05-26
    • 한덕수·이상민 11시간 경찰 조사..계엄 문건 수령 과정 등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약 11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26일 경찰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내란 혐의 피의자로 경찰에 출석한 한 전 총리는 오후 8시쯤, 이 전 장관은 오후 8시 50분쯤 조사를 마쳤습니다. 경찰은 최근 대통령경호처로부터 확보한 대통령실 국무회의장 내부와 대통령 집무실 복도 폐쇄회로 영상을 분석해 이들이 계엄 관련 문건을 수령하는 과정 등에 대해 허위 진술을 한 게 아닌지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전 총리의 경우 지난 2월 6일 국회 청문회에
      2025-05-26
    • 금호타이어 화재, 주민 보상은 어떻게?..대전 때는 2달가량 걸려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 사례가 1만 건을 넘어선 가운데 향후 보상 절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년 전 대전 한국타이어공장 화재 때보다 피해 신고가 5배 이상 많아 보상에 난항도 예상됩니다. 보상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조경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와 관련한 피해 신고가 1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건강 이상 등 인적 피해가 59%, 그을음 등으로 인한 물적 피해는 약 32%입니다. 광산구는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었고, 많은 주민들이 여전히 피해를
      2025-05-26
    • '주문오류' 쿠팡 140원 육개장 주문자들..대거 되팔이
      쿠팡의 가격 입력 오류로 초저가인 140원에 판매된 '농심 컵라면 육개장'이 중고 거래 매물로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26일 당근과 중고 나라 등 다수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육개장 사발면을 판다는 판매자의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와 논란입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 글을 올린 한 판매자는 "육개장 사발면 144개 부산 직거래만"이라며 이를 8만 6,400원에 판다고 올렸습니다. 이는 개당 600원꼴로, 구입가인 개당 140원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하지만 원래 쿠팡에서 개당 800원(36개입 기준)에 판매
      2025-05-26
    • 초등생 살해 교사 첫 재판 "정신감정 신청"..반성문 28번 제출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 48살 명재완 씨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정신감정을 신청했습니다. 명 씨 변호인은 26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 등의 혐의 첫 공판에서 "명 씨의 정신질환·우울증이 이 사건 범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명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또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피해자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형을 면하거나
      2025-05-26
    • 아파트서 초등생 숨지게 한 재활용 수거차 기사, 금고 4년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 앞에서 후진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재활용품 수거 차량 기사가 금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6일 광주지법 형사 4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50살 A씨에게 금고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 인도 위 분리수거장 앞에서 재활용품 수거 차량을 후진하던 중 초등학교 1학년생 B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2∼3인 1조 근무 원칙을 무시하고 혼자 차
      2025-05-26
    • 법꾸라지 허재호 '구속영장 집행 중'..내일 강제송환
      '황제 노역' 논란 이후 뉴질랜드에 머물며 탈세 혐의 재판에 나오지 않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국내로 송환 중입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 씨에 대한 강제 구인 절차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은 재판부의 구속영장(구금용) 발부에 따라 뉴질랜드 현지에서 허 씨의 신병을 확보해 국내로 송환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법원행정처도 국내 송환 절차에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 씨는 이르면 오는
      2025-05-26
    • 文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 재판, 다음 달 시작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됩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다음 달 17일 오후 2시 문 전 대통령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달 24일 문 전 대통령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A씨가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
      2025-05-26
    • '크보빵' 불매운동 불붙인 SPC삼립 노동자 사망사고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로 'SPC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SPC삼립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협업해 출시한 '크보빵'(KBO빵)도 불매 대상에 포함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20일 '크보빵에 반대하는 크보팬 일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화려한 콜라보(협업) 뒤에 감춰진 비극, 크보팬은 외면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불매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2,212명이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팬들은 "반복된 인명사고에도 이를
      2025-05-26
    • 강남서 레인지로버 SUV, 가게 돌진..'마약' 의심 조사
      강남에서 SUV가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3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레인지로버 SUV가 한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1층 가게 전면 유리창이 모두 깨졌습니다. 차량은 전면 유리창을 들이받은 뒤 멈췄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 운전자 A씨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다만 사고 차량 안에서 마약 의심 물건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2025-05-26
    • 태안서 해루질하던 부부, 밀물에 고립..아내는 심정지
      충남 태안에서 해루질을 하던 부부가 바다에 빠져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50대 부인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60대 남편은 저체온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6일 태안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3분쯤 태안군 남면 당암포 해변 인근에서 한 부부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인이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부부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지만 50대 아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60대 남편은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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