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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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추기경이 익명으로 교황 맹비난하는 글 올려 '논란'
      익명의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강한 비난이 담긴 글을 올려 가톨릭 교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보수 가톨릭 웹사이트 '데일리 컴퍼스'에는 '데모스 2세'라는 가명으로 '바티칸의 내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습니다. 이 매체는 한 추기경이 다른 추기경들과 주교들의 제안을 취합한 후 작성했다며 보복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해당 추기경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익명을 원한 이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강점으로 약자에 대한 연민,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도움 등을 인정했지만 단점도 똑같이 명백하다고 주장
      2024-03-05
    • 프란치스코 교황 "임신의 상업화 대리모 출산 금지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제사회에 대리모 출산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신년 연설에서 "어머니의 물질적 궁핍을 악용해 아기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대리모 관행이 개탄스럽다"며 "국제사회가 이런 관행을 보편적으로 금지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평화의 길은 어머니 배 속에 있는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아기는 언제나 선물이지 결코 불법 거래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2년 6월에도 대리모 출산을 비판
      2024-01-08
    • 프란치스코 교황, 바티칸 주요 직책에 여성 2명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시국 주요 직책에 여성 2명을 임명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마 교황청은 2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교회 고고학 위원회 사무총장에 라파엘라 줄리아니를, 교황청 문화교육부 차관에 안토넬라 시아로네 알리브 란디를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 교회 고고학 위원회는 초기 기독교인들의 공동묘지인 로마 카타콤을 비롯해 기독교 유물 발굴을 위해 설립된 기구입니다. 줄리아니 신임 사무총장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임명 전 교회 고고학 위원회 직원으로 일했으며 로마 카타콤에 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습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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