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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임직원 47명·협력사 250여명 구금...대부분 한국인"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불법체류자 단속에서 구금된 인원이 자사와 협력사를 합쳐 약 300명에 달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구금 인원 중 LG에너지솔루션 소속은 47명(한국 국적 46명·인도네시아 국적 1명)이고, HL-GA 베터리회사 관련 설비 협력사 소속 인원은 250여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협력사 소속 인원은 대부분 한국인으로, 정확한 인원 및 국적은 아직 확인 중입니다. 내년 완공을 앞두고 공장 내 전력 설비 설
      2025-09-06
    • [영상] 손발 결박돼 줄줄이 연행...美, 韓현장 이민단속 영상 공개
      미국 이민 단속 당국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 현장 영상과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6일 이민세관단속국(ICE) 홈페이지에는 'ICE가 조지아주에서 불법 고용 및 연방 범죄를 대상으로 여러 기관과 합동 작전을 주도했다'는 제목의 언론 발표 자료가 올라왔습니다. 여기에는 단속 현장 사진 4장과 2분 34초 분량의 영상이 함께 실렸습니다. 영상은 군용 차량과 다수의 차량, 헬리콥터가 현장에 들어서는 장면으로 시작했
      2025-09-06
    • "美 이민당국, 현대차 배터리 공장 급습...노동자들 환기구에 숨기도"
      미국 연방요원들이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을 '전쟁터'(war zone)에서 작전하듯 급습했다고 미 CNN방송이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보도했습니다. 전장에서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 갑작스러운 불법이민 단속에 일부 근로자들은 환기구 등에 은신하기도 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CNN 온라인판에 따르면 지난 4일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캠퍼스 내 리튬 배터리 제조 공장 건설 현장에 있던 한 노동자는 연방
      2025-09-06
    • 조현, 美 이민자 단속에 "막중한 책임감...필요시 직접 방미"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벌인 단속에서 475명이 구금됐고 이 중 300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고, 본부와 재외공관이 관련 동향을 신속히 공유하고 대책을 점검하기
      2025-09-06
    • 국민의힘 "美 이민단속 700조 선물 보따리 주고 뒤통수"
      국민의힘은 6일 미국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의 불법체류자 단속 과정에서 다수의 한국인을 포함한 475명을 체포한 것과 관련, "700조 선물 보따리를 안긴 지 11일 만에 뒤통수를 맞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는 지난달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총 5천억 달러 대미 투자를 약속했지만, 결과는 현대차-LG 합작 공장 단속 사태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산 자동차·부품 관세를 15%로 인하하는
      2025-09-06
    • 국제 금값, 미 고용 악화에 사상 최고치...5천 달러 가나
      미국의 고용 사정이 8월에도 악화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5일(현지시각)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653.3달러로 전장보다 1.3% 올랐습니다. 금 현물 가격도 이날 장중 온스당 3,599.9달러까지 오르며 현물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3,600달러선 돌파를 눈앞에 두기도 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 2천 명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
      2025-09-06
    • 美 "韓기업 이민자 단속서 475명 체포...수개월 수사 거친 것"
      미국이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자 단속에서 475명을 체포했으며 이중 다수는 한국 국적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국토안보수사국(HSI) 소속 스티븐 슈랭크 조지아·앨라배마주 담당 특별수사관은 "어제 국토안보수사국은 법 집행기관들과 협력해 불법 고용 관행 및 중대한 연방 범죄 혐의와 관련해 진행 중인 형사 수사의 일환으로 법원의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수사로 475명이 체포됐으며, 법 위반자들에 대해 책임을 추궁하고
      2025-09-06
    • 美 현대차-LG엔솔공장서 대대적 불체자 단속..."출장 직원까지 연행"
      미국 정부가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시각 4일 '서배나 모닝뉴스'(SMN)에 따르면 조지아주 순찰대 관계자는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현대 메타플랜트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HSI의 범죄 수색영장 집행 작전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매체 WSAV는 수백 대의 법집행 차량이 동원된 가운데,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이번 단속에서 약 450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한국 영사 업무 담당자에 따르
      2025-09-05
    • "美 관세 불법 판결에 교역국들 혼란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 등이 미국 항소심 법원에서도 불법 판정을 받으면서 글로벌 무역의 혼란이 더 확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미 구두로 무역 합의를 한 한국과 일본이 자동차 관세를 더 낮추려 시도하며 협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무역 협상 전문가인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 부회장은 링크트인에 올린 글에서 "우리 교역 파트너들이 틀림없이 멍한 채 혼란스러워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
      2025-09-01
    • '상호관세 근거無' 판결에도...美무역 대표 "무역 파트너들과 협상 지속"
      미국 정부가 전 세계 국가들에 부과한 '상호 관세'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미국 항소 법원의 판결에도 무역 협상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입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 대표는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무역 파트너들은 (무역) 협상과 관련해 우리와 계속해서 매우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람들은 중간에 법원이 뭐라고 판단하든지 상관없이 각자의 협상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구체적인 협상국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전날 오전에도 한 무역 담당 장관과 통
      2025-09-01
