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창문 깨고 진입' 무장병력..본회의장 앞 보좌진과 '충돌'
1979년 이후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에 전신을 무장하고 소총을 두른 계엄군이 국회에 무력으로 진입하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의 출입문이 폐쇄됐고, 신원이 확인된 국회의원이나 사무처 직원, 보좌진, 출입기자 등 일부 인원만 출입이 허용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시간 후인 밤 11시 30분쯤 국회의사당에는 국회 경비대와 경찰 등이 담장을 따라 배치됐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를 들은 일부 시민들과 유튜버 등이 국회 정문 앞에 모이면서 국회 진입을
2024-12-04