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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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포통장 개설'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은행원도 '한통속'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이 현직 은행원까지 연루된 사기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합수단은 오늘(13일) 보이스피싱 사기에 가담한 대포통장 유통총책 등 24명을 붙잡아, 이 중 1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대포통장 유통총책 A씨 등 유통조직은 2020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유령법인 42개를 세워 대포통장 190개를 국내·외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빌려줬습니다. 이를 통해 피해자 39명을 상대로 약 14억 원 피해금을 가로채는 과정에서 사기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누구인지
      2023-07-13
    •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임대해 수십억 원 챙긴 일당 구속기소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빌려주고 수십억 원 대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오늘(10일) 전화금융사기단 등 범죄 조직에 대포통장을 빌려주고 수십억 원 대 수수료를 챙긴 14명에 대해 범죄 단체 조직,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법인 60여 개를 만들어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약 100개를 개설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해당 대포통장을 이용해 유통한 범죄 수익금만 모두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2023-07-10
    • 오늘부터 야간에도 본인계좌 지급정지 신청 가능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에 당한 피해자가 여러 금융계좌에서 자금이 한 번에 편취당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오늘(5일)부터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등으로 피해 발생 우려 시, 본인명의 계좌를 일괄 또는 선택하여 지급정지할 수 있는 일괄지급정지 서비스가 온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까지 확대 시행됩니다. 금융당국은 온라인 신청을 통한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22.12.27일부터 시행 중에 있으나, 2단계로 디지털 소외계층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하여,
      2023-07-05
    • 7월부터 중국발 보이스피싱 설 곳 없어진다
      앞으로는 중국 등에 해외 콜센터를 설치한 후 범죄추적·수사 등이 어려운 국제전화를 악용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행위가 발붙일 곳이 없어질 전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SKT, KT, LGU+와 함께 국제전화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에 있는 이용자의 전화번호가 도용돼 해외 로밍 형태로 수신되는 것을 자동 차단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올해 7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보이스피싱 통신분야 대책을 마련한 과기정통부는 이통사·제조사
      2023-06-29
    • "아빠 나 oo인데"..보이스피싱 중계소 운영 일당 징역형
      해외 발신번호를 국내 번호로 둔갑시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인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은 사기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일당 4명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42~690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일당은 발신번호를 변경하는 중계소를 차린 뒤 피해자 28명에게 가족을 사칭해 송금을 유도하고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무단 이체하는 등 2억 6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이 피해자에게 접근할 때 자신들이 차린 중계소에서 해외 발신번
      2023-06-25
    • 무심코 남긴 계좌번호..신종 범죄 표적된다
      【 앵커멘트 】 요즘 시장이나 카페, 식당 등에 가면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이름 적힌 팻말들이 자주 눈에 띄는데요. 소비자와 사업자의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정보지만, 보이스피싱 제도를 악용한 신종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최근 유행하고 있는 '통장협박'이란 신종 피싱 수법입니다. 사기범이 타인의 계좌로 피해자에게 소액을 입금하고, 보이스피싱이라며 허위 신고를 해 피해자의 전체 계좌가 지급 정지되면, 이를 빌미로 수백 만원의 돈을 요구하는 범행입니다. 업무상의 이유로 계좌
      2023-05-30
    • '본인도 당했으면서' 보이스피싱 빚 갚으려 보이스피싱 20대..징역
      보이스피싱을 당해 진 빚을 갚으려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은 지난해 5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금융기관 대출 담당 직원 등을 사칭하고, 피해자 5명에게 1억 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21살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앞서 보이스피싱 범행을 당해 1,500만 원 가량의 빚을 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도 보이스피싱 범행을 당해 이를 다급히 해결하려는 생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것이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2023-04-21
    •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률 26.1% 불과..2년 연속 크게 하락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회적 예방노력으로 피해자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피해금을 되찾는 환급률은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메신저, SNS 등 비대면채널 이용 증가로 가족·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이 새로운 사기유형으로 등장했습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및 주요 특징’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기활동 위축 등으로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1,451억 원으로 전년 (1,682억 원) 대비 13.7%(231억 원) 감소했습니다. 피
      2023-04-20
    • "마약음료 사건은 中보이스피싱 조직 소행"...용의자 2명 구속영장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음료' 사건은 중국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의 소행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마약음료가 담긴 빈병이 중국에서 공급됐고 협박전화 발신지도 중국인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을 주도한 핵심인물을 추적하고 중국 당국에 공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문제의 ‘마약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A 씨와 B 씨 등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강원 원주시에서 우유와 필
      2023-04-08
    • 교묘해지는 '그놈 목소리'..AI로 목소리 위조해 송금 요구
      인공지능 (AI) 기술로 목소리를 위조해 송금을 요구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기법이 등장했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는 현지시각 6일, AI를 이용해 가족이나 친척 등의 목소리를 조작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앨버타에 사는 39살 벤저민 파커 씨는 최근 부모님이 자신의 목소리를 사칭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들의 변호사'라 사칭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파커가 교통사고로 미국인 외교관을 숨지게 해 수감되었다"고 말하면서 아들을 바꿔주겠다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파커의 부모님에게 수화기 너머로
