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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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태열, 유엔총회서 “한국,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고자 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유엔과 같은 다자주의 시스템의 옹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7일(현지시간) 조 장관은 뉴욕에서 열린 제79차 유엔총회에서 한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다자주의 시스템에 대한 부채와 다자주의 시스템의 옹호자로서 성장하는 능력을 인식하며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엔과 같은 다자주의의 회복을 위해 한국이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촉진자,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 행동을 위한 후원자, 새로운 규범과 거버넌스를 위한 선도자가 되겠다"며 세 가지 역할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유
      2024-09-28
    • 트럼프 전 국가안보보좌관, "한국 국방비 올려야..북 핵무기 능력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이 한국 국방비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현지시간 26일 워싱턴DC에서 미국기업연구소가 '미국 안보에 대한 중국의 포괄적 위협'을 주제로 개최한 대담에서 한국의 국방비와 관련, "우리가 부담을 분담할 수 있도록 이 숫자들은 미국처럼 3%나 3.5%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일본은 국방비를 크게 올렸다. 한국도 국방비가 국내총생산 대비 2.5%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
      2024-09-27
    • 국정원,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 "美 대선 전보다 이후"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7차 핵실험 감행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국정원은 26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추가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할 가능성이 있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공위성 발사 등 다양한 군사적 도발 수단이 있어서 미국 대선 이전보다는 이후가 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현재 북한의 핵 능력 수준에 대해서는 플루토늄 약 70kg과 고농축 우라늄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는
      2024-09-26
    • 北 오물 풍선 살포로 인천·김포공항 20차례 운영 중단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인천·김포공항 운영이 올해 들어 총 20차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인천·김포공항 활주로 운영이 20번에 걸쳐 총 413분간 중단됐습니다. 항공 당국은 오물 풍선이 일정 거리보다 가깝게 공항에 접근할 경우 안전을 위해 활주로 운영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항공청은 오물 풍선 살포가 있던 지난 6월 1일 밤 10시 48분부터 54분간 인
      2024-09-25
    • 합참 "北 쓰레기 풍선 '치졸'..선 넘으면 군사적 조치"
      군이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와 관련 "군사적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국방부 기자단에 배포한 '북한 쓰레기 풍선 살포 관련 우리 군 입장' 메시지에서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22차례에 걸쳐 5,500여 개의 풍선을 부양했습니다. 이와 관련 군은 "국제적으로 망신스럽고 치졸한 행위로 우리 국민에게
      2024-09-23
    • 北 쓰레기 풍선에 인천공항 이착륙 2차례 중단돼
      북한이 날린 쓰레기 풍선의 영향으로 23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이착륙이 두 차례 전면 중단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25분쯤 인천공항 인근 상공에서 쓰레기 풍선 1개가 발견됐습니다. 이로 인해 6시 43분쯤 쓰레기 풍선이 해상에 낙하한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활주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이후 6시 55분쯤 인천공항 내 물류창고와 에어사이드에서 쓰레기 풍선 잔해물이 발견돼 다시 이착륙이 금지됐다가 7시 8분쯤 재개됐습니다. 당국은 오물 풍선이 일정 거리보다 가깝게 공항에 접근할 경우 안전을 위해 활주로
      2024-09-23
    • 미일 정상, "북한 핵 위협 맞서 한국과 3국 공조 강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의 핵 위협에 한국과의 3국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현지시간 21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미 백악관과 일본 외무성이 전했습니다. 미일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의 점증하는 핵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양국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한미일 3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한미일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게 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바
      2024-09-22
    • 北 미사일 도발 경고 나선 대통령실 "힘으로 억제할 것"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대통령실이 "강력한 힘으로 억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대통령실은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히고, "쓰레기 풍선 살포를 비롯한 모든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갖추고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공지에 앞서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날 오전 북한 미사일 발사에
      2024-09-18
    • 합참 "北,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18일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군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12일에도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
      2024-09-18
    • 北 쓰레기 풍선 떨어진 건물 옥상에 화재..18분 만에 진화
      북한의 쓰레기 풍선이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5일 밤 9시 4분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4층짜리 건물 옥상에 북한이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15대와 소방관 56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불은 18분 만인 밤 9시 22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옥상 일부가 그을렸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풍선을 수거해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대남
      2024-09-15
    • 한동훈, SNS에 "과거 대북·대중 굴종 외교가 만들어낸 현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 것에 대해 "과거 대북·대중 굴종 외교가 만들어낸 현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이같이 말한 뒤 "그래서인지 민주당은 북한 이야기만 나오면 평소와 달리 아주 과묵해진다"고 했습니다. 이어 "곧 미국과 일본의 리더가 바뀐다. 우리 안보 상황도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정쟁과 방탄에만 몰두하지 말고, 북핵으로 위협당하는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2024-09-14
    • 북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12일 오전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국방부 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알렸습니다. 군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7월 1일 이후 약 70여 일만입니다.