    • 美 미사일 순양함 카리브해로...'마약 갈등' 베네수엘라 긴장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마약 유입을 놓고 외교적 긴장을 높이는 와중에 미 해군 미사일 순양함이 파나마 운하로 진입해 카리브해로 향하는 모습이 29일 포착됐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미 해군 미사일 순양함 'USS 레이크 이리'는 파나마 운하 수문 중 한 곳을 통과해 카리브해를 향해 동쪽으로 항해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레이크 이리'는 이틀 전부터 파나마 운하 인근 로드만 항구에 정박해 있었습니다. 지난 27일 워싱턴포스트(WP)는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
      2025-08-30
    • 美 상무부 "삼성·SK, 美 장비 中 반입 시 일일이 허가받아야"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할 경우 건별로 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9일(현지 시각) 미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이 중국 내 생산시설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 일일이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도록 한 포괄 허가를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앞으로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미국 반도체 생산 장비를 공급할 경우 미국 정부로부터 매번 건별로 승인을 받아
      2025-08-29
    • 美학교서 미사 중 어린이들에 총기 난사...2명 사망·10여 명 부상
      27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에서 소총 등으로 무장한 범인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했습니다. 당시 학교에서는 미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도석에 앉아 있던 8살과 10살 어린이는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인근 주민 빌 비네만은 "약 4분 동안 50발에 가까운 총성이 들렸다"며 "처음엔 총성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너무 많고 불규칙적이었
      2025-08-28
    • 한화 필리조선소 안보선 명명식…李대통령 "마스가 기적 현실로"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국가 안보 다목적 선박(NSMV) 3호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선박은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5척 중 하나로, 평시 해양대 사관생도 훈련용, 비상시 재난 대응과 구조 임무에 투입됩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조선업이 미국 해양 안보를 강화하고, 한미 조선업 협력이 '윈윈'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 기업과 근로자가 필라델피아에서
      2025-08-27
    • SK·한화·LG 등 재계 총수,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위해 출국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동행하기 위해 24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잇따라 출국했습니다.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재계
      2025-08-24
    • 안보실장 "한일 셔틀외교 복원…한미일 협력 강화 의미"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미국 순방에 동행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일 협력 강화를 실현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위 실장은 24일, 일본 도쿄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한일정상회담은 한일 셔틀외교를 조기에 복원하고 한미일 협력 강화를 실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제 정세가 격변하는 가운데 공동 대응 과제가 많다는 점에 양국 정상의 인식이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정상은 회담과 만찬을 포함해 약 3시간 30분 동안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으며, 소인수 회담은 당초 예정된 20분을 넘어 1시간가량
      2025-08-24
    •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고금리·관세장벽에도 증가
      고금리·관세 장벽에도 전라남도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월 말 기준 5억 19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9,174만 달러로 13.1%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중국은 8,068만 달러(10.9% 증가), 일본은 1억 2,989만 달러(6.6% 증가)로 모두 증가했습니다. 미국 수출이 증가한 것은 현지에서의 한류 확산과 이에 따른 한국 식품 선호도 상승, 김 등 수산물 수요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품목별로는 김을 포함한 수산물이 3
      2025-08-23
    • 파월 美 연준의장, 9월 '금리인하 가능성' 언급...미국 증시 급등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이르면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1.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보다 둔화한 상황에서 정책 기조를 금리 인하로 조정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이 긴축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변화하는 위험의 균형은 우리의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해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세가 소비자
      2025-08-23
    • '수확철' 맞은 나주배...미국 관세 부과로 타격 불가피
      【 앵커멘트 】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라 직격탄을 맞게 된 건 철강이나 자동차뿐만이 아닙니다. 전체 수출량의 60%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나주배도 타격이 불가피한데요. 관세 부과로 가격이 상승하면 소비량이 감소하고, 수출량도 따라 감소할 수밖에 없어 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시 봉황면에서 미국 수출용 배를 생산하는 나종필 씨는 수확철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15% 관세가 부과되면, 현지 소비량이 줄어들고, 결국 수출량도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나종필 /
      2025-08-22
    • '금리 인하' 트럼프 압박에도 美 연준 "관세 영향 더 봐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대부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대신 동결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홈페이지에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29∼30일 회의 의사록을 보면 회의에 참석한 연준위원 다수가 기준 금리를 4.25∼4.50%의 현 상태로 유지하는 데 찬성했습니다. 다만,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노동시장 약화를 우려하며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선호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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