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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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액 알바인 줄'...20대 보이스피싱 수금책 경찰 자수
      고액 알바로 착각해 보이스피싱 수금책으로 일한 2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거리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9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자에게 돈을 건네받은 뒤 이를 이상하게 여겨 부모에게 아르바이트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부모는 경찰서에 자수를 권유했고, A씨는 피해자에게 건네받은 돈을 입금하지 않고 곧장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부동산 계약금을 직접 받아 지정 계좌로
      2023-11-24
    • 17일부터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도 피해구제 '가능'
      오는 17일부터 개정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이 시행됩니다.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만나 직접 현금을 전달하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도 관련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및 피해금 환급 등이 가능해집니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은 그간 건수와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해 피해자 보호 필요성이 부각됐습니다. 기존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은 계좌간 송금·이체된 보이스피싱에만 적용돼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계좌 지급정지, 피해금 환급 등의 구제절차를 신청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대면편취형 보
      2023-11-16
    • "형 저예요, 땡잡았어요"..택시기사 기지로 보이스피싱범 '덜미'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재치 있는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30일 경기 안성시 공도읍의 한 길에서 50대 피해자에게 현금 1,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저금리로 대출을 갚아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뒤 현금을 건네받았습니다. A씨는 왕복 운행을 요청하며 택시를 불렀고, 수원시 팔달구에서 출발해 안성시 공도읍의 한 길가에 도착했습니다. 택시기사는 잠시 정차해 있던 중 범행 모습을 목격했고, A
      2023-10-31
    • '바로 이 목소리'...보이스피싱 사기범 목소리 들어보세요
      금융감독원은 2023년 상반기 중 제보받은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목소리 937건 중 5회 이상 반복 제보된 12명의 목소리를 '보이스피싱 지킴이' 및 금융감독원 유튜브(www.youtube.com/fsskorea)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사기범의 목소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성문(聲紋)분석기법을 통해 동일범 여부를 판단하였으며, 제보 파일을 토대로 사기범의 주요 수법 및 제보자의 모범 대응사례가 포함된 영상을 제작하여 공표했습니다. '바로 이 목소리'의 주요 특징은 실제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사 또는 수사관인 것처럼 사건 내용을
      2023-10-10
    • "대출해 드립니다"...5년간 보이스피싱 2조원 대 피해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2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3년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자수는 14만 8,760명, 피해건수 23만 7,859건으로 피해금액만 1조 7,49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대출빙자 피해건수 9만 1,864명, 피해건수 13만 2,699건, 피해금액 1조 240억 원이었고 ▲기관 사칭 피해자수는 1만 2,655명, 2만 51건, 피해액 4,090억 원
      2023-10-03
    • ‘불법금융 파파라치’ 23명에게 8,500만 원 포상
      유사수신 등 불법 금융행위를 신고한 ‘불법금융 파파라치’ 23명에게 포상금 8,500만 원이 지급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오후 3시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민생금융국장, 우수 제보 포상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금융행위 사실을 적극 제보하고 수사에 크게 기여하는 등 공로가 인정된 23명의 우수 제보자를 선정, 포상했습니다. 포상내용은 우수 6명(5,500만 원), 적극 10명(2,300만 원), 일반 7명(7백만 원) 등 포상대상자 1인 최대 1,000만 원 및 총 23명에게 8,500만 원이 지급
      2023-09-15
    • '각종 범죄 자금세탁 통로' 환전소 불법행위 집중단속
      관세청은 보이스피싱, 가상자산·부동산 투기, 밀수출입 등 각종 범죄 자금의 ‘이동통로’로 악용되는 환전소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4주간 ‘환전영업자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합니다. 관세청은 그간 코로나19 여행객 감소로 인한 환전영업자의 경영상 어려움 등을 감안해 업체 계도 중심으로 단속해왔으나, 환전소가 자금세탁 통로로 전락한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단속 강화에 나섰습니다. 또한, 관세청은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등 환전소를 통한 불법 자금
      2023-08-28
    • '대포통장 개설'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은행원도 '한통속'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이 현직 은행원까지 연루된 사기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합수단은 오늘(13일) 보이스피싱 사기에 가담한 대포통장 유통총책 등 24명을 붙잡아, 이 중 1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대포통장 유통총책 A씨 등 유통조직은 2020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유령법인 42개를 세워 대포통장 190개를 국내·외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빌려줬습니다. 이를 통해 피해자 39명을 상대로 약 14억 원 피해금을 가로채는 과정에서 사기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누구인지
      2023-07-13
    •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임대해 수십억 원 챙긴 일당 구속기소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빌려주고 수십억 원 대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오늘(10일) 전화금융사기단 등 범죄 조직에 대포통장을 빌려주고 수십억 원 대 수수료를 챙긴 14명에 대해 범죄 단체 조직,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법인 60여 개를 만들어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약 100개를 개설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해당 대포통장을 이용해 유통한 범죄 수익금만 모두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2023-07-10
    • 오늘부터 야간에도 본인계좌 지급정지 신청 가능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에 당한 피해자가 여러 금융계좌에서 자금이 한 번에 편취당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오늘(5일)부터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등으로 피해 발생 우려 시, 본인명의 계좌를 일괄 또는 선택하여 지급정지할 수 있는 일괄지급정지 서비스가 온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까지 확대 시행됩니다. 금융당국은 온라인 신청을 통한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22.12.27일부터 시행 중에 있으나, 2단계로 디지털 소외계층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하여,
      2023-07-05
    • 7월부터 중국발 보이스피싱 설 곳 없어진다