      2024-09-12
    • "北 오물풍선이 불 냈나"..화재 공장서 기폭장치 추정 물체 발견
      나흘 전 불이 났던 공장에서 북한 오물 풍선의 기폭장치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돼 소방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반쯤 김포시 고촌읍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지붕에서 대남 오물 풍선 기폭장치와 종이 잔해물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발견됐습니다. 해당 공장은 김포공항에서 2~3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나흘 전인 지난 5일 새벽 3시 20분쯤 불이 나 공장 건물 등이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다 해당 물체들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물 풍선 기폭장치 추정 물체는 이
      2024-09-09
    • 북한 쓰레기 풍선 파주 창고 옥상 추락..화재 발생
      북한 쓰레기 풍선이 경기도 파주의 한 창고로 떨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지난 8일 오후 2시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창고 옥상으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1개 동 지붕 330㎡가 불에 타 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선에 달린 기폭제가 쓰레기와 함께 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09
    • 北오물풍선에 1억 원 피해..지붕 뚫리고
      북한이 지난 5월부터 날려 보낸 대남 오물 풍선으로 인해 수도권에서 발생한 재산 피해가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북한 오물 풍선이 살포되기 시작한 5월 28일부터 8일 10일까지 수도권에서 생긴 피해 규모는 1억 528,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7,987만 원과 경기도 2,065만 원을 합한 액수이며, 인천시는 관련 피해가 없었습니다. 신고 건수는 서울시 13건, 경기도 38건 등 총 51건입니다. 피해 액
      2024-09-08
    • 북한,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 남측으로… 합참 "주의 당부"
      북한이 나흘 연속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풍선을 띄우지 않다가 지난 4일부터 나흘 연속 남쪽을 향해 쓰레기 등을 실은 풍선을 날리고 있습니다. 풍선 부양에 필요한 자재와 쓰레기 수급이 대규모 수해 복구 때문에 제한됐
      2024-09-07
    • 일본 경찰, 북한인 추정 외환 거래 계좌 개설자 검찰 송치
      일본 경찰이 북한 정보통신(IT) 기술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지시에 따라 부당한 방법으로 외환거래 계좌를 개설한 혐의로 일본인 남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마이니치신문과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시즈오카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월 북한 IT 기술자로 짐작되는 인물과 공모해 외환 증거금거래(FX)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FX 마진거래라고도 하는 외환 증거금거래는 증거금을 예치한 후 외환을 거래하는 것을 뜻합니다. 러시아에 있는 북한인 추정 인물은 북한과 무역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A씨에게 계좌
      2024-09-07
    • 잠실구장에 출동한 군·경찰·소방..경기도 중단될 뻔
      북한이 남쪽을 향해 날린 쓰레기 풍선이 프로야구 경기가 진행 중이던 잠실야구장에 낙하할 가능성이 제기돼 경기 중 군과 경찰,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5일 밤 9시쯤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던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 출동했습니다. 사람이 밀집한 경기장에 쓰레기 풍선이 낙하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홈팀인 LG 구단 관계자는 "오후 8시 30분쯤 군부대로부터 최초로 쓰레기 풍선 낙하가 우려된다고 연락받았고, 관중 안전을 위해 군과 경찰, 소방이 출동했다"고 설명했습
      2024-09-05
    • 北 '또' 쓰레기 풍선 부양..경기 북부 '주의'
      북한이 다시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엔 식별된 약 240여 개 가운데 10여 개가 우리 지역에 낙하했습니다.
      2024-09-04
    • 美 핵 운용 지침 변경에 北“핵 무력 건설 계속” 반발
      북한·중국·러시아의 핵 공조를 막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새 비밀 핵 전략을 승인한 것에 대해, 북한이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핵 무력 건설을 추진시킬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2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이 타국의 '핵 위협'에 대해 과장한다고 해도 우리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국가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수호할 수 있는 핵 무력 건설을 추진시킬 것"이라는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담화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바이든 미 대통령이 중국의 빠른 핵무기 확장에 대비한 새로운 비밀 핵 전략 문서에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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