      2023-03-07
    • 보이스피싱 전화 받고 온 60대 그냥 보낸 경찰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60대가 경찰서를 찾아 관련 내용을 문의했지만 제대로 된 대응 요령을 듣지 못해 결국 2천여만 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수원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60대 A씨는 자신을 가상화폐거래소 직원이라고 소개한 낯선 사람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는 A씨에게 "최근 주식 투자로 손실을 본 것으로 아는데 손실금을 '코인'으로 보전해주겠다"고 제안했는데, A씨는 실제로 최근 적잖은 돈을 주식으로 잃은 상황이었습니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A씨에게 코인을 현금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주민등록증 사본을 요구했고
      2023-02-23
    • 보이스피싱 전달책 2명, 같은 장소서 40분 간격 줄줄이 검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전달책 2명이 같은 장소에서 40여분 간격으로 연달아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2일 오후 2시 4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은행에서 "ATM 기기에서 현금 뭉치를 입금하는 사람이 있는데 수상하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은 피해금 1천만원을 편취해 조직에 입금 중인 보이스피싱 전달책 30대 A 씨를 붙잡았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 형사들은 A 씨를 인계받은 뒤, 범행을 입증할 추가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자시 은행으로 가 주변을 살폈습니다. 형사들의 눈에는 큰
      2023-02-23
    • 보이스피싱 가담한 현직 경찰관..사건 무마 시도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고 사건을 무마하려 든 현직 경찰관들이 적발됐습니다. 대구지검 형사1부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혐의(사기 방조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42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A씨의 혐의를 무마하려 한 안산단원경찰서 소속 경찰관 39살 B씨를 직무유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대출을 알아보다 대출업체에 알려준 본인 계좌로 3천만 원이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들어온 돈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2023-02-13
    • 보이스피싱 합수단 출범 5개월..111명 입건·24명 구속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이 지난 7월 공식 출범 이래, 조직 총책급 20명을 포함해 111명을 입건하고 그중 2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수단은 국내 조직폭력배와 마약 사범이 연루된 보이스피싱 조직 국내외 총책 30명을 입건하고 9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동안 23명에게서 9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유령법인 16개를 세운 뒤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수십 개를 만들어 113억 원 대 보이스피싱 범죄를 도운 조직폭력배 출신 대포통장 유통총책 등
      2023-01-17
    • 보이스피싱 갈취 현금 가상화폐로 환전..20대 여성 검거
      보이스피싱으로 갈취한 돈을 가상화폐로 바꿔 조직에 전송한 20대 여성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피해자 4명으로부터 갈취한 4,595만 원을 본인의 계좌로 받은 뒤 가상화폐로 바꿔 조직에 보낸 혐의로 25세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던 중 가상자산 거래 계정 지급정지 조치로 전송하지 못한 4백여만 원가량의 가상화폐를 확인하고 압수했습니다. 수사 결과 이 여성은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은 뒤 본인 명의 계좌를 제공하고
      2023-01-05
    • 아랍계 불법체류 외국인이 보이스피싱..합성 대마도 피워
      난민 신청 제도를 악용해 국내에 장기간 체류하며 범죄를 일삼은 아랍계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지난 1년 동안 금융기관을 사칭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준다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이집트 국적 A씨 등 아랍계 불법체류 외국인 7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했습니다. 범죄 수익금은 수출품 대금에 섞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해외 총책에게 전달했습니다. 관광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이들은 자국 정치 혼란을 이유로 난민 신청 절차를 밟으며 체류 기간을 연장하다 기간이
      2022-12-13
    • 보이스피싱 의심 중국인, 잡고보니 마약사범..경찰 구속
      보이스피싱범으로 의심을 받던 중국인이 마약 투약 사실까지 드러나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지역 자택에서 필로폰 0.2g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문자메시지 주소에 설치된 악성코드로 돈을 빼내는 메신저피싱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A씨를 자금 운반책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통신과 계좌를 분석했는데, 휴대전화에서 마약을 구입한다는 내용을 발견해 투약 사실까지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 역시 경찰 조사에서
      2022-11-24
    • 보이스피싱 인출·지시책 인천국제공항서 검거
      보이스피싱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채 필리핀 조직에게 전달한 20대들이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통해 피해자의 돈 4,200만 원을 은행에서 인출한 뒤 필리핀 조직에게 송금한 혐의로 20대 A씨를 지난 26일 검거했습니다. 또 A씨에게 피해금 인출과 필리핀 송금 등을 지시한 혐의로 20대 B씨를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검거해 구속하고 휴대전화 3대 등을 압수했습니다. 이들은 '카카오뱅크 대출 승인 알림, 역대 규모 추경 편성, 저금리 대출 가능' 등의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피해자
      2022-11-23
    • "보호 관찰 종료 하루 앞두고.." 또 범죄 저지른 50대 검거
      보호관찰 기간 종료 하루를 남겨 놓고 또다시 동종범죄를 저지른 50대가 붙잡혔습니다. 법무부 목포보호관찰소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인 58살 A씨가 보호관찰 종료 하루를 남겨놓고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으로 일하다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수차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일하다 붙잡혀 복역하던 중 지난 6월 30일 가석방됐는데, 지난달 24일 고흥에서 또다시 보이스피싱 현금을 수거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현금 천만 원을 인출해 현장에 나온 피해자가 A씨에게 돈을 건네
      2022-11-11
    • 가석방 50대 또 보이스피싱..보호관찰에 걸려 다시 교도소행
      보이스피싱 범행으로 복역하다 가석방으로 풀려난 50대가 보호관찰 중 같은 범죄를 또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10일 법무부 목포보호관찰소에 따르면 가석방 대상자 A(58)씨가 지난달 24일 보이스피싱 현장에서 피해자로부터 1천만 원을 받기 직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 보호관찰 담당자가 A씨가 평소와 다르게 시외 지역까지 택시로 이동하는 것을 파악하고 대상자의 이동 경로와 행동을 면밀하게 관찰하다 보이스피싱과 연관된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피해자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고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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