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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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北, 미국 타격 가능한 3대 국가…현실 냉정히 인정해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3대 국가의 하나가 됐다"며 "현실을 냉정하게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북한의 전략적 위치가 7년 전과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북한이 개혁개방을 선택하지 않는 한 남북 협력이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최근 논란이 된 '평화적 두 국가론'에 대해 "사실상의 국가와 법적 국가를 구분해 교류·협력을 재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실
      2025-09-30
    • "핵 절대 포기 안 한다"…北 외무성 부상, 유엔총회 연설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에서 "우리의 핵은 절대로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도 이 입장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핵보유는 자위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상은 북한의 핵보유를 주권과 생존권의 문제로 설명하며, 미국과 동맹국들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자위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을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국가와의 다방면 협력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2025-09-30
    • "中 왕이 외교부장, 베이징서 北 최선희 외무상과 회담"
      - 시진핑 방북 논의 가능성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28일 베이징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났다고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왕 주임 초청으로 전날 베이징에 도착했고, 오는 30일까지 나흘 동안 방중 일정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최 외무상은 이달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당시 김 위원장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약 3주 만에 다시 베이징을 찾은 최 외무상의 방
      2025-09-28
    • 조현 장관 "트럼프와 김정은 만남, 환상적일 것"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관여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조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 대표부에서 AP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peacemaker·평화 중재자)가 돼 달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협상의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신은 '페이스메이커'가 되는 데 만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이 인터뷰에서 지난달 25일 백악관 한미정상회
      2025-09-27
    • 김정은 "핵무력에 의한 안전보장은 절대불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관련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만나 "강한 억제력, 즉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힘에 의한 평화유지, 안전보장 논리는 우리의 절대불변한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핵보유국 인정을 전제로 미국과 대화할 수 있다는 자신들의 입장에도 한미 정부가 여전히 비핵화를 최종 목표로 유지하자 '핵포기 불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 위원장이 전날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핵 관련 분야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 핵물질 생산 및 핵무기 생산과 관련한 중요 협의회를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
      2025-09-27
    • 北상선, 서해 NLL 1시간 동안 침범...軍 경고사격에 돌아가
      북한 선박이 26일 새벽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물러났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 상선 1척이 이날 오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백령도 서북방 서해 NLL을 침범했습니다. 이 선박은 NLL 이남 5㎞까지 침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은 이 선박이 NLL에 접근할 때부터 동향을 주시하고 있었으며, 반복된 경고통신에도 NLL을 침범하자 경고사격을 수십 발 실시했습니다. 당시 대구급 호위함(2,800t급)인 천안함이 해상에서 경계작전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북한 선박은 우리 측의 경고사
      2025-09-26
    • 李대통령 "北, 체제 유지 위한 필요 핵무기 충분히 확보...트럼프, 피스메이커"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이 체제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핵무기는 이미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I 투자 서밋을 주재하면서 "(미국을 폭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1년에 핵탄두 15개에서 20개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계속 생산하고 있고, 핵폭탄 제조 능력도 키우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북한의 핵개발과 핵수출, 추가 ICBM 개발을 중단하고, 중기적으
      2025-09-25
    • "'END 이니셔티브', 북한과 비핵화 논의 현실적 접근" [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시한 'END 이니셔티브'도 한반도 비핵화 벽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2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은 "북한이 이재명 정부의 손을 잡을 것인지 여전히 의문시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윤주진 위원은 "대북제재를 풀기 위해서는 비핵화를 논의해야 하는데, 북한이 이와 관련된 어떤 논의도 거부하고 있다"며 "결국 핵 문제를 딱 꺼내드는 순간 회담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먼저 다른 비본질적인 부수적인 것
      2025-09-24
    • 김정은 "트럼프와 좋은 추억...美, 비핵화 포기하면 만날 수 있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며,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면 만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습니다. 그는 "나는 아직도 개인적으로는 현 미국 대통령 트럼프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며 "만약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한 데 기초하여 우리와의 진정한 평화 공존을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과 마주 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
      2025-09-22
    • "러시아 파견 北노동자, 러 軍 입대...우크라 인근 배치"