      앞으로는 중국 등에 해외 콜센터를 설치한 후 범죄추적·수사 등이 어려운 국제전화를 악용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행위가 발붙일 곳이 없어질 전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SKT, KT, LGU+와 함께 국제전화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에 있는 이용자의 전화번호가 도용돼 해외 로밍 형태로 수신되는 것을 자동 차단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올해 7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보이스피싱 통신분야 대책을 마련한 과기정통부는 이통사·제조사
      2023-06-29
    • "아빠 나 oo인데"..보이스피싱 중계소 운영 일당 징역형
      해외 발신번호를 국내 번호로 둔갑시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인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은 사기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일당 4명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42~690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일당은 발신번호를 변경하는 중계소를 차린 뒤 피해자 28명에게 가족을 사칭해 송금을 유도하고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무단 이체하는 등 2억 6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이 피해자에게 접근할 때 자신들이 차린 중계소에서 해외 발신번
      2023-06-25
    • 무심코 남긴 계좌번호..신종 범죄 표적된다
      【 앵커멘트 】 요즘 시장이나 카페, 식당 등에 가면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이름 적힌 팻말들이 자주 눈에 띄는데요. 소비자와 사업자의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정보지만, 보이스피싱 제도를 악용한 신종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최근 유행하고 있는 '통장협박'이란 신종 피싱 수법입니다. 사기범이 타인의 계좌로 피해자에게 소액을 입금하고, 보이스피싱이라며 허위 신고를 해 피해자의 전체 계좌가 지급 정지되면, 이를 빌미로 수백 만원의 돈을 요구하는 범행입니다. 업무상의 이유로 계좌
      2023-05-30
    • '본인도 당했으면서' 보이스피싱 빚 갚으려 보이스피싱 20대..징역
      보이스피싱을 당해 진 빚을 갚으려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은 지난해 5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금융기관 대출 담당 직원 등을 사칭하고, 피해자 5명에게 1억 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21살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앞서 보이스피싱 범행을 당해 1,500만 원 가량의 빚을 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도 보이스피싱 범행을 당해 이를 다급히 해결하려는 생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것이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2023-04-21
    •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률 26.1% 불과..2년 연속 크게 하락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회적 예방노력으로 피해자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피해금을 되찾는 환급률은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메신저, SNS 등 비대면채널 이용 증가로 가족·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이 새로운 사기유형으로 등장했습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및 주요 특징’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기활동 위축 등으로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1,451억 원으로 전년 (1,682억 원) 대비 13.7%(231억 원) 감소했습니다. 피
      2023-04-20
    • "마약음료 사건은 中보이스피싱 조직 소행"...용의자 2명 구속영장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음료' 사건은 중국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의 소행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마약음료가 담긴 빈병이 중국에서 공급됐고 협박전화 발신지도 중국인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을 주도한 핵심인물을 추적하고 중국 당국에 공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문제의 ‘마약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A 씨와 B 씨 등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강원 원주시에서 우유와 필
      2023-04-08
    • 교묘해지는 '그놈 목소리'..AI로 목소리 위조해 송금 요구
      인공지능 (AI) 기술로 목소리를 위조해 송금을 요구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기법이 등장했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는 현지시각 6일, AI를 이용해 가족이나 친척 등의 목소리를 조작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앨버타에 사는 39살 벤저민 파커 씨는 최근 부모님이 자신의 목소리를 사칭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들의 변호사'라 사칭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파커가 교통사고로 미국인 외교관을 숨지게 해 수감되었다"고 말하면서 아들을 바꿔주겠다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파커의 부모님에게 수화기 너머로
      2023-03-07
    • 보이스피싱 전화 받고 온 60대 그냥 보낸 경찰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60대가 경찰서를 찾아 관련 내용을 문의했지만 제대로 된 대응 요령을 듣지 못해 결국 2천여만 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수원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60대 A씨는 자신을 가상화폐거래소 직원이라고 소개한 낯선 사람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는 A씨에게 "최근 주식 투자로 손실을 본 것으로 아는데 손실금을 '코인'으로 보전해주겠다"고 제안했는데, A씨는 실제로 최근 적잖은 돈을 주식으로 잃은 상황이었습니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A씨에게 코인을 현금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주민등록증 사본을 요구했고
      2023-02-23
    • 보이스피싱 전달책 2명, 같은 장소서 40분 간격 줄줄이 검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전달책 2명이 같은 장소에서 40여분 간격으로 연달아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2일 오후 2시 4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은행에서 "ATM 기기에서 현금 뭉치를 입금하는 사람이 있는데 수상하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은 피해금 1천만원을 편취해 조직에 입금 중인 보이스피싱 전달책 30대 A 씨를 붙잡았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 형사들은 A 씨를 인계받은 뒤, 범행을 입증할 추가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자시 은행으로 가 주변을 살폈습니다. 형사들의 눈에는 큰
      2023-02-23
    • 보이스피싱 가담한 현직 경찰관..사건 무마 시도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고 사건을 무마하려 든 현직 경찰관들이 적발됐습니다. 대구지검 형사1부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혐의(사기 방조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42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A씨의 혐의를 무마하려 한 안산단원경찰서 소속 경찰관 39살 B씨를 직무유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대출을 알아보다 대출업체에 알려준 본인 계좌로 3천만 원이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들어온 돈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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