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피해자 '추가 승소'..대법 "日기업 배상"
일본 전범 기업을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2차 소송'에서 또다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승소했습니다. 지난 21일 대법원이 첫 2차 소송에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준 데 이어 이번에도 같은 취지의 판결이 이어졌습니다. 대법원 3부는 28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1심에서는 미쓰비시중공업이 피해자들에게 9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고, 2심에서 미쓰비시중공업의 항소를 기각하며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또, 대법원은
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