      외화벌이를 위해 러시아 극동 지방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군과 계약을 맺은 뒤 러시아군에 입대했다고 교도통신이 우크라이나 국방 당국을 인용해 21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이 러시아 내 정보 활동을 벌인 결과에 따르면 북한 노동자 수백 명은 지난 7월께부터 우크라이나 인근 쿠르스크주 러시아군 기계화 여단과 해병대 등에 배치됐습니다. 이들이 실전에 참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당국은 향후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벌어질 전투에 가담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과
      2025-09-21
    • 日언론 "김정은, 시진핑에 통일 포기 정책 이해 요청"
      북한이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평화 통일을 포기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려 외교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통일 포기 정책의 경위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다만 중국 측 발표문에는 관련 언급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3일 북러 정상회담에서도 같은 입장을 밝혔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9-13
    • 北김정은, 핵무력·상용무력 제시할 듯..."모든 저격수, 능숙한 사냥꾼 돼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년 개최될 제9차 당대회에서 핵무력과 상용무력(재래식 무기) 병진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 위원장이 11·12일 국방과학원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전자무기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탱크설계국의 합동 연구로 완성된 중요 핵심기술 개발 경과를 청취했습니다. 또 특수복합장갑 개발 실태와 '최종 도입 전 시험 공정'에 있는 지능형 능동방호종합체의 반응 시험, 효과적인 상부 공격 방어 구조물의 설계 방안을 비롯한 장갑방어 부문의
      2025-09-13
    • 김정은의 '금지옥엽'...中 도착 이후 모습 보이지 않아 '의문 증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방중과 함께 한 딸 주애가 베이징에 도착할 때 외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전날 밤 베이징역에서 전용열차에 탑승해 귀국길에 오르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도 주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이 열차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 뒤로 최선희 외무상과 조용원 노동당 비서만 사진에 담겼을 뿐이었습니다. 김주애는 도착했을 때 빼고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행사나
      2025-09-05
    • 김정은 탄 마이바흐 번호판에 숨겨진 뜻...'7·271953'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의 자동차와 숙소 등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일 오후 4시쯤 전용열차로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검은색 벤츠 마이바흐를 타고 베이징 차오양구에 있는 북한대사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 번호는 '7·271953'입니다.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1953년 7월 27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
      2025-09-03
    • 트럼프, 中 전승절 열병식에 불편한 심기..."미국의 희생 기억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한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북한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반미 연대를 과시하자 이에 강한 반감을 표출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중국이 매우 적대적인 외국 침략자를 상대로 자유를 확보하도록 돕기 위해 미국이 막대한 지원과 피를 흘린 사실을 시 주석이 언급할지가 중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중국이 승리와 영광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미국인이 목숨을 잃었다"며 "그들의 용
      2025-09-03
    • 시진핑 양 옆 '左 정은·右 푸틴'...북중러 정상, 전세계에 위세 과시
      중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정상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3일 오전 9시(현지시간)쯤 베이징 톈안먼 앞에서 시작된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톈안먼 망루(성루)에 등장했습니다. 북중러 정상은 시 주석 내외가 고궁박물관 내 돤먼(端門) 남쪽 광장에서 외빈을 영접하고 기념촬영을 할 때 나란히 중심에 섰습니다. 이어 톈안먼 망루로 이동하는 과정에
      2025-09-03
    • 北 "김정은, 베이징 도착, 中 왕이 등 영접"...딸 주애 동행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외무성 보도국을 인용해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 열차가 현지 시각 오후 4시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역에는 중국 안보라인 수장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공식 서열 5위)와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인융 베이징시 당서기 등 주요 간부들이 영접을 나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중국 측 간부들과 만나 "6년 만에
      2025-09-02
    • 북·중·러 정상, 탈냉전 이후 한 자리에...북러 정상회담 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함께 참석해 대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2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과 연회에 함께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양자 수준'에서 계속 대화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우리는 그(김정은)가 이미 중국에 있다는 것을 안다"며
      2025-09-02
    • 北 김정은 탑승 추정 열차, 베이징역 인근 도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2일 중국 베이징역 인근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열차는 이날 오후 5시쯤(한국시간) 베이징 기차역 인근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5번째로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이뤄졌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이 전날 전용 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해 이날 새벽 북중 국경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5-09-02
    • 김정은, 6년 8개월 만에 방중...전용열차로 전승절 참석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한 전용열차가 2일 북중 국경을 통과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입니다.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80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9월 1일 전용렬차로 평양을 출발하시었다"며 "전용열차는 2일 새벽 국경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 내 집무실 칸에 최선희 외무상과 김성남 노동당 국제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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