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속 95살 할머니 구한 경찰..가족들 "고맙습니다"
                                【 앵커멘트 】 전남 보성에서 불길에 휩싸인 주택에 고립됐던 90대 할머니가 구조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보성경찰서 박유민 경위가 겉옷에 물을 뿌리고 불길에 뛰어들었습니다.  위험을 무릅쓴 용기 있는 행동에 가족들도 감사를 전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주택 담장 너머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려가며 진화 작업이 한창입니다.  화재 현장 영상을 촬영하던 경찰.  주민과 몇 마디 말을 나누더니 옷을 뒤집어쓰고 집 안으로 뛰어듭니다.  놀란 사람들이 모여들고, 1분 뒤 경찰이 누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