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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취임하면 미군 내 트랜스젠더 군인 추방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군 내에서 모든 트랜스젠더 군인을 추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복수의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해당 행정명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에 발표될 수 있습니다. 준비 중인 행정명령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현재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트랜스젠더 군인들을 질병 등으로 인해 군 복무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의병 전역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트랜스젠더들이
      2024-11-25
    • '청소하다 깜짝'..인천공항 쓰레기장서 실탄 300발 발견
      인천국제공항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이 발견됐습니다. 청소업체 직원이 실탄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현장에 출동해 실탄을 회수했고, 관계 당국과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발견된 실탄은 국군이 사용하는 것이 아닌 미국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출국한 미군이 실탄을 기내에 반입할 수 없어져 버렸
      2024-09-02
    • 민간인 韓여성 성폭행한 미군, 준강간 유죄·강간은 무죄
      전북 군산에 있는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민간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법정에 선 미군 장병에게 일부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13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준강간 및 강간 혐의로 기소된 미군 장병 30살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초 이 사건은 피해자가 부대 정문을 뛰쳐나오며 "성폭행당했다"고 신고해 알려졌습니다. 이후 A씨가 수사 기관과 재판 과정에서 '합의된 성관계'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약 2년 만에 1심 선고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 우리나라 국적의 20대
      2024-06-13
    • '이화여대 성상납' 망언 김준혁에 민주당 "부적절, 사과해야"
      경기 수원정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이화여대 김활란 초대총장이 미군에게 학생들을 성상납시켰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당 내에서도 부적절했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화여대 김활란 초대 총장이 미군에게 학생들을 성 상납시켰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에게 사과를 권고했습니다. 김민석 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언론 공지문을 통해 "선대위 상황실은 김 후보의 과거 유튜브 방송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학교와 구성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김 후보에게
      2024-04-02
    • 친이란 민병대, 미군 사망 이후 "미군 대상 작전 중단" 선언
      요르단 주둔 미군 피격 사망의 공격주체로 거론된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앞으로 미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라크 정부를 난처하게 하지 않기 위해 역내에서 미군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이번 결정은 지난 27일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미군 병사 3명이 숨진 것과 관련, 미국이 그 배후로 이 단체를 언급한 직후 나왔습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전날 브리
      2024-01-31
    • 드론 공격에 미군 3명 사망..바이든 보복 예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지난 27일 밤 시리아 국경 인근 요르단 북부에 주둔한 미군이 드론 공격을 받아 군인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이 지원하는 극단주의 민병대의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번 공격에 책임 있는 이들을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리아와 이라크의 친이란 무장단체들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이후 중동
      2024-01-29
    • 8명 탑승 美 수송기, 日규슈 남부 바다에 추락..3명 발견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가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섬 야쿠시마 인근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29일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후 2시 47분쯤 미군 오스프리 수송기가 바다에 떨어졌다는 사고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CV-22 오스프리 수송기에는 8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야쿠시마 어업협동조합은 구조 활동을 하던 어선이 그 중 3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NHK는 다만 3명의 생존 여부와 건강 상태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오스프리가 이날 오후 2
      2023-11-29
    • 포천서 달리던 차량에 박힌 총알은 미군의 '오발탄'
      경기 포천시에서 미군 사격장 인근 도로를 주행중이던 차량에 총알이 날아와 박힌 사고와 관련해 미군 측이 훈련 도중 발생한 오발탄 사고였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1일 군 등에 따르면 월러드 벌러슨 주한 미8군 사령관은 이날 오후 2시쯤 포천시 영중면에 있는 영평훈련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만나 "지난달 24일 발생한 오발탄 사고는 우리에게 전부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사과했습니다. 벌러슨 사령관은 이어 "사고가 발생한 해당 훈련장의 사로를 폐쇄한다"며 "앞으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
      2023-11-01
    • 북한, '무단 월북' 미군 트래비스 킹 추방키로
      북한이 지난 7월 18일 무단 월북한 주한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을 추방하기로 했습니다. 27일 조선중앙통신은 킹 이병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며 "해당 기관에서는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을 공화국법에 따라 추방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킹 이병이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가 무단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한 지 71일 만입니다. 추방 방식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2013년 북한 관광 도중 억류됐던 미국인 메릴 뉴먼 씨와 지난 2009년 북한에 억류됐던
      2023-09-27
    • 北 "월북한 미군 망명 의사 밝혀..미군 내 인종차별에 환멸"
      지난달 18일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에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킹 이병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은 지난달 18일 JSA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습니다. 당시 킹 이병은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다가 지난달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
      2023-08-16
    • 美 "월북 병사 생사 여부 확인 안돼"..반응 없는 북한
      판문점을 넘어 월북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의 생존 여부 등 신상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20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킹 이병의 생사 여부에 대해 "우리는 킹 이병을 미국으로 데리고 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상태를 포함해 어디에 억류돼 있는지, 건강 상태를 전혀 모른다"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더 공개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재 킹 이병의 상태 확인을 위해 북한에 다각도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북한은 어떤 응답도 하고 있지 않는
      2023-07-21
    • 평택서 미군 F-16 전투기 추락..조종사 탈출
      경기도 평택에 미군 전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1분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의 한 농지에 미군 전투기 F-16 1대가 추락했습니다. 추락 당시 전투기에는 조종사 1명이 타고 있었으며 추락 전 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추락 후 전투기는 대부분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근에 민가가 없었고, 불이 다른 곳으로 옮겨 붙지 않아 큰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락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2023-05-06
    • 미군, '거리두기' 규제 풀리자 성범죄 신고 증가
      지난해 미국 군대 내 성범죄 신고 건수가 13%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미군 내 성범죄 신고가 증가했습니다. AP통신의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설문조사에서 약 3만 6천 명이 원치 않는 성적 접촉을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유사한 설문조사를 했을 때보다 2만 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인해 식당과 술집이 문을 닫거나 제한됐던 지난 2020년 가을부터 2021년 초까지는 군의 이동과 여행 자체가 금지돼 신고 수가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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